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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삶[해외] | 생명의 말씀, 삶이 되는 말씀 - 캄보디아 문자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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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0-30 09:58 조회5,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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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캄보디아 소녀 어크 콩(Eark Kong)은 성경 문자교실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어크는 그저 글자를 읽고 싶다는 단순한 소망에서 문자교실을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어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단순히 글을 읽는 것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크는 성경 말씀에 담긴 생명을 알게 된 것이다.

어크는 사실 그 지역 학교를 가려고 했다. 하지만 사실 캄보디아에서 어크처럼 가난하고 사는 곳이 변두리 지역이면 학교에 다니기가 매우 어렵다. “저 혼자서는 공부를 잘 못하겠어요. 매일 일을 하면서 공부하려면 조금씩 밖에 공부를 못해요. 학교는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걸어갈 수가 없어요. 차라리 일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엄마와 할머니를 도와 매일 일하는 어크는 말했다.

그래서 어크네 지역 교회 목사님은 어크네 집을 방문해서 성경 문자교실에 초대했다. 문자교실은 근방에 있던 캄보디아 성서공회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이었다. 어크의 엄마는 가서 배우고 오라고 하였고, 곧 어크는 유창하게 글자를 읽게 되었다.

하지만 글을 읽게 된 것만이 어크의 삶에 나타난 변화는 아니었다. 어크를 문자교실로 초대했던 그 목사님의 초청과 함께, 어크는 그 교회에 엄마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문자교실에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고 교회에서 복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면서 어크와 엄마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저는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저와 저희 엄마를, 그리고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캄보디아성서공회에게도 어크와 같은 다음세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중요한 사역으로 생각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구의 반 이상이 24세 미만이다. 하지만 국가적인 대학살 사건과 내전으로 인해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교육과 사회 기반 구조는 여전히 미약하다. 또한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많다. 문자교실과 같은 프로그램과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서보급 노력을 통해서, 캄보디아성서공회는 다음 세대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문자교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석하는 경우도 많다. 이 부모들 또한 한 번도 글을 읽는 법을 배워 본 적이 없다. 온 가족이 함께 성경을 읽으며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기를 보기 시작하면서 더욱 자신감 있는 사람들로 변해가고 있다. 게다가, 읽는 방법을 알게 된 참가자들은 실제로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구직 광고라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글 들을 이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프툼 셍(Ptum Seng)은 37세로, 세 아이의 엄마이다. 그녀도 세 아이를 모두 문자교실에 보냈다. 지역 학교가 아이들이 매일 걸어서 가기엔 너무 먼 거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이들이 점점 글을 잘 읽게 되자 온 가족이 시간을 따로 떼어놓고 성경을 읽고 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비록 제가 스스로 글을 읽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을 통하여 제가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고 큰 축복입니다. 아이들이 한 절 한 절 읽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출처: 미국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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