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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핍박 속에서 피어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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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9-04 14:30 조회2,3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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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불어권 나라들 이야기

 


부르키나 파소

최근 몇 년 사이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테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지역 교회 목사와 성도 세 명이 북부 마을에서 피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후에도 목회자들이 납치되거나 괴한이 예배에 난입해 성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성도들은 테러 공격으로 인해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성도들이 담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브룬디
브룬디는 아프리카의 작은 내륙 국가입니다. 독일, 벨기에 식민지 통치를 거쳐 독립했지만 그 후로도 인종학살, 내전, 후투족과 투치족 간의 민족 갈등이 계속되어 현재도 정치 사회적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자료에 의하면 민족 간 갈등으로 이웃 국가로 피난을 간 부룬디 국민들은 38만명이 넘습니다. 계속된 부룬디의 정치 사회적 불안은 이 땅의 사람들로부터 삶의 터전과 교육의 기회를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이들을 빈곤과 절망의 악순환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부룬디성서공회는 이 곳에서 참소망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는 모든 활동을 통해 이 땅에서 묵묵히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카메룬 
카메룬은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접 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된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크고 작은 공격이 그리스도인들이 거주하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메룬 교회를 향한 끊임없는 위협에도 카메룬성서공회는 성서보급 사역과 말씀을 기반으로 한 사역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십대 미혼모와 성적 착취를 당한 어린 소녀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에스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그램을 통해 HIV/AIDS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에이즈의 신규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계속해서 이 사역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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