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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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0 14:28 조회4,5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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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바리족 사람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첫 번역 성경을 부족 대표에게 전하는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성경보내기운동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소수민족을 위한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3월 나이지리아에 도착하여 수백 명의 칼라바리족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이 열렸습니다.
>> 오늘은 칼라바리인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
칼라바리어 성경번역위원회에서 10년간 봉사한 칼라도쿠보는 "오늘은 칼라바리인인 저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입니다. 이제 모든 칼라바리 사람들이 모국어로 된 성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칼라바리 부족 대표는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족장들과 함께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하여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이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칼라바리어를 보존하고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헌식에 참석한 다양한 교단의 지도자들은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의 단결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칼라바리아 첫 번역 성경 봉헌식 찬양대
>>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나이지리아에서 칼라바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약 25만 8천 여 명 입니다. 칼라바리어 성경 번역은 1965년에 시작되었고, 신약과 시편 번역은 2003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어렵게 성경 번역이 완성되었지만 이 성경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이지리아성서공회는 이 성경의 제작 지원을 본 공회에 요청해왔고,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봉헌식이 한 달 정도 지난 4월 말 첫 제작한 5,200 부의 성경 중 이미 3,800부가 배포되었습니다.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이를 통해 칼라바리 사람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