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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선교 현장 소식

가나 '성서주일'

<가나 성서주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지난 2월, 가나성서공회는 2024년 성서주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성경 퀴즈 대회, 성경 읽기 마라톤, 성경 토론, 청소년 포럼, 라이브 감사 예배 등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24년 주제는 「성경: 평화와 연합 그리고 발전을 위한 지침」이었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총무인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는 “성경은 많은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평화로운 공존, 통일, 발전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인간으로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경향은 권력과 부에 대한 이기적인 욕망, 편애, 거짓과 만족할 줄 모르는 갈망을 통해 여러 가지 갈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의 변화적인 만남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확립하고 이러한 인간의 과잉을 억제하기 위한 평화로운 태도를 낳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히 12:14)’을 명령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베풀고 연합을 유지하는 임무는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졌습니다.”또한,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 총무는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습관을 가질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참된 평화와 연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변화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저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연구하여 우리의 삶을 정화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할 것을 촉구합니다.”현재 가나성서공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어린이, 청소년, 트라우마 치유, 문맹 퇴치, 수화, 점자, 시각 장애인, 평화 유지)으로 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에서는 한국교회와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매년 가나에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가나성서공회 총무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

선교 현장 소식

칠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2월, 남아메리카 칠레의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칠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로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강풍까지 겹치며 불길은 민가까지 번졌습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레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는 칠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지금 칠레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많은 교회를 포함하여12,000채 이상의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120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을 중심으로 칠레 10개 지역에서 약 130명의 사망자, 수백 명의 실종자, 동물 사체, 160곳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칠레성서공회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회, 자원봉사자를 통해 피해 지역에 성경을 보급하며 사람들이 역경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불안, 두려움,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회복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잃은 사람들은 절망 속에 있습니다. 당장 갈 곳도, 쉴 곳도 없는 사람들은 길거리에 허망하게 앉아 있을 뿐입니다. 여름철인 칠레는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며 극심한 무더위로 고통만 더해져 갑니다.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칠레의 상황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희망을 갖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1.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집과 재산을 잃은 사람들이 지역 사회를 통해 지원을 받으며 고통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3. 칠레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산불로 타버린 칠레의 민가>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 쿠바성서공회 이사장 조엘 오르테가 도피코(Joel Ortega Dopico)“약 25년 전까지만 해도 쿠바에서는 기독교라면 무엇이든 반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류 시민이었고, 심한 차별을 받았으며 박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958년부터 1995년까지 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인내와 충성과 관련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쿠바인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는 엄청납니다.쿠바에서 성서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경을 보급하는 일입니다. 쿠바에는 5만 개 이상의 가정교회가 있으며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곳에서 새로운 교회가 설립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충분한 성경이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들과 이제 막 신앙을 갖게 된 젊은이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40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있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모든 교단의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어린이용 성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주일학교나 여름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성경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을 통해 교회는 부모들과도 연결됩니다. 쿠바는 보통 3대가 한 집에 삽니다. 한 번은 아바나에서 700km 떨어진 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3,000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성경 3,000권과 교회에 보급할 성경 2,000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배 중간에 5,000권의 성경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은 주일에 차를 몰고 가는데 한 경찰이 저를 멈춰 세웠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왔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저에게 성경을 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5권의 성경책이 있었기에 5권을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한 경찰이 저를 따라오며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저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은 제가 일주일 전에 성경을 준 바로 그 경찰이었고, 그는 성경을 더 갖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토록 쿠바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싶어합니다. 많은 쿠바 사람들은 희망 없이 우울해하며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제적인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들의 유일한 버팀목은 이들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성경입니다. 사람들은 경제 발전과 더 나은 무역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적인 성장입니다. 부유한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씨름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쿠바 사람들은 성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쿠바는 복음을 위한 비옥한 땅입니다.” <쿠바 교회를 가득 채운 어린이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으로 글을 배웁니다

 <라오스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몽족 사람들> 동남아시아 라오스 북부 지역에 있는 화일리엥(Huaylieng) 마을에는 몽족이 살고 있습니다. 몽족은 자신들의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라오스 북부 지역에 정착하여 그들만의 투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수는 라오스 인구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중 대다수인 4만 명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몽족은 오랫동안 문맹 문제와 씨름해 왔습니다. 성인 여성의 40%와 남성의 20%는 읽거나 쓸 수 없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이 지역에 만연한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오스어와 몽족어로 된 성경을 출판하여 몽족 전역에 문맹 퇴치를 위해 6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성경을 교재로 사용하여 문자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몽족 사람들은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으로 글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 활동에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신앙의 힘은 더욱 굳세어졌습니다. 문자교실은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 글을 배우며 삶이 변화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더 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왜냐하면 저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오(Bao)/문자교실 참가자 “많은 교인들이 읽고 쓰지 못합니다.특히 우리의 언어 라오어가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점타우돔(Jumta-udom)/문자교실 교사 “우리 가족은 정말 가난했기 때문에 저는 3년밖에 공부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저는 라오어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문자교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문자교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이제 혼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콩(Kong)/문자교실 참가자   <문자교실에 참여한 몽족 청소년들>

선교 현장 소식

권서들이 전한 복음의 열매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대한민국은 권서들이 전한 성경으로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복음 강국으로 성장했다.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선교사는 1877년, 만주의 심양에 자리를 잡고, 쇄국정책으로 묶여있는 조선에 이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전할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존 로스 선교사는 조선문 근처에서 눈망울이 맑은 이응찬과 백홍준, 서상륜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는 “조선에는 언문이라는 한글이 있다는데 그 글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심양으로 세 사람들이 인도되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존 로스 선교사는 이들에게 열심히 한글을 배워 누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했고, 조선에 복음이 전해진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렇게 누가복음은 기다리고 고대하던 이들의 땀과 수고로 번역이 완료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재정지원을 받아 인쇄에 들어갔다. 1882년, 기나긴 세월의 수고로 드디어 누가복음이 완성되었다. 누가복음은 빨래터의 아낙네들에게 권서들의 손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은 부엌에 간직한 보리와 감자, 강냉이를 대신하여 값을 치렀다. 의주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권서 서상륜은 서울까지 복음을 전하고 그 발길로 1884년에 동생인 서경조의 요청에 의해 황해도 소래로 가서 성경을 가르치며 가정교회를 세워나갔다. 이로써 이 땅에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가 1885년경에 설립되었다. 1895년, 영국은 서울 종로에 대영성서공회 조선 지부를 설립하였고, 스코틀랜드와 미국성서공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다가 1979년, 대한성서공회는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문서 선교사를 세워 옛날 권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다. 문서 선교사들은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 권서들의 모습>

선교 현장 소식

에콰도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월 9일, 에콰도르에서는 내부 무력 충돌이 선언된 후 거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부는 20개에 달하는 범죄 조직의 구성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한 마약 밀매와 관련된 다양한 범죄 조직의 수감자들의 폭동과 탈출을 비롯한 폭력의 증가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응하여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약 15명의 무장 괴한들이 국영 뉴스 채널의 생방송에 난입하여 기자들과 직원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괴한들은 언론을 통해 경찰(군부)의 출동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교도소 폭동으로 인해 교도관 몇 명이 납치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수감되어있던 범죄 조직의 지도자들이 탈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노보아 대통령은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콰도르성서공회 총무인 다니엘 올리바는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기도제목>1. 에콰도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 내부의 무력 충돌이 해결되어 나라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도해 주세요.2.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 폭력 사태의 피해자와 사상자를 위해, 그리고 고통과 상실 가운데 있는 가족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3.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 에콰도르의 목회자들과 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 나라를 영적으로 인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 현장 소식

우크라이나에서 온 소식

<군에 징집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전쟁은 여전히 저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몇몇 도시를 향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교회로 모인 사람들은 ‘우리 남편이 지난주에 전사했어요.’, ‘우리 남편이 차출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110만여 명을 소집했습니다. 그중 약 85%는 직업 군인이 아닌 민간인입니다.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입니다. 제 처남도 군으로 징집되어 전방에 나가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속히 종전이 오는 기적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 보급은 매우 절실합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지난 21개월 동안 거의 100만여 부의 성경을 우크라이나에 보급했습니다. 이 성경은 우크라이나의 집을 잃은 사람들, 피난민, 그리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저희 성서공회 사역자들은 무사하다는 것입니다. 사역자들의 가족과 저의 처남과 같이 군대에 징집된 사람들 모두 말입니다. 아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기를 들여다봅니다. 문자로 ‘+’표시를 받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을 전방으로 보내야 했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아침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전쟁이 발발했을 때, 최대 2개월 정도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날 때마다 기간이 4개월, 8개월로 연장되어 결국 1년이 지나고, 곧이어 2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희망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에 모인 이들을 통해, 희망을 잃고 이혼을 결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살던 집이 파괴되어 돌아갈 곳이 없는 상태에서 남편까지 군대에 소집되어 전쟁터로 향해 몇 개월이 지났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교회는 성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른 성경, 어린이 성경 등 성경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다니다 보면 아무리 위험한 지역이라도 문을 열고 활동 중인 기관은 교회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쟁 중에도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교회 지하실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목회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모습을 봅니다.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 성경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새신자들은 물론, 평생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듭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영적인 위안을 얻고,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 교제하며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줄 성경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사랑하시는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귀한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가장 중요한 선물입니다. 전쟁 가운데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빵입니다. 이곳 우크라이나에 성경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Anatoliy Raychynets)*이 내용은 2024년 1월 9일 화상으로 인터뷰 한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성경을 받은 우크라이나 난민>

선교 현장 소식

남수단 성경 후원 감사

{{youtubeUrl=https://youtu.be/edpQUUE7rVg}}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남수단은 긴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종족 간의 갈등으로 다시 내전을 겪으며, 수많은 난민과 고아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은 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공식적인 내전은 종결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영어 성경은 내전의 트라우마와 반군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용서와 화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남수단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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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레베카(Rebecca)의 모습> 라이베리아는 수십 년에 걸친 내전으로 국민들은 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가 없어 문맹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문맹률이 더 높습니다. 라이베리아성서공회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문자교실을 진행합니다. 레베카(Rebecca)도 글을 읽지 못했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자교실 덕분에 성서 번역팀의 검토자로 선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선교 현장 소식

"‌마침내, 하나님께서 아자(Aja)어로 말씀하십니다!"

<베냉의 재래시장 모습> 베냉에 사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흔한 관행은 주일 아침에는 교회에 가고, 주일 저녁이 되면 부두교 사원에 가는 것입니다.  서아프리카 베냉과 이웃한 나라 토고에 사는 약 120만 명의 아자어 사용자들에게 부두라 불리는 고대 종교가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병이 들면 지역의 주술사에게 치료를 구합니다. 행운을 얻고 싶으면 지역 사원에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그들의 영혼을 조각으로 만든 부적이나 신성한 물건에 집어넣는 행위를 합니다.  부두는 서아프리카 및 특히 베냉에서 기원합니다. 오늘날 약 60%의 아자 부족 사람들은 아직도 부두와 유사한 미신을 섬깁니다. 그러나 그 중 30%는 기독교인으로 종종 복음의 진리를 부두교와 혼용하기도 합니다. 문화의 강한 영향력은 사람들을 성경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언어로 성경을 보유하지 못할 때 겪게 될 어려움은 얼마나 클까요?  오늘날 아자 부족 사람들의 상황이 그러했습니다. 세대에 걸쳐 아자 부족 목회자들은 불어 또는 기타 지역 언어인 에웨어나 폰어로 된 성경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 심지어 목회자들 스스로도 성경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부재는 아자 부족 교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이 없었기 때문에,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일상생활과 신앙을 연결하기 어려워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두교의 옛 관행을 고수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익숙한 관행과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 사이에서 갇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부두의 영적 노예 상태를 밝히고 복음으로 인한 변화의 빛을 열어주기에 충분한 능력임을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아자 부족 여성 합창단이 새로운 노래를 부르며 봉헌식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곡을 연주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의존해 왔던 언어들을 나열합니다. 그런 다음, 기뻐하는 진리의 말씀을 외칩니다. 오늘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로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폰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에웨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자어로 말씀하십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 참석자 “‌어디에나 있는 모든 아자 부족 사람들에게 큰 기쁨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자어로 말씀을 하시기 위해 택하신 날입니다! 이제 우리말로 된 신약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더 널리 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유진(Eugene)/아자 부족 교회 목사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에 참석한 다른 목사들처럼 유진(Eugene) 목사도 아자어 성경이 없어서 설교 준비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을 받고 기뻐하는 베냉의 아조베 마을 사람들>   “‌신약 번역을 약 20년 전에 시작했으나, 오늘 드디어 우리가 그 신약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자 부족 교회가 우리 언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예배드리게 될 첫 번째 주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우리 교회에서 아자어 신약을 읽을 것입니다!”- 콘도(Kondo)/아자 부족 교회 성도 콘도(Kondo)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받은 아자어 사용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52년 전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반 세기동안 그는 아자어로 된 성경을 기다리며 기도해 왔고, 이것을 그의 네 명의 자녀와 여섯 명의 손자, 손녀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는 토고의 집에서 모터바이크로 72킬로미터를 여행해 와 아자어 신약을 받았습니다.  글을 배우는 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자 부족 교회는 더 많은 베냉과 토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첫 번역된 아자어 신약으로 인해 아자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은 복음으로 생명을 변화시키는 문화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새로운 성경의 진리를 그들의 마음에 뿌리내리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에 참석한 어린이>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은 우리의 고통을 잊게 해줍니다!

 이번 전쟁 중에 한국교회가 후원한 성경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교회는 물론, 우크라이나성서공회의 사역에 정말 중요한 지원이었습니다. 성경은 마치 진통제처럼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고통을 잊게 해줍니다. 저희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저희와 이 시기를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는 용기를 얻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순간에 성경이 도착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보내주신 성경 한 권 한 권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저희 우크라이나성서공회에 엄청난 은혜가 됩니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와 대한성서공회는 오랫동안 사역 파트너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파트너십의 가치를 바로 이 순간 생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개인 후원자분들께서 저희의 고통을 마치 자신의 고통인 것처럼 느끼셨습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대어로 번역된 우크라이나어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으로부터 모든 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크라이나성서공회 올렉산드르 바비추크(Oleksandr Babiychuk) 총무  

선교 현장 소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쟁의 양상은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계속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분쟁이 지속되면서 가자 지구 내에 식량과 물자가 부족하자 주민 수천 명이 UN의 구호물품 창고에 난입하여 생필품을 가져갔습니다. UN 난민기구는 “가자 지구 주민들의 절박함, 좌절감, 두려움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 시설이 파괴되며 바닷물로 설거지와 빨래를 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현재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소식을 보내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이곳의 상황은 정말 긴박합니다. 유대인 마을에 침입하여 이루어진 학살과 납치로 사람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 중 한 명은 군복무를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어떤 폭탄은 저희 가까이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성서공회 총무 빅터 칼리셔(Victor Kalisher) “‌저희는 갑자기 전시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이 제한되어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습니다. 매일 사상자 수를 보고 듣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전쟁이 빨리 멈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팔레스타인성서공회 총무 나샤트 필몬(Nashat Filmon) “‌우리 직원들은 두려움에 출근도 할 수 없습니다. 거리에는 차도 없으며, 모두가 집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음식과 물을 구입하라는 안내 방송만 듣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심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총무 디나 카타나초(Dina Katanacho)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전쟁이 그치고 하나님의 평화와 회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임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2. ‌오랜 시간 두 나라를 묶고 있는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분쟁이 발생한 가자 지구의 모습>

선교 현장 소식

“성경, 천국 마당에 펼쳐진 감사의 찬송이자 가장 낮은 자의 무릎꿇림 (3)”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3. 탄자니아 TANZANIA탄자니아는 한국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농작물과 가축들을 키워 아프리카에서는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수도 도도마에서 3시간 넘게 비포장도로를 따라 산족 마을에 도착하니 우리를 기다린 성도들의 노랫소리가 멀리서도 들려왔습니다. 성도들은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 입구까지 나와 춤과 노래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시골 마을에 울려 퍼진 “꼬레아! 감사합니다.”라는 외침은 방문한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진 성경 기증식은 천국 마당에 펼쳐진 기쁨과 감사의 찬송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께 올리는 가장 낮은 자의 무릎꿇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성경을 받아든 탄자니아 사람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을 받은 어떤 청년은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 집에서 기르던 닭 한 마리를 들고 왔습니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쁨의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아프리카에 전해진 성경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신앙을 지켜나가기를 소망합니다.  <탄자니아 농촌 마을 사람들이 한국 교회가 후원한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선교 현장 소식

코트디부아르 성경 후원 감사

{{youtubeUrl=https://youtu.be/Re6cST8fzjk}}   아프리카 가나와 라이베리아 사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커피, 코코아, 목재 등을 수출하며 인근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자본주의 경제가 발달된 나라입니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커 많은 국민들은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기독교인들을 향한 핍박도 있습니다.  전달되는 불어 성경은 코트디부아르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변화되고, 그 땅에 복음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안드리(Andriy)의 가족>  안드리(Andriy)의 가족들은 동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두 번이나 도망쳐야 했습니다. 오랜 피난 생활로 인해 당시 2세였던 아들 막심(Maksym)은 실어증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무자비한 폭격을 피해 고향을 떠나 어느 한 곳에 정착하기 힘들었던 이들은 우크라이나성서공회에서 제공하는 쉼터에서 성경을 제공 받았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는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이 가족을 구해주셨고, 피난을 다니는 동안 그들을 인도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집을 잃은 것보다는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을 잃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와 지역 교회들의 도움으로 난민들은 지낼 곳과 생필품 그리고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공급 받으며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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