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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기독교인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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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4-21 11:12 조회2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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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기독교인들 

레바논성서공회 마이크 바소 총무와의 인터뷰 

 

 


 

*2019년 10월 레바논성서공회 총무 마이크 바소 박사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Q: 중동지역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한 외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성서 사업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씀해주십시오

 

MB: 중동에는 다양한 박해가 존재합니다. 가장 흔한 박해는 그리스도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심각한 생존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집과 교회 건물이 파괴되고, 빼앗긴 성경은 버려지고 불태워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한 도움은 그들이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들로부터 배척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비교적 가벼운 것에서부터 성경을 포함한 모든 소유를 빼앗기고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것에 이르기까지 박해의 폭은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중동지역 성서공회는 여러 필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레바논에는 백만 명이 넘는 난민이 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떠나온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이들이 레바논 성서공회의 사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요?


MB: 현재 저희 나라에는 공식적으로 등록된 난민이 약 백만 명, 그리고 비 등록된 약 오십만 명의 난민이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거리에서 우리가 지나치는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은 난민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레바논성서공회는 첫째, 성경으로 이들을 섬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바논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상처 치유입니다. 레바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트라우마를 가진 가정들에게 다가가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전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45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을 레바논에서 훈련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쓰는 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의 레바논에서 출생하는 신생아 10명 중 6명은 난민 가정의 자녀입니다. 학교 교육을 받기도 어렵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아이들을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돕고 있습니다. 

 

Q: 레바논과 전세계에서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무슨 내용으로 기도를 하면 좋을 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MB: 저는 여러 중동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스스로 겸손해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을 돕고 격려할 생각으로 방문한 사역지에서, 실제로는 그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고 격려를 받으며 돌아옵니다. 박해 받는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은총을 빌어주거나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더 큰 은혜를 나누어 줍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최선은 지속적인 기도와 더불어, 비록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이야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그 길을 따라 걷는 은총을 받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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