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 1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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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선교 현장 소식

위기 속에서 말씀으로 돌아오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실뱅 은젠돌레(Sylvain Ndjendolé) 총무 인터뷰  ㅡ *2019년 10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실뱅 은젠돌레 총무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는 중앙아프리 카공화국에서 지난 52년간 사역해 왔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항상 고통과 위기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만 보더라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무슬림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정부는 성서공회 사무실을 파괴하였고, 다른 건물로 이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성서공회에서 보유한 자산은 압류당하거나 처분되었고, 새롭게 구한 사무실은 일곱 번이나 약탈 당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었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시기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성서공회와 함께하심을 보았습니다.만약 성서공회가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기업이었다면 문을 닫았을 겁니다. 그러나 성서공회는 하나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관입니다. 이사야 40장 8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라고 선포합니다. 이 이사야서의 말씀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 하고 1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홍수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위기의 때에 우리는 문자 교실, 교도소 방문,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과 같은, 사람들의 전인적인 치유를 돕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홍수 피해를 겪은 가족의 간증 홍수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로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예상하지 못했던 홍수가 찾아왔고, 저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집이 무너지고, 카누가 떠내려가고, 아내의 작은 가게마저 물에 잠겼습니다. 가족들은 절망했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서공회에서 진행하는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희 가족은 하나님께서 이 고난 속에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모든 소유물들이 물에 잠겼지만, 하나님은 저희 가족의 생명을 구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감사한 마음으로 기증해 주신 성경책을 읽으며, 말씀의 위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시련 속에서도 저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위기는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도록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심으로 위험한 지역을 안전하게 지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해 무장세력이 관할하는 지역으로도 이동해야 했습니다.우리가 사역하는 지역에는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지역과 중앙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지배하는 우간다 반군 세력인 신의 저항군이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북동, 북서지역의무슬림계 반군 조직이 활동하는 곳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전인치유 프로그램을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그 지역으로 가는 위험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성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성서공회에서 연 약 5천에서 7천 권 가량의 성경을 반포했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성경 반포가 늘어서 연간 약 3만 권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이 성서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크며, 성서공회가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음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선교 현장 소식

과테말라 ‘아치어’ 첫 성경전서를 봉헌하다

일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된 첫 성경전서를 맞이하기 위해 산악지대 쿠불코 지역 마을 체육 회관에 모였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아치어 성경의 도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행진하였으며, 일부는 특별하게 장식된 차를 몰기도 하고, 일부는 화려한 현수막과 노래를 부르며 성경을 맞이하게 된 기쁨을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아치어 성경을 펼쳐 보이는 트리니다드 로페즈"제가 받은 첫 성경이에요."                                       - 트리니다드 로페즈 트리니다드 로페즈는 봉헌식에 참석하여 자신의 언어로 첫 번역, 출간된 성경전서를 손에 쥐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였습니다.과테말라는 언어가 다양한 나라로 모든 언어 사용자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언어만 25개로 그 안에서도 방언이 있어 과테말라 전역에 걸쳐 54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쿠불코 지역의 아치어는 이런 소수 언어 가운데 하나로, 과테말라의 소수민족 언어들 가운데 10번째로 성경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기적의 말씀   수도 과테말라시티로부터 200km 떨어진 쿠불코 마을과 그 인근에 거주하며 아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5만 1천 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농경 생활을 하는 농부로 지역에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입습니다. 이중 약 60%는 절대 빈곤 상태로 하루  1불 이하의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전서가 보급되기를 간절히 기다려왔고, 이런 환경에서 성경전서의 봉헌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 봉헌되기까지의 과정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있는 그의 말씀을 계속해서 보내주시고, 과테말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라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사역 담당 마르코 마르티네즈는 고백합니다. 66년 전에 처음 시작된 아치어 성경 번역은 미국 개혁교회의 도움으로 1962년에 단편성서, 1984년에 신약전서의 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2011년, 쿠불코의 아치어 대표들이 과테말라성서공회에 구약전서의 번역과 신약전서 개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수년 동안 많은 이들이 아치어로 성서를 번역하는 일에 참여하였고 마침내 성경전서가 봉헌될 수 있었습니다. 쿠불코 마을을 행진하며 새로 봉헌되는 성경을 기념하는 사람들   문자 교실아치어 성서 번역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성경전서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왔습니다. 이 지역의 높은 문맹률을 퇴치하기 위하여 수년 동안 학교와 교회에서는 문자교실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마카리오 후아레즈는 공동체에서 번역 작업을 추진하며 그 기간 동안 번역팀이 만들어낸 다양한 아치어 성서 자료들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쳤습니다.   “성경 이야기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모든 어린이가 우리 말로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워, 하나님의 말씀과 교제하기를 바라며, 교회에 와보지 못한 많은 어린이들이 성경 이야기와 이제는 출간된 성경전서를 통해 조금씩 성경에 대해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치어 성경이 과테말라 사람들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진행 중인 과테말라  다른 언어들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보기

선교 현장 소식

성서공회 운동을 위한 기도(2020년 여름)

아프리카 지역을 위한 기도  ㅡ ​  알제리교회들과 성서공회에 대한 정부의 종교적 압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신교 교회 5곳 이상이 문을 닫았고, 외국 성직자들에 대한 알제리 입국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성서공회의 활동을 완전히 제한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알제리성서공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에 있는 지역 교회들과 긴밀한 관계를 세워서, 교회들이 성서공회 사역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고 사역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서공회의 성서보급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주님께서 라이베리아의 쇠약한 경제를 다시 세워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나이지리아 진행 중인 성경 번역 프로젝트가 빠르게 완수되어 나라 곳곳에서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기 말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보급된 성경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케냐 이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성서공회가 다음 세대,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경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짐바브웨 짐바브웨에는 16개의 공식 언어가 있으며, 지금까지 3개 언어로만 성경이 번역되었습니다. 모든 짐바브웨 사람들이 자기 말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빠른 성서 번역과 이를 위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짐바브웨의 심각한 경제 상황이 회복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후원 캠페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아프리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하며 우리는 바이러스의 최전선에서 불안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바이러스 종식에도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그 사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했습니다. 7년 전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긴 상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아프리카 대륙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의 위협을 당했으며, 고아가 된 어린이들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간 통행을 제한하고 학교를 휴교하는 조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늘어나는 확진자를 제대로 검사하는 것조차 어려웠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집에만 있기에는 식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회원국 중 아프리카에 위치한 성서공회들이 현장의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당장 성서보급의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성서공회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사람들이 더욱 말씀을 찾고 의지하는 은혜가 있음도 알려왔습니다.      아프리카 현장 보고  부르키나파소 정부 각료 6명이 감염이 되었고, 정부도 온라인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2개가 넘는 도시가 격리되었고, 저녁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전국적인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교회 모임, 시장과 기타 공공장소는 최근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식당에서는 포장 주문만  가능합니다.성서공회에서 진행하던 문자교실은 중단되었고 모든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은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 성경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룬디  실제적인 감염 사례는 다른 곳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불안한 상황입니다. 공항과 국경은 폐쇄되었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되었습니다. 국제 학교 두 곳이 학교를 폐쇄하자 국내 감염이 적은 상황에서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를 제시할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 정부 권고 이상의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도 압력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한 성경들이 국경을 넘어 들어 오는 통관 절차가 무사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카메룬상점들이 문을 닫아 많은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 때보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열악한 보건체계 속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가봉대부분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서점과 교회는 문을 닫았습니다. 성서공회도 최소한의 직원들만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가 좋지 않아 재택근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데 어려움이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확실한 앞으로의 상황이걱정입니다. 대부분 하루를 벌어 하루의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보건 위기보다 사회경제적 위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가오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기니3월 19일 대통령이 국가 위기 상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학교와 식당, 교회도 모두 폐쇄되고 야간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정부 예방 조치를 준수해 일하고 있지만 계획했던 대부분의 성경기반 프로젝트들은 보류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교회에 보급할 보건 키트와 성경을 준비하며 교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려고 합니다. 이 불확실한 시기 속에서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다.마다가스카르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과 군인만 이동이 허가되고 학교와 사무실들은 폐쇄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말라가시어 해설성경 번역자들은 재택근무로 번역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을 비롯한 프로젝트들은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두려움과 불안에 싸여있는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콩고민주공화국수도 킨샤사가 봉쇄되며 교회와 학교가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성서공회 직원들도 그룹을 나누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4개의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대기 상태에 들어갔습니다.세네갈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이 폐쇄되었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가정예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성경을 보급하려 하지만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며 큰 결실이 없습니다. 더 상황이 안 좋아진다면 국가 전체 봉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차드성경 번역 책임자가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어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를 폐쇄하는 강경한 국가 조치 가운데서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차드에는 온라인 뱅킹이 잘 이용되지 않으며, 사람들은 디지털 경제활동에 대한 신뢰가 없어 재정적으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속에서 전달된 성경 세계적 전염병은 이제 가장 열악한 땅에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가까운 사람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망자에 시신을 매장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또 영어, 불어 등의 공용어로 이루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은 수많은 방언을 사용하는 부족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입니다.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불안과 공포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목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찾고 말씀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성서공회들을 통해 전달되는 성경은 바이러스로 불안에 떠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을 채울 수 있습니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2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2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내 전부를 바칠 귀한 말씀

  성경을 얻기 위해 수확한 콩을 가져온 한나 할머니  케냐 엠부 지역, 기다리던 키엠부-킴베레어 성경이 봉헌되었습니다. 82세의 한나 할머니는 봉헌식에 참여하기 위해 6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성경을 살 돈이 없었던 한나 할머니에게 무료로 성경을 나누려 했으나 한나 할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저 얻지 않겠다며수확한 콩을 내밀었습니다. 말씀을 귀하게 여긴 한나 할머니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youtubeUrl=vSdUuidJw1U}}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그리고 성경의 위로와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보급하는 세계 각 성서공회들을 지켜주셔서, 성경 보급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로마서 15:4)

후원 캠페인

코로나19, 고통 가운데 성경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youtubeUrl=fNDjH39Rjt8}}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으로 전 세계가 두려움과 불안 속에 휩싸였습니다. 오랜 난민 생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소득, 열악한 의료 여건 속에서도 [성경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앞서 우리가 보낸 성경이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에서 격리 생활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주세요. 후원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2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손녀를 돌보며 성경을 읽는 플로렌스(짐바브웨)   플로렌스는 자신의 딸이 장애를 가진 손녀를 버린 이후로 손녀를 돌보아왔습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플로렌스에게 성경은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손녀에게 눈을 뗄 수 없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지만,성경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며 위안을 얻습니다. 저에게 성경은 힘의 원천입니다. 말씀은 길을 잃었을 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면 저를 책망하기도 합니다.말씀의 인도하심으로 저는 평안을 누립니다.”장애인과 그 가족은 종종 지역 사회, 친척으로부터 고립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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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운동을 위한 기도(2020년 봄)

중남미 지역을 위한 기도 ㅡ   콜롬비아 콜롬비아 사람들과 전쟁과 폭력으로 인해 콜롬비아로 피난 온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 나라의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기관과 교육자들이 성경의 원리와 가치를 가지고 교육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번역작업의 번역자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에콰도르 에콰도르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어감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서공회가 모든 세대, 특히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출판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들을 성경의 메시지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볼리비아  하나님의 말씀을 땅 끝까지 전하는 데 있어 최선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니다. 볼리비아 당국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법을 제정하지 않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또 폭력 피해자로 고통 받는 어린이, 청소년, 여성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아르헨티나  많은 사람들이 장애의 장벽을 넘어 성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출판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진행 중인 네 가지 번역 프로젝트와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가이아나  가이아나성서공회가 진행하는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선 성서공회 사역을 위해 더 많은 후원자들을 만나고, 지역 교회와 긴밀이 협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또 여성, 아동, 교도소 수감자, 난민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희의 사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페루  진행 중인 아푸리막 지역의  퀘추아 부족과 마츠겐카로 부족의 번역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가난한 아이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영양을 제공하는  '생명의 빵' 프로젝트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가 페루에서 성경적 가치를 통해 사람들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이 나라의 성경 사역이 축복 받아 하나님의 말씀이 전 국민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성서공회가 행하는 사역이 모든 개인에게 전달되어, 사람들의 필요에 맞는 형식과 번역으로 성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후원자 이야기

말씀의 씨앗을 심다

성문교회 미얀마 스고 카렌 부족 성경 전달  ㅡ  미얀마 성경기증을 기념하는 성문교회     말씀의 단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성문교회(고동훈 목사)는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미얀마 스고 카렌 부족에게 <스고 카렌어 성경>의 제작을 후원하고 성경을 직접 전하기 위해 2019년 12월 9일 미얀마로 향했습니다. 미얀마는 대표적인 불교국가로, 135개의 소수 부족들과 약 200개의 부족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중 88%가 불교, 기독교는 6%에 불과하지만 미얀마의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수 부족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면서 자신의 언어로 성경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기독교인 수에 비해 성경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스고 카렌 부족에게 심겨진 말씀의 씨앗  미얀마 ‘레이 인 수 야 칫 교회’(Lay Ein Su Ywa Tit Church)를 방문해 성문교회의 귀한 후원으로 마련된 총 4,500부의 <스고 카렌어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경이 전해지자 스고 카렌 부족 사람들은 기쁨으로 가득 찼고, 여러 간증이 터져 나왔습니다. 준비한 성경을 스고 카렌 부족(좌측)에게 전달하는 황정식 원로목사(좌측 네 번째)와 고동훈 담임목사(좌측 세 번째)   “살아있는 말씀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쁜데 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무슨 말로 감사를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성령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임하신 것을 제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제가 받은 이 성경과 축복을 제가 다니는 교회와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누겠습니다.”- 아무(스고 카렌 부족 교역자)    더 큰 감동으로 돌아온 나눔  ‘레이 인 수 야 칫 교회’(Lay Ein Su Ywa Tit Church)에서 진행된 성경 기증식에는 미얀마 스고 카렌 부족 41개의 교회가 참석해 성경을 받는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성문교회는 기증식 이후 현지 가정을 방문해 성경을 전했으며 미얀마성서공회를 방문해 미얀마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문교회의 성도 21명이 참여한 이번 미얀마 성경 기증식은 전달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전하고자 왔던 성도들에게도 큰 깨달음과 은혜가 있었습니다.“제가 성경 책을 드리는데 감동이 되더라고요”“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오늘 보니까 이건 필수더라”“아! 이게 정말 하나님의 은혜구나”“영적인 용량이 더 커진 거 같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성경 기증식 후 성문교회 기도회에서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성경을 직접 전달하게 된 성문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받아서 기뻐하며, 눈물을 흘린 스고 카렌 부족 사람들을 보며 오히려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문교회 성도들이 기증식을 통해 전달한 성경은 한 알의 씨앗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그 씨앗을 자라게 하셔서 미얀마 땅에 복음의 길이 열리는 은혜와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 미얀마 땅에 여전히 성경을 통해 진리를 알고자 갈급하는 사람들에게 하루 빨리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스고 카렌어 성경>을 받고 기도하는 사람들 

선교 현장 소식

위기 속의 기독교인들Ⅱ

레바논성서공회 마이크 바소 총무와의 인터뷰   ㅡ*2019년 10월 레바논성서공회 총무 마이크 바소 박사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Q: 중동지역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한 외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성서 사업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씀해주십시오 MB: 중동에는 다양한 박해가 존재합니다. 가장 흔한 박해는 그리스도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심각한 생존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집과 교회 건물이 파괴되고, 빼앗긴 성경은 버려지고 불태워집니다.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한 도움은 그들이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들로부터 배척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비교적 가벼운 것에서부터 성경을 포함한 모든 소유를 빼앗기고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것에 이르기까지 박해의 폭은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중동지역 성서공회는 여러 필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Q: 레바논에는 백만 명이 넘는 난민이 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떠나온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이들이 레바논 성서공회의 사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요?MB: 현재 저희 나라에는 공식적으로 등록된 난민이 약 백만 명, 그리고 비 등록된 약 오십만 명의 난민이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거리에서 우리가 지나치는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은 난민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레바논성서공회는 첫째, 성경으로 이들을 섬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바논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상처 치유입니다. 레바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트라우마를 가진 가정들에게 다가가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전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45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을 레바논에서 훈련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쓰는 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의 레바논에서 출생하는 신생아 10명 중 6명은 난민 가정의 자녀입니다. 학교 교육을 받기도 어렵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아이들을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돕고 있습니다.  Q: 레바논과 전세계에서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무슨 내용으로 기도를 하면 좋을 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MB: 저는 여러 중동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스스로 겸손해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을 돕고 격려할 생각으로 방문한 사역지에서, 실제로는 그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고 격려를 받으며 돌아옵니다. 박해 받는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은총을 빌어주거나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더 큰 은혜를 나누어 줍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최선은 지속적인 기도와 더불어, 비록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이야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그 길을 따라 걷는 은총을 받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앙골라 ‘은쿰비어’ 신약전서를 봉헌하다

   메네뜨(앙골라)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앙골라성서공회에서 마침내 은쿰비어(Nkumbi)로 번역된 신약전서를 봉헌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성가대를 섬기고 있는 메네뜨와 친구들은 쿠네네강 너머 장공고(Xangongo)시에서 거행되는 신약전서 봉헌 예배에 참여해 찬양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메네뜨는 성가대원들과 함께 이 축하행사에 맞추어 입을 옷도 정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전서 한 권을 갖기 위한 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봉헌식 날, 성서공회에서는 은쿰비어 신약전서 봉헌의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은쿰비어 신약전서를 저렴한 가격(500콴자, 약 1100원)에 공급하기로 했지만 메네뜨에겐 그 돈마저도 없었습니다(앙골라에서 신약전서는 보통 4000원이 넘는 1900 콴자에 판매됩니다). 고심 끝에 봉헌식이 있던 9월 21일, 메네뜨는 여러 색깔로 물들인 종려나무 잎을 손으로 짠 바구니 하나를 들고 장공고로 향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만든 이 바구니를 팔아 신약전서를 살 거예요.”                                                                                          - 메네뜨  다행히 메네뜨는 바구니를 팔 수 있었고, 자신의 모국어인 은쿰비어로 된 신약전서를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은쿰비어 신약전서를 들고 활짝 웃는 메네뜨  “우리 말인 은쿰비어로 된 신약전서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여기 쓰인 모든 말씀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오시콴야마어(Oshikwanyama, 앙골라 남부에서 널리 사용된 언어)로 된 성경을 읽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에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번역자들에게 복을 주셔서 우리 말로 된 성경 전서를 갖게 될 때까지 계속 번역을 해나갈 수 있길 기도해요.”  - 메네뜨 이 날 은쿰비어 신약전서의 도착을 함께 축하하는 이들 가운데에는 루치아 탸쿨라도 있었습니다. 루치아는 은쿰비 전통음악과 하나님의 말씀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치아는 수 년 동안 악단을 이끌어오며 전통적 가락에 성경 말씀을 은쿰비어 가사로 입히고, 이 곡들을 노래해 왔습니다. 은쿰비어로 출간된 단편성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약전서의 출간을 통해 루치아의 곡에 다양한 가사가 붙여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요가수 루치아 탸쿨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경 번역 전문가인 리카 할메-버네킹 박사는 루치아와 그녀의 악단이 성경 번역 워크샵에서 전통 가락에 맞춰 성경의 말씀을 가사로 노래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양식 음악에 맞춰 찬송을 부르는 것에 익숙해진 많은 성경 번역자들에게는 루치아의 찬송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당시 많은 교회는전통음악을 ‘이교적’이라고 간주하고, 성경 말씀을 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간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음악은 모국어로 번역된 복음을 나누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경 번역 전문가 리카 할메-버네킹 박사  은쿰비어 신약전서를 봉헌하며 메네뜨, 루치아를 비롯한 쿰비 부족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고,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 성서를 소리 내어 읽으며 봉헌을 축하하였습니다. 교파를 초월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봉헌식에 참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쿰비족 지도자들, 지방 정부 대표들과 기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은쿰비어 신약전서가 메네뜨, 루치아 및 쿰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진행중인 은쿰비어 구약전서 번역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원 캠페인

질병의 고통 속에서 말씀이 전하는 위로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지역에 성경을 보내주세요ㅡ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3국은 아프리카 대륙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국가들입니다.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자원을 가졌지만 사람들의 삶까지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의 GDP(국내총생산)경제지표는 각각 세계152위, 134위, 149위로 매우 가난한 나라에 속합니다. 라이베리아의 경우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시에라리온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내전을 겪으며 국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두려움과 불신을 몰고 온 ‘에볼라 바이러스’   2014년 3월, 기니에서 출혈과 열을 동반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 3국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바이러스는 2만여 명이 넘는 환자를 발생시켰고,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WHO 세계보건기구 발표 기준). 에볼라 치료 센터   치료 센터로 성경을 보내는 모습  바이러스가 퍼진 지역의 사람들은 한 순간에 가족과 격리되거나 가족이 고통 받는 것을 보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두려움과 오해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 사람이 죽으면 일가친척이 모여 몸을 씻기고 입을 맞추며 작별하는 서아프리카의 장례 풍습은 바이러스를 더욱 창궐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West Point)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정부가 만들어 낸 거짓이라고 생각한 주민들이 격리치료소에 있는 환자들을 ‘탈출’시키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토착신앙을 가진 이들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주술사가 해결할 저주로 인지하기도 하였습니다.이렇게 질병에 대한 무지와 정부에 대한 불신, 국민의 60%가 믿는 토착신앙 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습니다. 이 두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마음의 평안이 절실했습니다.       말씀의 위안으로 버텨낸 사람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가운데 해당 국가 성서공회들은 환자들이 사용할 음식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전했습니다.당시 감염자들을 돌보는 간병인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격리센터에 있는 환자들, 아픈 가족을 격리시킨 가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주 안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은 주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회복시키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전국 850개의 교회에 모여 감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생필품과 함께 성경을 지원받은 사람들      바이러스가 지나간 자리, 남겨진 사람들    현재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종식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들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은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감염자였던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은 막막해진 생계에 학교에 가지 못한 채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부족한 식량과 생필품은 아동 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에볼라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퍼지면서 전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당시 음식, 세면도구 및 의복이 전달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지나간 지금, 여전히 필요한 것은 많지만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가장 절실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회복하는 일상    하나님의 말씀에는 위로와 소망의 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고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평범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성서공회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한 상담으로 감염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당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생계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에게 문자교실을 열어 글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성서공회와 기니성서공회, 시에라리온성서공회는 교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한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말씀을 읽으며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 진행 모습  문자교실에서는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건강, 위생 및 행정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에서 글을 가르치며 전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30대 중반의 여성인 에스더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후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면서 에스더는 마음의 위안을 받았습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후로 마음 속에 있던 원망의 감정이 바뀌었어요. 십자가의 고통을 묵상할 때 오히려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기도 했죠. 저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금 회복됨에 감사해요.”  자신의 간증을 고백하는 에스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때입니다. 지구 반대편 더 힘겨운 환경에서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공포와 두려움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성경 나눔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바이러스 피해 지역 국가들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을 채울 수 있습니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2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후원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2

선교 현장 소식

코스타리카, 한류를 넘어 복음으로

{{youtubeUrl=4vz1Pk0IG4A}}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코스타리카에 한서대조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코스타리카와 남미에서는 한류열풍이 불고 있습니다.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생겼고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수업을 통해 문화만이 아니라 복음도 함께 전하고자 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후원 캠페인

[2020 특별보급]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해주세요!

{{youtubeUrl=https://youtu.be/4k_vJ-_XlTE }}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후 1:5) 전 세계에는 전쟁과 기근, 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하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해줄 것입니다. 무슬림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은 테러의 상당한 위협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난 때문에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생계에 뛰어듭니다. 핍박과 가난 때문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고난, 핍박, 가난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줄 것입니다. 복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20명의 사람들이, 2만 원을 헌금하시면 4명의 사람들이 성경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후원 및 국내외 성경기증 문의- 홍보진흥본부 :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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