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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선교 현장 소식

저에게 성경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루파(Roopa)]인도의 신분제 카스트 제도는 공식적으로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도 신분의 영향을 받으며 신분 간 큰 빈부 격차가 나타납니다.인도성서공회는 낮은 신분에 속해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선물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일을 구할 수 없어 항상 집에 계시고, 어머니는 가정부로 일하셔요. 저는 보통 집안일을 하고 동생들을 돌보며 지내요.어느 날 교회에서 성경을 받아 읽게 되었어요.성경 속 예수님께서 앞 못 보는 사람을 고치셨는데, 제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요.저도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요. 저에게 성경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루파(Roopa) 

후원 캠페인

서발칸 지역에 전하는 화해의 복음, 성경

  유럽의 화약고로 불리는 발칸반도는 민족과 종교의 차이로 인해 수많은 전쟁을 겪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칸반도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로, 자신과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한 나라 안에서도 서로를 죽음에 내모는 잔혹한 일들을 수십 년에 걸쳐 경험했습니다. 발칸반도에 속한 나라들은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위치에서 다양한 민족, 언어, 문화, 종교가 섞인 채 살아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6개 나라는 1992년까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라는 사회주의 연방에 함께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 경제 위기가 시작되고 민족주의가 강조되며 이들 연방 내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1991년부터는 각 나라들이 연방에서 독립하며 유고슬라비아 전쟁이 발발했고 이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또 현재까지도 코소보가 세르비아에서 독립을 주장하며 그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차별과 분쟁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전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와 불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발칸반도에서 서부에 있는 나라의 성서공회들은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라는 연합을 만들어서 ‘민족 간 갈등, 이슬람의 확장, 무신론과 세속화’ 등 현재 발칸반도가 가진 공통의 과제들을 두고 함께 기도하며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족 간의 갈등유고연방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서발칸 지역은 독립 전쟁과 같은 많은 전쟁을 겪었습니다. 1990년대 내내 일어난 이 전쟁들로 유고연방은 서서히 해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족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지역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협력을 통해 성경 공부 자료를 함께 개발하고, 성경 읽기 모임을 개최하며 나라별 분쟁과 상처를 성경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하지만 성경 읽기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는 치유의 권능으로 제 트라우마와 고통을 만져주셨습니다.”- 타챠나(Tachyana)/슬로베니아  [성경을 보급하는 알바니아성서공회]  이슬람의 확장서발칸 지역은 14세기부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이슬람 우호 정책으로 현재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무슬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서발칸 지역은 이슬람 인종 청소와 학살이 발생한 보스니아, 코소보 전쟁 등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쌓여 있습니다.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에 성경을 보급하고,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무슬림 대상 선교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소책자로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화해의 장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교회 성경 읽기 모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저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대표적인 이슬람 도시입니다. 어느 날, 저와 아버지는 교회 모임에 초대를 받았고, 그곳에서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성경을 읽으면서 저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즈미르(Izmir)/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산주의와 세속화유고연방의 공산주의와 무신론의 영향 아래에 있었던 서발칸 지역은 오늘날 무신론과 세속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구 공산주의 국가이고, 지금은 소비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만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얕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슬로베니아성서공회 총무 “알바니아는 1967년 헌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로 선언하며, 모든 교회와 다른 종교가 박해를 받았고, 성직자와 이슬람 지도자는 투옥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알바니아인들은 스스로를 무슬림이라고도 하며, 특히 과거 공산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하기도 합니다. 알바니아는 공산주의의 박해로 인해 교회가 수십년 동안 완전히 폐쇄되기도 하였습니다. 90년대 초 공산주의가 몰락한 이후 많은 선교사들이 이곳에 왔고, 지금은 처음부터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알바니아성서공회 총무 하지만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성경을 보급하며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신론의 영향을 받고, 기독교가 미신으로 치부되었던 나라에서 자랐기에 마음을 열고 성경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성경은 가장 큰 도움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필수적인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마일로스(Milos)/세르비아 “저는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 태어났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경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후로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면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줍니다.”- 밀자나(Mirjana)/세르비아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크로아티아 사람]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역사적 아픔을 딛고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전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민족을 넘어서 사랑과 평화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지역에 공통되는 문제인 민족 간의 분쟁, 이슬람화, 공산주의와 세속화로 상처 받고 메마른 서발칸 지역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다른 환경으로 갈등을 겪어 온 서발칸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용서와 화해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통해 다시 회복될 서발칸 지역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youtubeUrl=https://youtu.be/bceV7tzU9kE}}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서발칸 지역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멕시코 촐(Ch'ol) 부족의 영적 부흥을 꿈꾸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

[2024년 4월 20일 열린 멕시코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  수많은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멕시코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다양한 언어를 가진 나라입니다. 멕시코에는 인구의 8%에 이르는 1천만 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68개의 원주민 그룹이 존재하며 이들이 사용하는 부족어는 약 364개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원주민은 농업에 종사하며, 70%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에 1달러 또는 그 이하로 가족을 부양하는 빈곤층입니다. 멕시코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민족을 위한 성경 번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멕시코성서공회는 7개 부족어로 성경 번역을 완료했고, 다른 기관과의 협력으로 122개 부족어로 신약전서가 번역되었습니다. 촐(Ch'ol) 부족은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북부에 사는 원주민으로 총인구 25만여 명 중 가톨릭이 53%, 개신교가 32%이며, 촐 부족의 반 이상은 부족어인 촐어만 이해합니다. 촐 부족은 1990년 촐어로 된 첫 성경전서를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5천여 부 제작하여 배포된 성경을 읽고, 촐 부족 교회는 신앙의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성경의 개정이 필요해졌고, 개정과 더불어 더 많은 성경 후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멕시코성서공회는 촐어를 사용하는 원어민으로 번역팀을 구성하고, 소수민족 성경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해설 성경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신약을 봉헌하였으며 15년 만에 그 대장정이 마무리되어 2024년 4월 20일 멕시코 치아파스 팔렝케(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촐어 성경을 받으며 기뻐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오랫동안 이 성경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촐어 성경이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촐어 첫 해설 성경 번역자 알베르토 디아즈(Alberto Diaz)[봉헌식에 참석한 촐어 첫 해설 성경 번역자들]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은 이 성경이 있기까지 협력한 단체와 촐 부족 5천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4시간여 진행된 봉헌 예배의 기도와 찬양과 말씀 등 모든 순서가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봉헌된 성경 1만 4천 권의 제작과 후원은 대한성서공회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의 협력으로 가능하였습니다.  한국교회와 후원자들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초청받은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저희에게 촐 부족은 정말 특별합니다. 10년 전, 멕시코성서공회를 통해 촐어 신약 제작의 필요를 알게 되었고 7천 부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와 헌신의 마지막을 성경 제작과 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촐어 첫 해설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가는 영적인 여정이 나날이 풍성해지길 기도합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봉헌식에 참석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사무총무,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멕시코성서공회 훌리오 스플링커(Julio Splinker) 총무(왼쪽부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은 원주민의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계승한다는 데에 있어서도 그 의미가 큰 자리였습니다. 이 촐어 첫 해설 성경이 촐 부족 성도, 가정, 교회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영적인 양식이 되며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가운데 영혼을 세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촐 부족 다음 세대인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  “오늘 촐어 성경을 받은 이 감동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들과 촐 부족 아이들에게 이 성경은 보물입니다. 이 성경은 저희가 하나님을 알고 배우며,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가 알지 못하는,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많은 분이 수고해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저희 촐 부족 청년과 어린이를 대신하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촐 부족 다음 세대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  {{youtubeUrl=https://youtu.be/h8U4KaMOM-4}}

선교 현장 소식

성경 한 권으로 시작되는 축제, 우간다, 르완다 성경 보급 현장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우간다 카세세(Kasese) 농촌 마을 성도] 아프리카 내륙 중앙에 위치한 우간다와 르완다. 금년 7월, 이 두 나라의 성경 보급 현장에 성경 보내기 사역을 7년째 후원하는 김영례 권사와 동행하였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우간다. 우간다는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지만 수십 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나라 곳곳에 상처가 만연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고에 허덕여 자신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이들이 많습니다. 성경 보급팀은 대규모 차 재배 농장이 있는 포트포털(Fort Portal)과 카세세(Kasese) 지역 농촌 마을에 방문하여 성경을 무료로 보급하였습니다. 성경을 한 권 한 권 나눠주는 순간, 우간다 사람들은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무릎을 꿇으며 성경을 받고 환호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김영례 권사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무릎을 꿇고 성경을 받는 사람들]  “우리는 집마다 성경이 흔한데, 성경 한 권을 무릎 꿇고 받는 분들을 보면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 김영례 권사성경이 없는 이웃과 함께 읽겠다는 성도부터, 성경이 있어서 목회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회자까지, 성경이 주는 환희와 감동이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성경 보급팀은 다음 사역지인 르완다로 향했습니다.   르완다는 1994년 국가 내에 후투족과 투치족 사이의 갈등으로 100만여 명이 희생된 대학살의 민족적 상처를 여전히 회복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성경이 전하는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가 절실한 이곳에 한국교회와 후원회원의 후원으로 전해진 킨야르완다어 성경을 가지고 르완다 산간 키니냐(Kinyinya) 지역과 비움바(Byumba) 지역 교회에 방문하여 성경 보급 사역에 참여하였습니다.  [성경을 받은 르완다 비움바(Byumba) 지역 교회 성도들]   현장에서 많은 성도들은 성경이 없어 빈손으로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 아기를 등에 업고 설교 말씀을 종이에 받아쓰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이들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다해 축복하고 포옹하며 성경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성경을 받은 성도들은 “할렐루야!”로 응답하며 환호했습니다. 르완다 한 목회자는 “교회 대부분의 성도가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하였고, 또 다른 목회자는 “대학살의 상처가 너무 커 성경이 없었다면 저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을 것입니다.”라고 성경이 르완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간증하였습니다. “사역 현장을 돌아보고 나니, 저의 삶의 목적과 방향이 더 분명해졌습니다.제가 은퇴하고도 할 사명이 이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계에 성경을 보내는 일입니다.”  - 김영례 권사 부군 되시는 故 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받들어 2018년부터 태평양 작은 섬나라인 마이크로네시아를 시작으로 매년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경을 보내는 사역을 후원하는 김영례 권사는, 성경 한 권을 존경과 기쁨으로 받아 들던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며 한 권의 선교사를 보내는 이 사역에 대한 지속적인 중보를 다짐하였습니다. {{youtubeUrl=https://youtu.be/YzISNBQG_Fw}}

후원 캠페인

[2024 성탄 모금] 우리가 꿈꾸는 크리스마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성탄중남미 어린이들을 기쁨 가득한 성탄으로 인도할 사랑의 성경을 선물해 주세요!"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youtubeUrl=GhpYU37xFCc}}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을 보내다(6,7차)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6차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5천 2백 8십 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7차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천 5백 부]  2024년 11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5천 2백 8십 부와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천 5백 부를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발송했습니다.  발송된 성경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헝가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헝가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온 약 6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어 헝가리성서공회 또한 이들에 대한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현지 상황을 보고하며 “지난 두 주 동안 아이들은 학교보다 방공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동안 저는 성경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성경을 요청하는 군인에게 성경을 전해주자 그 군인은 성경에 입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성경은 전쟁 가운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본 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7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하였습니다.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2022년 4월 25일에 발송하였고, 2차로 2022년 5월 29일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발송하였습니다. 2022년 7월 5일에는 3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 부가 발송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에 4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가 발송되었습니다. 2023년 4월 21일에 5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가 발송되었으며, 이번 6차, 7차 발송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어 성서 총 41만 6천 3백 8십 부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보내졌습니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보내지는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우크라이나 청소년들]   

선교 현장 소식

레바논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레바논은 최근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후 발생한 공습과 유혈 분쟁은 레바논까지 확대되며 레바논도 전쟁의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공습으로 폐허가 된 도시>    레바논에 있는 사람 3명 중 1명은 난민입니다. 레바논에는 주변 국가에서 전쟁과 여러 박해를 피해 떠나온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때 중동의 피난처였던 레바논은 이제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전쟁으로 레바논에서 2,400명 이상의 사망자와 1만 1,5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출처: 레바논 보건부)집을 버리고 피난을 떠난 사람들도 80만 명이 넘습니다.(출처: 유엔 IOM)   레바논의 피난민 가운데 42만 명은 국경을 넘어서 시리아로 입국했고 약 1만 7,000명은 이라크로 대피했습니다.(출처: 유엔난민기구)  <레바논 베카 벨리 지역의 난민 캠프 현장>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왔던 사람들은 또다시 난민이 되어 불안과 공포 가운데 있습니다.   레바논성서공회는 전쟁 중인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기독교 인구가 약 40%로 주변 중동 국가에 비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레바논성서공회는 기독교인들이 중동 문화권에서 받는 차별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성경을 보급합니다. 또한, 전쟁과 박해를 피해 레바논으로 피난 온 사람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은 레바논 사람들>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얻고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킬 의지를 다집니다.    “난민 캠프에 도착해 구호품과 성경을 나누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감사를 표했습니다.저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지만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백한 여성에게 성경을 건네며, 그녀가 진정한 기쁨을 느끼고 주님을 소망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레바논성서공회 사역자- <성경을 받은 난민 캠프의 사람들>    종교적 핍박과 전쟁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고통받는 사람들이 온전한 치유와 회복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의 상황에 대한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성경 보급 사역은 모든 부정적인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성서공회 총무 -    레바논에는 전쟁 가운데도 성경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하여 사람들이 위로와 소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레바논에 하나님의 평화와 회복이 임하기를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1. 레바논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2. 레바논을 떠나 난민이 된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3. 전해지는 성경을 통해 사람들이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후원 캠페인

공산국가 쿠바 성경 보내기

중남미 유일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 그러나 성경으로 선교할 수 있는 문은 열려있습니다.   성경 없이 빈손으로 예배 드리는 쿠바 성도들은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은 부흥하는 쿠바 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을 지킬 희망입니다!{{youtubeUrl=S6mfR_ju7mw}}  일시후원  정기후원 

후원자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이 우간다를 세웁니다!

<무릎을 꿇고 성경을 받는 우간다 사람>   2024년 9월 27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김영례 권사(동신교회),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우간다에 <아테소어 성경> 6,3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따라 7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번 우간다까지 8개 나라에 총 40,822부의 성경을 후원했습니다. 특별히 올해 7월, 김영례 권사는 아프리카 우간다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반포하는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성경을 받을 때마다 감사와 감격의 표현으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받는 우간다 현지인들을 보며 우간다 성경 보내기 사역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 세루마가 피터 룸부예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우간다 사람들은 아직도 권사님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구원을 가져다주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돕는 성경을 받았던 일을 기억합니다. 성경을 향한 갈망이 큰 우간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받는 것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저희 우간다 공동체는 권사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지금까지 8개 나라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간다 땅을 밟으면서 우간다 사람들이 성경 한 권의 귀중함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보이고 성경을 눈물을 흘리면서 받을 때, 우간다를 품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간다에서 이루실 선한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간다를 세우고 우간다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을 믿습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우간다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된 내전으로 나라가 불안정해지며, 많은 사람들은 난민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인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토속신앙에 빠지는 등 믿음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아테소어 성경> 6,300부는 내전의 피해로 아직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통해 믿음이 굳게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우간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김영례 권사 가정> 

선교 현장 소식

제가 받은 성경을 매일 즐겁게 읽겠습니다

 <성경을 받은 제임스(James)>  아프리카 가나 인구의 절반은 15-35세 젊은이들입니다.가나성서공회는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에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제임스(James)도 성경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이제 저는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있어요.교회에서 항상 배웠던 것처럼 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래요.제가 받은 성경을 매일 즐겁게 읽겠습니다.” 

후원 캠페인

위기의 미얀마, 성경이 희망이 됩니다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정권이 들어선 후 3년 6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미얀마 전역에서 일어나는 무력 충돌로 민간인 희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부 재집권 이후 5만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11만여 명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8만여 가구가 불태워지고 200여 교회가 전소되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회복을 열망하며 오랜 기간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이어오던 미얀마 시민들도 계속되는 민간인의 피해에, 반군과 시민방위군을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며 국가가 하루속히 안정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아시아 최빈국, 미얀마한국전쟁 시기 미얀마는 5만 달러 규모의 쌀을 우리나라에 지원했을 정도로 아시아 최대 쌀 생산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스와 루비, 사파이어 등 천연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지난 60여 년간 되풀이된 군사정부의 역사와 쇄국정책으로 2023년 기준 미얀마는 아시아 최빈국이 되었습니다. 현 정권은 모든 산업을 국유화하고 러시아, 중국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하며, 세계 최대 대리석 좌불상(약 7조원 규모)을 짓는 등에 국가 예산을 사용하고 있어 미얀마의 경제상황은 더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2009년 군부정권이 지은 불탑 '우빠따산띠 파고다'>소수민족 차별과 박해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미얀마는 다수 버마족과 135개의 소수민족과의 갈등, 그리고 소수민족을 향한 차별대우와 21세기에도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집단학살로 인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종족 간의 갈등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종족 간의 갈등이 다수 불교 집권층을 대변하기 위한 정치적 이유로 포장되어 종교·이념 논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군부는 소수민족인 친족과 카친족의 교회를 습격하여 방화하고, 재산을 빼앗아가며 교인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불안에 떨며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마을을 떠나 난민이 되기도 합니다.    미얀마 선교 현황미얀마 선교는 1813년 미국인 선교사 저드슨(Adoniram Judson)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저드슨 선교사는 일생을 헌신하며 미얀마어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미얀마 88%의 사람들은 불교도이며, 예수님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성경에 대해 무지합니다.  미얀마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전체 인구의 6%가 기독교인이지만 친 부족의 경우 80~90%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소수민족의 복음화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135개의 소수민족이 사용하는 200여 개 언어 중에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단 50개에 불과합니다.  <미얀마 조퉁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이와 같은 미얀마 선교의 어려움에 공감한 여러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지난 10년간 12개의 소수민족 성경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소수민족의 성경 봉헌식은 후원받은 모국어 성경을 함께 낭독하며 온 마을이 할렐루야를 외치는 감격과 축제의 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2017년 미얀마 서부에서 열린 조퉁어 성경 봉헌식에 참석 후 돌아오던 길, 미얀마성서공회 코이 총무가 타고 있던 차는 300미터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3일간 의식불명상태로 5번 병원을 옮기고 2번의 수술 후 4달간 침상에 누워 있어야만 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코이 총무는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 118:17)”라고 한 시편 말씀을 고백했습니다. 코이 총무는 오늘도 영적인 전투에서 살아남아 한 사람에게라도 성경을 더 전하는 이 사역을 지속할 수 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봉헌식 후 낭떠러지에서 전복된 차량>  미얀마는 헌법상 예배할 자유는 있지만 실제로 종교의 자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 한 권을 받기 위해서 몇 달, 때로는 몇 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미얀마 성경의 대부분은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하며, 성경이 선적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저희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2023년 한해 미얀마성서공회를 통해 4만 권의 성경을 반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미얀마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갑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 수백만의 사람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집을 떠납니다. 그곳에는 성경도 있습니다. 많은 성경이 불에 타고 비에 젖어 쓰레기 더미에 던져지고 있습니다. 부당하고 폭력이 난무하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전보다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한 때입니다.” - 미얀마성서공회 코이 람 탕(Khoi Lam Thang) 총무  <양곤 성서회관에서 각 지방으로 전달되는 성경>  사회적 혼란으로 위기에 처한 미얀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위로와 희망이 필요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정부군과의 긴장관계, 그리고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로 소망을 잃어버리고 일상이 무너진 미얀마 사람들에게 지금 이 시간을 살아낼 희망이 되는 말씀, 성경을 보내주세요.   10만 원의 헌금으로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성경이 컨테이너에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세요.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youtubeUrl=91owCwlPU9c}}   미얀마 성경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차별과 외로움 속 위로가 되는 성경

 <걸프 지역에 살고 있는 인도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기도 모임>  걸프(Gulf)는 페르시아만을 영국에서 부르던 이름으로 오늘날 이 지역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걸프 지역은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생산지로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노동자 신분으로 걸프 지역에 이주해 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가혹한 노동, 학대, 임금 체불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노동자들은 열악하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견뎌냅니다. 걸프성서공회는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소외된 이주 노동자들에게 성경을 보급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주 과정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이주민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을 받은 프라싸드(Prasad)> “저희는 자녀들이 저희와 같이 문맹이 되지 않도록 돈을 벌어 고향에 보내기 위해 바레인에 왔습니다. 사역하시는 목사님이 저희에게 영화를 보여준다고 했을 때 최신 할리우드 영화를 생각하고 들떴었습니다. 저희의 모국어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나오자 그곳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제 삶이 문제와 투쟁으로 가득하다고 여겼는데, 영화 속 예수님은 그보다 더한 일들을 겪고 계셨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저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이후 고향에 있는 아이들과 통화할 때면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곧 세례를 받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려는 저를 보며 기쁨을 느낍니다.”-프라싸드(Prasad)/걸프 지역 이주 노동자“저는 인도에서 13살에 결혼해 14살에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남편은 술에 취해 저를 때리곤 했습니다. 가족을 돌보고 두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바레인에 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삶도 녹록치 않습니다. 저는 가정부로 일을 하는데 몇몇 집주인들은 저를 잘 대해주지 않습니다. 저는 걱정에 둘러싸여, 분노로 가득했습니다. 성서공회는 그런 저에게 성경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귀에 대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들은 말씀의 교훈을 제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알기에 이제 걱정하고 화내지 않습니다.”-마리암(Mariam)/걸프 지역 이주 노동자걸프 지역 이주 노동자들은 차별과 외로움 속에서 어려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전달받은 성경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또 새롭게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동료들과 성경을 함께 읽으며 복음을 전합니다. 본 공회에서는 한국교회와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금년 4월에 걸프성서공회에 성경을 기증하였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카리브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7월, 미국과 중남미 사이에 위치한 카리브해(Caribbean Sea)에서 초대형 허리케인 ‘베릴(Beryl)’이 발생했습니다. 허리케인은 풍속에 따라 가장 약한 1등급에서 5등급까지로 구분되는데, 베릴은 최근 100년 사이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급속하게 ‘5등급 슈퍼태풍’으로 발달한 허리케인으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였습니다.   <북상하는 허리케인 베릴의 이동 경로>  베릴이 지나간 카리브해의 여러 섬들은 나무가 뽑히거나 전기나 수도 공급이 끊겨 주민들은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카리브해의 일부 섬은 거의 모든 주택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베릴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도 발생하였습니다. 베릴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네덜란드령 카리브성서공회와 서인도제도성서공회의 총무는 기도문을 올리며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과, 생명, 그리고 나라를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폭풍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항상 보호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약한 사람들을 기억하여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실 것입니다.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가장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습니다. 아멘.”- 서인도제도성서공회 코트니 스튜어트(Courtney Stewart) 총무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다가오는 허리케인의 바람과 파도를 잠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태풍이 지나가는 그 길에 있는 자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안전을 주관하여 주시며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마음을 열어 함께할 수 있도록 긍휼한 마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옵소서. 아멘.”- 네덜란드령 카리브성서공회 아르민 엘리사(Armin Elisa) 총무 허리케인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가족, 이웃을 잃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도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카리브해가 허리케인 '베릴'의 피해로부터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 1. ‌허리케인 베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고난 속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3. 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공급하며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 현장 소식

몽골에서 복음의 길을 걷다

전국현 목사(창조교회)제가 섬기는 창조교회는 1년에 한 번 ‘성경 보내기’를 위한 헌금의 날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성경이 흔해서 믿는 사람은 누구나 여러 권의 성경을 종류별로, 크기별로, 역본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나라들을 위해 저희는 현지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제작해서 보내는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저희 교회는 몽골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거기에 더하여 저희는 몽골 성경을 직접 가지고 몽골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단기 선교 팀을 꾸려 성경이 필요한 땅을 직접 밟고, 사람들을 만나 전달하며, 그 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 것입니다.2024년 6월 24일~7월 1일, 창조교회 성도들과 함께 7박 8일의 여정으로 몽골 땅을 밟았습니다. 하늘, 초원, 바람, 별까지 몽골은 정말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땅이었습니다.선교를 떠나기 전 저희는 몽골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몽골의 날씨, 먹거리, 일상적 삶뿐만 아니라 기후, 지리, 문화(유목민 문화 등), 종교, 도시, 환경 또 그로부터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까지. 이 기회를 통해 몽골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몽골에 성경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몽골은 제2의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전의 한국 기독교의 성장과 같이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500여 개의 교회가 있고, 500명의 성도가 모이는 큰 교회가 3~4개나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교회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몽골의 영토는 우리나라의 15배 가까이 되지만, 인구 밀도가 낮고 마을 간 거리가 멀어 교회가 세워지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목회자도 성경이 없는 경우가 있고, 선교팀을 통해 복음을 전해 받았다가도 성경이 없고 주변에 교회가 없어서 다시금 토속신앙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복잡했습니다.그런 몽골 땅에 하나님은 말씀을, 성경을 주시기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길지 않은 일정 속에 서로, 동으로, 남으로 큰 땅을 다니느라 이동에만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과 걸음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줄 믿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귀한 걸음으로 말입니다.<창조교회 성도로부터 성경을 받은 몽골 청소년의 모습>고비 지역에서 만났던, 성경책 한 권씩 받아 들고 기쁨으로 활짝 웃었던 교회 어린이,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 되어 삶의 능력과 열매로 풍성하게 열매 맺어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또한 교회를 통해 몽골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능력을 통해 생명이 피어나고, 묶인 것에서 풀어지며, 몽골 땅의 부흥과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스러운 통치가 가득히 이루어져 가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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