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성경 한 권의 은혜로, 해외에 6천여 부의 성경을 기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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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30 19:17 조회2,6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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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권을 통해 받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나눕니다."
- 후원회원 정경숙 집사 -
지난 2월 24일, 정경숙 집사(광주벧엘교회)의 후원으로 캄보디아에 크메르어 성경 2,050부, 코스타리카에 스페인어 성경 4,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캄보디아와 코스타리카에 성경을 기증할 수 있도록 후원한 정경숙 집사(광주벧엘교회)는 36년 전 지인에게 선물 받은 성경을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교원인 정 집사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무신론자였습니다.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부임하기 전 정 집사는 한 선배로부터 성경 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교회도 찾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교회의 예배 시간을 몰라 매일 교회를 갔고, 한 달쯤 지나서야 예배 시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 집사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떠한 일도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정 집사님이 성경 기증을 결심하게 된 것은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성경읽기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해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 집사는 성경읽기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해외성서사업에 대한 배너를 보았고, 이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 집사는 성경 기증 외에도 컴퓨터가 없어 손으로 직접 써가면서 성경 번역을 하고 있는 소수 민족 성경 번역자들을 위해 중고 노트북 20여 대를 기탁하였습니다.
선물로 받은 성경 한 권을 통해 받은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성경 기증을 결심한 정 집사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함께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말하였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오늘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캄보디아와 코스타리카에 성경을 기증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말씀이 전파되는 곳마다 든든히 서가게 해주실 하나님의 계획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통로인 성서공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내시고자 하는 그 모든 곳에 생명의 말씀이 흘러 들어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컨테이너에 성경을 실으면서 드린 정경숙 집사님의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