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전 세계에 3,500여 부의 성경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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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8본문
"성경을 받아든 누군가가 예수님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후원회원 윤석범 장로 -
윤석범 장로와 이혜원 권사
본 공회에는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45,375명의 후원회원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으로 성서사업을 든든히 지탱해주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성경 보내기 후원자, 윤석범 장로(석천감리교회)는, 본 공회를 통해 지난 11년 동안 전 세계에 3,500여 부의 성경을 보냈습니다. 2002년 10월 11일에 처음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한 이래, 2006년에 본 공회에서 바이블 어 먼쓰 클럽이 생기면서 매월 10권씩, 그 후 20권씩, 또 40권씩, 50권씩 늘려가다가, 현재는 60권씩 성경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윤 장로가 본 공회의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0월 어느 날, 교회 속회에 본 공회 장로님이 와서 성경 20권을 보내면 가정회원용 큰 사이즈 성경을 한 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속회 회원들과 함께 매달 20권씩 성경을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처음에는 7, 8명의 속회 회원들과 함께 헌금을 모아서 매달 헌금을 보냈고, 가정회원용 성경을 한 권씩을 받아 새신자나 그 성경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서 속회 회원들의 호응이 약해지자, 혼자라도 계속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전도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 죄송함과,
또 이 성경을 받아든 그 누군가가 예수님을 알아가고 만나는
그 기쁨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윤 장로님은 매번 <성서한국>을 받아보고 형편이 되는 대로 성경을 보내는 데 헌금을 했습니다. 성경이 없어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해외 성서 헌금을 보낸 적도 있고, 북한을 위한 성서 헌금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나 중국의 가정교회에서는, 성경이 귀해서 필사하거나 쪽 성경을 외운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에도 주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돌파구가 열려서 말씀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할머니 때부터 기독교인 된 집안에서 자란 윤 장로는 시간이 갈수록 부모의 올바른 신앙의 태도가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에 나가 있는 하나 밖에 없는 딸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젊어서 건설회사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했을 때도, 퇴직 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삶에 좌표가 된 시편 23편 1절입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그리고 성서공회의 다른 후원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은 “우리가 보낸 성경을 받은 분들이 말씀을 통하여 말씀이신 주님을 만나 주님을 깊이 알아가고 알아가는 만큼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