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을 보내다(6,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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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1-12본문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6차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5천 2백 8십 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7차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천 5백 부]
2024년 11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5천 2백 8십 부와 <우크라이나어-헝가리어 대조 신약 성경> 1천 5백 부를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발송했습니다.
발송된 성경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헝가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헝가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온 약 6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어 헝가리성서공회 또한 이들에 대한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현지 상황을 보고하며 “지난 두 주 동안 아이들은 학교보다 방공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동안 저는 성경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성경을 요청하는 군인에게 성경을 전해주자 그 군인은 성경에 입을 맞추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성경은 전쟁 가운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본 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7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하였습니다.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2022년 4월 25일에 발송하였고, 2차로 2022년 5월 29일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를 발송하였습니다. 2022년 7월 5일에는 3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 부가 발송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에 4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가 발송되었습니다. 2023년 4월 21일에 5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가 발송되었으며, 이번 6차, 7차 발송까지 합하여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어 성서 총 41만 6천 3백 8십 부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보내졌습니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보내지는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우크라이나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