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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비둘기, 집비둘기(dove, pi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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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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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비둘기, 집비둘기(dove, pigeon) 


<관련 구절>

요나(yonah)

8; 55:6; 1:15; 38:14

 

토르(tor)

1:14; 6:10

 

페리스테라(peristera)

3:16; 11:15

 

트루곤(trugōn)

2:24

이름에 대한 논의

일반적으로 집비둘기는 사육하는 새를, 들비둘기는 야생종을 가리킵니다. 중동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서식하는 아시아양비둘기는 집에서 기르는 전서구의 조상으로, 히브리어 요나와 그리스어 페리스테라가 이 비둘기를 가리킵니다. 히브리어 토르는 철새인 멧비둘기를, 그리스어 트루곤은 텃새인 염주비둘기를 가리킵니다.

 

15:9에서 히브리어 고잘(gozal)은 집비둘기 새끼를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집비둘기와 들비둘기를 새장이나 비둘기장에서 길렀으며, 야생 비둘기는 그물망을 치고 길렀기 때문에 제사 때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비둘기는 사육하는 새를, 들비둘기는 야생종을 가리킵니다. 중동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서식하는 아시아양비둘기는 집에서 기르는 전서구의 조상으로, 히브리어 요나와 그리스어 페리스테라가 이 비둘기를 가리킵니다. 히브리어 토르는 철새인 멧비둘기를, 그리스어 트루곤은 텃새인 염주비둘기를 가리킵니다.

 

15:9에서 히브리어 고잘(gozal)은 집비둘기 새끼를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집비둘기와 들비둘기를 새장이나 비둘기장에서 길렀으며, 야생 비둘기는 그물망을 치고 길렀기 때문에 제사 때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모양

양비둘기는 푸른빛 회색으로 목 부분에 분홍빛이 있습니다. 꼬리 끝은 검은 색입니다. 슬퍼하며 신음하듯이 소리를 반복하거나 급하게 두세 번 구구구 소리를 내며 웁니다. 멧비둘기는 푸른빛 회색으로 분홍빛 가슴에 몸집은 비교적 작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4월부터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의미 또는 상징

들비둘기와 집비둘기는 유대인에게 제의적으로 정결한 새입니다. 빨리 날기 때문에 시편에서는 빠름의 상징입니다. 연중 언제나 짝짓기를 하므로, 고대 이집트, 가나안, 히브리 문화권에서는 애정, , 번식력을 상징하였는데, 아가서에서는 이 상징이 중요합니다. 들비둘기는 담즙이 없어서 화를 내지 않는다는 고대인의 믿음 때문에 평화와 온유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집비둘기와 들비둘기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이름 요나 아픔과 슬픔으로 신음소리를 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은 예언서의 운문에 자주 나타납니다.

 

 

번역

일반적으로 몸집이 좀 더 작은 야생 비둘기를 뜻하는 단어로 번역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사와 관련하여 집비둘기와 들비둘기를 함께 언급하는 맥락에서는 집비둘기에 해당하는 단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왕하 6:25에는 문자 그대로 “들비둘기 똥”이란 히브리어가 나온다. 이 의미를 ‘병아리콩’, “구주콩”, “부추”, ‘야생초 뿌리’ 등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불확실합니다. 문자 그대로 ‘들비둘기 똥’으로 번역하고, ‘재난이 닥쳤을 때 먹는 야생 그대로의 음식인 것 같다’는 설명을 각주로 덧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Edward R. Hope, 『성서 속의 동물들』, 채은하 외 역 (서울: 대한성서공회, 2018), 146-149;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Living Things in the Bible (UB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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