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촐(Ch'ol) 부족 다음 세대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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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16본문

이어 같은 해 7월, 촐어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이 열렸던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팔렝케(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헌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예식에는 촐 부족 교회와 어린이들이 함께해, 책을 펼쳐 들고 그림을 따라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경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이었습니다.
앞서 2024년 4월, 같은 지역에서 열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은 촐 부족 공동체에 깊은 감동과 영적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감동의 기억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귀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그림 성경이 아이들의 삶에 큰 축복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우시아스 아르코스(Uzías Arcos)/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번역자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은 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짤막한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국어인 촐어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전하는 첫 어린이용 성경 자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촐 부족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다음 세대를 세워 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교회 후원회원을 대표하여 현장에 참석했던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많은 촐 부족 어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에 관한 책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엄마가 들려주는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한국교회와 여러 후원회원들께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목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에서 다음 세대를 대표하여 찬양을 불렀던 세시아(Cesia)가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후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린이 그림 성경인 ‘하나님의 사랑’을 촐어로 번역해 만들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촐 부족 다음 세대 대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의 제작과 기증은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들과 한국교회의 헌신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해설 성경에 이어 어린이 그림 성경까지 이어진 이 사랑의 나눔은 멕시코 중남부 소수 부족인 촐 부족의 현재와 다음 세대 신앙공동체를 세워 가는 말씀 사역의 연속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봉헌 예식을 통해 전해진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이 촐 부족의 가정과 교회 안에서 아이들의 손을 통해 읽히며 하나님의 사랑을 심는 씨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 이 작은 씨앗들이 앞으로 촐 부족 공동체의 믿음과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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