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핍박 속에서도 믿음의 씨앗을 심다! > 선교현장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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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핍박 속에서도 믿음의 씨앗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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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24 13:10 조회9,4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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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갑니다 

-모로코성서공회-

 


모로코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하산 2세 모스크 


언어 아랍어, 베르베르어, 불어(상용)  인구 3,663만 5,156명  종교 이슬람교(98.7%, 기독교 1.1%)

핍박 속에서도 전파되는 복음

모로코는 이슬람권 국가로 인구의 99%가 무슬림입니다. 정부 단속으로 수많은 선교사들이 추방을 당했고 그 이후로 많은 기독교인들은 더 심한 억압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로코는 교회에 간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을 잃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성경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감옥에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복음은 전파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일상 언어로 말씀을 전하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고 모로코 전통 멜로디를 사용한 아랍어 찬양도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전해지는 성경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바뀌고,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권의 성경으로 변화된 가정

모로코성서공회 총무는 1년 전 성경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녀는 한 기독교 방송을 보고 믿음을 가지게 되어 조심스럽게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성경을 건네주었고 지역교회 목사님과 더불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가정에서 남편의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믿음을 통해 공포의 대상이었던 남편 또한 이제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자녀들도 모두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가정교회 리더가 되기 위해 훈련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정은 말씀으로 변화되었고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새로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모로코 성도의 모습


오늘날 모로코의 기독교인은 4만여 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 비밀리에 믿음을 지키는 기독교인들까지 합하면 더 많은 수일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싶어합니다. 억압받는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모로코 교인들을 위해, 또 더 많은 모로코 사람들이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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