말씀으로 채워지는 아프리카의 심장, 말라위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온화한 국민성과 강한 공동체 정신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말라위 전체 인구의 약 70%가 빈곤선(하루 2.15달러 이하)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론조사에 따르면, 말라위 국민의 약 58%가 ‘식량 부족 또는 기근’을 가장 시급한 국가 문제로 꼽았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정부 개입이 필요한 최우선 과제로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교통과 인프라가 열악하여 복음이 쉽게 전해지지 못합니다. 말라위는 전체 인구의 약 46%가 14세 이하일 정도로 매우 젊은 국가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많아 교실당 학생 수가 적게는 50명, 많게는 160명에 달합니다. 이에 비해 교과서와 학습 자료는 턱없이 부족하여 여러 명이 교재 한 권을 돌려 보고, 교사가 부족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높은 빈곤율, 열악한 교육 환경은 말라위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말라위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외 계층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라위의 다음 세대가 말씀 위에 세워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의 말씀말라위의 기독교 인구는 약 60%에 이르지만, 교회나 개인이 성경을 구입할 여력이 부족하여 말씀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많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하루 1~2끼만 먹는 상황에 놓여 있어, 성경을 마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교회들은 교회에 성경 한 권조차 구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성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말라위 농촌 지역 중 하나인 나텐제(Nath-enje) 마을의 한 노 목사는 오디오 성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6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말씀으로 신앙을 세우길 간절히 기다리는 농촌 교회를 위한 성경 보급 행사가 열렸고, 성경을 받기 위해 120여 명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은 춤추고 노래하며 찬양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말라위성서공회는 ‘땅끝 프로젝트(End to End Project)’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생애가 담긴 영화를 상영하여 복음의 씨앗을 심고, 이후 오디오 성경을 제공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도들은 들은 말씀을 암송하며 신앙을 쌓아가고 시간이 지나 믿음이 깊어질 때 마침내 인쇄된 성경을 받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게 되고, 성경을 읽으며 더욱 굳건한 신앙을 세워가게 됩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흙벽돌로 지어진 작은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는 말라위 교회의 성도들은 성경을 받는 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렸습니다. 이처럼 말라위성서공회는 성경을 통해 성도 한 명 한 명이 어려움이나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말라위 교회들은 말씀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세우고, 신앙을 깊이 있게 성장시키는 데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성경이 비싸서 구입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성경을 받고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전도를 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성경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 성경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할 것입니다. 이 성경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더욱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피터(Peter)/나텐제 지역 교회 성도말씀으로 자라는 다음 세대말라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더라도 교사의 부족, 교재 부족, 학습 환경의 열악함 등으로 교육의 질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식뿐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배우는 데에도 학교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교회 주일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통한 기독교 교육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세우고, 신앙적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는 ‘젊은 사마리아인 프로그램(Young Samaritan Program)’을 통해 청소년들을 말씀으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지역 학교에 성경을 보급하고, 돌봄 교사들에게는 성경 공부 교재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젊은 사마리아인 프로그램은 단순한 성경 보급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경 공부 소그룹 모임, 드라마, 음악, 성경 낭송과 같은 창작 예술 활동을 통해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게 합니다. 또한 돌봄 교사를 통한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미래의 리더로 자라도록 돕고 있습니다.“저는 항상 성경을 갖고 싶었으나 구하기 어려웠는데 마침내 성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며 큰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경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제 꿈인 목사가 되기 위한 훌륭한 훈련이 될 것입니다.”-조나단(Jonathan)/말릴리 지역 청소년 돌봄 학교 학생“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쁨과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생명도 없습니다. 성경을 받은 학생들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될 것입니다.”-음텐간지라(Mtenganjira)/말릴리 지역 ‘젊은 사마리아인 프로그램’ 돌봄 교사말라위의 많은 청년들은 빈곤, 높은 실업률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청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Youth Catalyst Project)’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성경을 배워 교회와 마을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멘토와 함께 신앙을 점검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감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교회와 지역 사회 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사역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현재 말라위성서공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약 2천 명의 청년들을 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안에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말씀 안에 세워져 말라위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말라위는 빈곤과 교육 기회 부족 등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며 삶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소망이 많은 나라입니다. 성경은 말라위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가르쳐 주며, 어려움 속에 있는 삶을 이겨낼 소망과 용기를 심어 줄 것입니다. 특히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말라위의 미래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말라위의 사람들이 신앙 안에서 굳건히 서고, 다음 세대가 말씀을 중심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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