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 2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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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후원자 이야기

우리 교회는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을 보냅니다!

"탄자니아 주민을 변화시키는 보석과 같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도림교회 탄자니아 성경 기증식 -성경증정 - 권의현 사장과 정명철 목사(왼쪽부터)지난 7월 24일, 도림교회(예장[통합], 정명철 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13,600부의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13,600부를 전달하는 도림교회는 기증 예배를 통하여 탄자니아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하는 일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식에서 도림교회의 정명철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히 4:12~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며 "오늘 이 시간 이만영 장로님을 통해 도림교회 이름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13,600부를 기증하는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이어 "이 성경이 탄자니아 주민 모두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그들을 살리는, 그 나라를 새롭게 하는, 그들을 변화시키는 가장 귀한 보석과 같은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생명이 그들 가운데 들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되는 역사가 오늘 이 말씀들을 통해서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그리하여 탄자니아에 위대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귀로 듣고 우리가 또 눈으로 목격하게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놀라운 선물, 성경탄자니아성서공회 므쿵가 총무는 “이 따뜻하고 소중한 지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이러한 지원은 우리의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보내주신 성경을 통해서) 에이즈에 감염되었거나 그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 혹은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그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놀라운 선물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우리 교회는 라오스, 코트디부아르, 과테말라에 성경을 보냅니다!

"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 사랑의교회 성경 기증식 -성경증정 - 오정현 목사와 권의현 사장(왼쪽부터)지난 6월 20일, 사랑의교회(예장[합동], 오정현 목사)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라오스에 8,000부, 코트디부아르에 6,500부, 과테말라 껙치 부족에게 1,584부의 성경을 기증하며 감사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사랑의교회는 지난 해 12월 30일, 본 공회에 ‘해외 성경 보내기’ 후원금(50,000,000원)을 기탁하였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 후원금으로 성경을 제작하여,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시아의 라오스,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중남미의 과테말라에 성경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가 이만큼 발전한 이유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이 제대로 반포되고, 선교사님이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번역되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한국 선교의 큰 축복입니다."- 오정현 목사권의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사랑의교회는 몇 년 전에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났을 적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 교회 중에서 가장 먼저 지원을 해주셨고, 필리핀에 태풍이 왔을 때에도 월드디아코니아를 통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사랑의교회가 성경 보내기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기독교인 1.5% 라오스 라오스 전체 인구 660여만 명 중 66%가 불교인이며, 기독교는 1.5%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기독교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전체 인구의 45%는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고, 산간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특히 교육의 기회가 매우 적어서 문맹 비율이 높습니다. 이에 라오스성서공회는 문맹자들을 위한 문자교실과 청소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자교실을 통하여 글자를 배우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성경 말씀을 읽게 된다. 더욱이 라오스의 청소년들은 문자를 배우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자교실과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아프리카 중 에이즈 발병률이 제일 높은 코트디부아르코트디부아르의 전체 인구 약 2,240만 명 중 38.6%가 무슬림이며, 기독교 인구는 32.8%에 이릅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이지만 유아 사망률이 높으며, 아동의 취학률은 75%로 인접 국가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서아프리카 나라들 중에서 에이즈가 가장 창궐한 나라로, 약 36만 명의 사람들이 에이즈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부모가 에이즈에 걸려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보다 더 많은 약 41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성서공회는 에이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개발한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층에게 성경 말씀과 함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아프리카 지역 나라들처럼 코트디부아르의 교회는 성장하고 있으며,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받는 과테말라오랫동안 극심한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과테말라는 스페인어가 공용어이지만, 약 23개의 소수민족어가 있습니다. 과테말라 소수민족들은 약 5백만 명이며,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합니다. 소수민족의 73%가 빈곤층에 속하고, 그 중 26%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껙치 부족은 가장 큰 소수민족 중 하나로 과테말라의 북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60~80만 명 정도입니다. 껙치어 성경은 2007년에 번역되었지만, 껙치 부족 사람들은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개인이 성경을 구입하여 읽을 수 없습니다.  부조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더욱 알고자 비포장도로인 먼 길을 오랜 시간 걷고, 기차를 타며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증하는 이 성경은 껙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성경을 기증합니다

"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 - 성경 1,000부 하나교회 전달 - 북한 어린이들  지난 4월 19일, 본 공회에서는 하나원(경기도 안성)의 하나교회(황문규 목사)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경 1,0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약 3개월 동안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머무르는 곳입니다.>> 복음을 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받는 하나교회 성도들은 평생 처음으로 개인 소유의 성경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 북한 이탈주민들은 북한에서 문서를 통해 사상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북한에서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문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성경책은 생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저의 성경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 성경을 받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북한에 있는 부모님이 절실히 생각났습니다. 성경을 받은 그 순간은 단순히 ‘좋다’는 감정을 넘어 평생을 꿈꿔왔던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북한 이탈주민"성경은 저희에게 희망이자 생명이며 미래입니다. 이 말씀은 제가 평생 가지고 가야할 말씀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습니다. 매일 매일 단 한 구절이라도 성경을 꼭 읽고 있습니다." - 북한 이탈주민>>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입니다!하나교회 황문규 목사는 성경을 받으며 감사인사를 하였습니다.한국교회 후원자들께서 기도하시면서 마음을 다해 보내주신 이 성경을 이탈주민들에게 직접 전해드리며 그 감동을 직접 보고 듣는 저로서는 이 일이 얼마나 놀랍고, 영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깨닫습니다.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이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는 길임을 여러분 마음 가운데 새기시고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북한 동포에게 100만 부 성경 보내기대한성서공회는 1990년부터 북한의 선교의 문이 열릴 경우, 북한 동포들에게 성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동포에 100만 부 성경 보내기 운동’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기로 하고, 2013년에 2,000부, 2014년에 6,300부(단편 성서 포함)에 이어 올 해 1,000부를 포함하여 하나교회에 총 9,300여 부의 성서를 기증하였습니다. 북한에 성경 보급의 기회가 열릴 때를 기도하며 본 공회가 북한 동포들을 위한 100만 부의 성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경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북한 이탈주민의 편지1997년 처음 중국에 갔다가 공안에 잡힌 저는 용정감옥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매일같이 조사를 받고 매를 맞으면서도 하나님을 말하는 그 청년을 보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저는 다시 중국으로 탈북하였고, 고향 생각에 눈물을 흘릴 때마다 문득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인신매매 선으로 팔려 농촌에서 살며 딸을 낳았는데, 딸이 돌이 지나면서 불치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앓고 있는 딸을 안고 병원에도 수없이 가보았고 또 절간에 가서 무릎이 닳도록 절도 해보았고, 좋다고 하는 의사는 다 찾아보았지만 딸의 병이 낫기는 고사하고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울고 있는 저를 바라보면서 그때 중국의 시댁 삼촌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을 믿으면 딸의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말을 모르는 저는 삼촌이 전하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열심히 믿으면 딸의 병이 나을 수 있고, 또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 하나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정말 우리말로 된 성경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2013년, 중국에 방문한 한국 선교사님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에게 말씀을 배우며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전하였고, 점점 말씀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안전문제가 걸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고향을 떠나온 탈북자들이었고, 신분증이 없어 언제 공안에게 잡힐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말씀을 배우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송하고 싶어 한국행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가족을 뒤에 두고 자식과 헤어지자니 가슴은 아팠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잘 도착하여 이런 사랑과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헤어진 가족과 다시 상봉하고 함께 모일 그 날을 또한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믿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우리 교회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성경을 보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비전으로 사역합니다" - 교문교회 콩고민주광화국 성경 기증 후원 - 성경 기증 후원금 전달 - 호재민 부총무와 교문교회 최대원 목사(왼쪽부터) 2015년 5월 1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문교회(전승문 목사)의 최대원 원로목사가 본 공회에 방문하여 콩고민주공화국에 성경을 제작하여 보낼 수 있도록 헌금(1천만 원)을 기탁하였습니다. >> 성경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알게 되다대한성서공회는 지난 호 '오랜 내전으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콩고민주공화국'(<성서한국> 2015년 봄, 4-7페이지 참고)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의 열악한 상황과 성경 보급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010년부터 오랜 기간 지속된 내전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며,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와 지역 교회 및 공동체에서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최대원 원로목사는 지난 본 공회의 모금 광고를 보고 콩고민주공화국의 성경 보급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은퇴하며 성도들이 말씀을 위한 사역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탁한 헌금으로 후원할 곳을 알아보던 중, 교회에 순회하여 성서사업보고를 하는 대한성서공회 자원봉사 장로를 통해 성경보급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에 성경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후원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최대원 원로 목사가 섬기는 교문교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3백 명의 현지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각 교회 건축 후원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선교 사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문교회의 최대원 목사의 후원으로 기증하게 되는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되어 컨테이너에 실려 콩고민주공화국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추후 이 성경들은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를 통하여 콩고민주공화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기증해주신 성경은 한 교회와 공동체를 변화시킵니다!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 총무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성경을 받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모습을 소개하였습니다.콩고민주공화국의 한 지역에 12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서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딱 한 명이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아내를 한 명 더 두고자 했고, 그 지역의 목사들은 그에게 기독교인으로서 그러면 안 된다고 권고의 말을 해야 했지만 망설였습니다. 그가 교회를 나가는 순간, 그나마 있던 성경 한 권마저 없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지역의 교회 목사들은 고민 끝에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편지를 썼고, 우리는 즉시 기증 받은 성경을 한 권씩 각 교회에 보냈습니다. 그 후 성경을 기증 받은 목사들은 더 이상 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었고,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가르치며 성도들의 바르지 못한 행실에 거침없이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여러분들이 기증해주시는 성경은 한 영혼뿐만 아니라 한 교회와 공동체를 변화시킵니다.이러한 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성경을 후원해주신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콩고민주공화국을 위한 기도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자 이야기

우리 교회는 쿠바에 큰글자 스페인어 성경을 보냅니다!

"자원하여 모은 헌금으로 성경을 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창조교회 쿠바 성경 기증 후원 -성경 기증 후원금 전달 - 권의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홍기영 목사(맨 오른쪽) 및 선교위원들지난 4월 6일, 창조교회(예장 통합)의 홍기영 담임목사와 선교위원장 등이 본 공회를 방문하여 쿠바에 보내는 스페인어 성경 5,200부 제작을 위해 헌금을 기탁하였습니다. 창조교회에서는 지난 2015년 3월 1일부터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하여 한 달여간 모금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가 들어온 날 우리도 성경을 보냅니다!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헌금을 전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님과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우리나라 첫 번째 선교사님으로 입국하셨는데, 그로부터 꼭 130년이 지난 2015년 4월 5일 부활절에 창조교회에서 쿠바에 성경을 보내게 된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또한 이번에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서 별도로 헌금봉투를 만들지 않고 자원하여 헌금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5,200부의 성경을 제작하여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 쿠바 '100만 부의 성경 보내기 프로젝트'쿠바성서위원회 총무 알라인 몬따뇨 목사는 최근 서신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쿠바에 100만 부의 성경 보내기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대한성서공회와 한국교회의 모든 수고와 후원에 대해 쿠바 교회와 쿠바성서위원회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프로젝트로 많은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으며, 나아가 교회가 힘있게 되고, 쿠바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망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쿠바는 생명의 말씀,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곳입니다. 수많은 쿠바 사람들이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것이 이루어지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동행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성경 한 권의 가치미자립성서공회들을 방문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한 권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 한 권의 가치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성경을 구할 수 있지만, 이들은 성경 한 권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창조교회에서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후원해주신 것은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창조교회의 후원으로 기증하게 되는 쿠바 스페인어 성경 5,200부는 본 공회에서 제작하여 완료 후에는 컨테이너에 실어 쿠바로 보내는 기증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추후 이 성경들은 쿠바성서위원회를 통하여 쿠바 교회와, 새롭게 신앙을 접하게 된 성도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후원자 이야기

우리 교회는 미얀만 쿠미 친 부족에게 첫 번역 성경을 보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성경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명성교회 미얀마 쿠미 친 부족 첫 번역 성경 기증 - 이번에 기증한 쿠미 친 첫 번역 성경 지난 2월 15일,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미얀마의 쿠미 친(Khumi Chin)어로 처음 성경이 번역되어 제작된 성경 3,100부를 기증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성경의 번역과 제작은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 이번에 기증하는 명성교회는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2012년부터 대한성서공회의 미얀마 소수민족을 위한 첫 번역 성경 프로젝트를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 공회는 2011년부터 한글 성경 완역 및 출간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얀마성서공회가 진행하는 5개 번역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명성교회에서 이 프로젝트 중 파오어와 쿠미 친어 성경 번역 지원비 및 성경 제작에 필요한 헌금을 기탁하였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 헌금으로 성경 제작에 착수하여 지난 1월 쿠미 친어 첫 번역 성경 제작을 완료하였고, 2월 15일에 명성교회에서 기증식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의 성서공회를 통하여 현재 대한민국에도 성경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도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김삼환 담임 목사의 축사 중에서>> 미얀마 쿠미 친 부족은 명성교회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번역되고 제작된 쿠미 친 성경은 미얀마 서부 변경인 ‘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쿠미 친 부족을 위해서 처음으로 번역된 것입니다. 쿠미 친 부족들이 살고 있는 주변 지역은 현재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의 분쟁이 극심한 곳으로 미얀마 현지인들도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쿠미 친 부족 중 3분의 2가 기독교인이며, 최근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쿠미 친의 젊은이들 중에 교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번에 쿠미 친어로 번역된 성경이 이 부족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드디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처음 받게 된 쿠미 친 부족 사람들 쿠미 친 부족 사람들은 5월 10일 팔레모아에서 열릴 봉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목회자들과 수백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갖게 되는 성경을 봉헌하는 감사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지속적인 기도로 인하여 쿠미 친 부족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드디어 저에게도 성경이 생겼어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선물이에요! - 베트남성서공회 - 베트남의 안푸옥 제 이름은 안푸옥이고, 10살이에요. 하노이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님, 할머니와 같이 살아요. 부모님은 기독교인이에요.  부모님이 수화로 해주시는 성경 이야기를 보고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성경 이야기를 들을 수록 직접 성경 속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읽고 싶어졌어요.  >> 드디어 저에게도 성경이 생겼어요!  주일학교를 마치면 배운 것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읽어요. 성경을 읽을수록 마음이 열리고 지식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성경을 읽고 있는 안푸옥 어린이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언 3:1) 저는 잠언 3장 1절 말씀과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어요.  "그런 예수님을 믿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어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도 배웠어요. 자기 전에 그리고 잠에서 깰 때 항상 예수님과 대화를 해요. 제가 절대로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선물이예요.  >> 성경을 읽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예수님을 알게 된 후 모든 순간이 소중해지고, 더 뜻깊게 느껴졌어요. 때로는 친구들이 저를 괴롭히고 놀려요. 그럴 때면 하나님께 제 마음을 위로해달라고 기도해요. 슬프고 화가 나도 예수님이 저와 함께 계신 걸 알기 때문에 참을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이 시간들이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에요. 저는 성경을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성경을 읽을수록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더 커져가는 걸 느껴요.

선교 현장 소식

미얀마 모든 소수민족에게 첫 번역 성경을

성경을 보내는 것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미얀마성서공회 총무 방한 -후원교회를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전하는 코웨이 람 탕 총무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미얀마성서공회 총무와 소수민족어인 파오 성경 번역자가 방한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은 미얀마 소수민족 첫 번역 성경 프로젝트를 후원한 교회에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미얀마의 성서 번역과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뿌리깊은 불교 국가 미얀마는 전체 인구 2,500만 여 명 중 89%가 불교도인 불교국가입니다.  미얀마의 모든 출간물은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전도지, 기도문에서 ‘죄’나 ‘진리’와 같은 용어의 수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성경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국가(태국)의 도움을 통해서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성경을 반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는 약 13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약 200여 개의 부족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기독교는 주로 변방에 위치한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으나 몇몇 부족어만이 번역되었고, 성경이 번역되었어도 미얀마 내 여러 가지 장애물로 인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의 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한국 교회와 협력하여 2011년부터 미얀마 소수민족 언어 성서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를 보내는 일  한국 방문 전, 코웨이 람 탕 총무는 지난 2월 13일 미얀마 소수 민족 중의 하나인 조퉁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을 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가 난 지 5개월 만에야 겨우 일어설 수 있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목발을 짚고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하였고, 다행히 모든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코웨이 람 탕 총무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한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을 직접 만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목적지까지 가는 데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되어주십니다. 여러분이 미얀마에 보내주시는 그 성경을 통해 미얀마의 소수민족들이 함께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미얀마성서공회의 성경 번역과 보급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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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우리 사역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 교회와 후원자님! - 아이티성서공회 - 성경 관련 교재로 공부하는 아이티 학생들 후원회원들과 한국 교회의 후원으로 기증한 성경을 받은 해외 성서공회에서 감사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과 허리케인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아이티에서 한국에 감사인사를 전해왔습니다.저는 아이티성서공회 총무 마그다 빅터입니다. 아이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한 곳입니다. 매년 우리는 한국의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성경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 교회들은 우리 사역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하여 크레올어 성경과 불어 성경을 아이티 교인들과 교회에 반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진 이후, 교회와 난민캠프에 성경을 많이 배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사람들이 교회를 계속 찾아와 거의 매일 새로운 교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들을 위한 성경 반포 우리는 매년 약 50,000부의 성경을 반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내에 성경공부 팀들을 위해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할 때, 성경을 나눠줍니다.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29세 이하의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성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문맹 퇴치 사역   또 문맹 퇴치를 위한 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매우 높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반포하여 사람들이 글자를 배우고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지속적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신약전서와 성경을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국으로부터 오는 후원 및 아이티의 사역을 돕고 있는 많은 자매 성서공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저희의 사역에 도움을 주시는 한국 교회 및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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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저의 질병을 담당하시고, 우상숭배로부터 빠져나오게 해주셨어요!

나의 삶을 바꾼 성경 한 권- 라오스성서공회 -성경을 들고 있는 라오스 몽 족의 누쏭라오스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몽(Hmong)족의 누쏭(Nouxong)은 부족의 다른 소녀들처럼 학교에 다닌 적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를 여덟 명 두었지만 아들만 공부를 시켰고, 딸들은 그냥 집에서 지내게 하였습니다. 누쏭은 동생들 돌보는 일을 도왔습니다. >> 누쏭이 그리스도를 알게 된 것은 병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질병의 고통과 두려움이 닥쳤을 때 우연히 교회에 가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몽어로 된 성경을 주었지만 그녀는 읽을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 가 본 적이 없어 글을 읽을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누쏭에게 태국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에 가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거기서 누쏭은 6개월 동안 몽어를 배워 공부하며 믿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일 년 뒤인 2008년, 그녀의 몸은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때론 정신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의사들은 3개월 동안 병의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누쏭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해주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평안과 보호하심을 느끼게 된 누쏭은 매일 기도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 몽족은 샤머니즘과 조상숭배를 합니다. 이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혼이 여러 개 있어서 영혼이 떠나가거나 악령에 의해 납치가 되면 그 결과로 질병에 걸린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이 있으면 무당이 집을 방문하여 주술행위를 행합니다. 일 년 전 누쏭의 어머니도 몸이 아팠고, 다행히 그 일을 계기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식구들은 여전히 무당에 의존했고, 더 이상 가족들과 한 집에서 살 수 없어 가족들을 떠나 혼자 살고 있습니다.  >> 매일 밤 누쏭은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되는 몽어 성경을 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누쏭은 언젠가 샤머니즘과 조상숭배에 빠져있는 가족들이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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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한국 교회와 후원자님!

성경을 받은 사람들 - 차드, 남수단, 크로아티아, 르완다성서공회 - 기증받은 성경을 창고에 보관하는 남수단성서공회 직원  해외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들과 한국 교회의 후원으로 성경을 받은 해외 성서공회에서 감사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고,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는 해외 성서공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차드   차드성서공회 총무  차드를 늘 기억해 주시는 한국의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차드는 부족어 성경의 수요가 많습니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로 성경 제작을 할 수가 없었는데, 성경을 기증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기증해주시는 불어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차드성서공회 역시 이 성경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사역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인해 매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하고 있습니다.  차드의 온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남수단 남수단성서공회 총무  최근 남수단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카툰 지역에 성경을 많이 반포하였습니다. 과거 이 지역 사람들은 무슬림이었지만. 현재는 기독교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성경 보급 사역을 통해 현재 창고에 있는 성경을 거의 다 반포한 상황입니다. 작년 우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한국의 후원자님들과 교회들의 사랑으로 창고에 성경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기도하며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성서공회 총무   크로아티아의 주요 종교는 가톨릭이지만, 개신교 교회들의 성경 요청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공산 정권이 50년간 통치하였기 때문에 유럽 다른 나라들보다 성경에 대한 갈급함이 더욱 큽니다.  그래서 단순히 성경을 반포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성경을 더 가까이하고, 규칙적으로 읽도록 하기 위해 여러 교단들과 함께 사역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학교와 성경 공부 모임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최근 많은 교회들이 성경 연속 읽기 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크로아티아성서공회가 함께 사역하는 보스니아 지역의 인구 절반은 무슬림이고, 나머지는 다양한 기독교 교단 소속 교인들입니다. 우리는 무슬림들을 위한 선교 사역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모든 기독교 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점점 이슬람교에서 개종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성경을 읽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 르완다 ​르완다성서공회 총무   르완다성서공회는 학생들을 위한 성경 보급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증해주신 성경을 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성경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말씀에 갈급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르완다의 많은 학교에는 성경 한 권을 살 수 없고, 생활조차 불안정한 고아들이 많습니다. 학교와 교회들을 방문할 때면 사람들이 성경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면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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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성경

[63-1] 현장이야기  우간다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우간다성서공회 -   2016년 12월, 한국 교회와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보낸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이 현지에 도착하여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성탄절에 만나게 된 생애 첫 번역 성경, 잊을 수 없는 감격의 봉헌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2016년 12월 23일, 우간다 동부 음발레(Mbale) 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라디오와 TV 등의 매체를 통해 봉헌식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들은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했습니다.  드디어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을 축하하는 찬양이 울려 퍼지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감격이 넘쳐 났습니다. 성경을 받기 위하여 먼 길을 걸어 온 바마사바 부족 사람들은 생애 첫 성경을 손에 들고 춤을 추며 행진하였습니다.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해하며 곳곳에서 감사기도를 드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경을 펼쳐보는 부족 사람들(왼쪽)과 이번에 전달된 루바사바어 첫 번역 성경   오후가 되자 준비한 성경이 모두 바닥이 났습니다. 성서공회 직원이 급히 차로 4시간이 넘는 거리에 있는 수도 캄팔라(Kampala)지역에 가서 책을 구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그 누구도 짜증내거나 불평하지 않고 놀랍도록 평온하고 질서있게 성경을 기다렸습니다.  모국어로 된 성경을 오랫동안 고대해 온 그들에겐 뜨거운 날씨와 피곤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드디어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상기된 얼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바마사바부족 사람들은 교회는 다니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글자 한 글자씩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 번역자 밀턴 시서에 따르면 번역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루마사바어 안에서도 많은 방언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선 루마사바어의 여러 방언으로 번역 작업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루마사바어 개정판 성경의 번역과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수많은 우간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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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관문, 에티오피아에 말씀의 씨앗을 뿌리다!

[63-1] 현장이야기  에티오피아 암하라어 성경 기증식- 에티오피아성서공회 -  아디스아바바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에티오피아 성도들 지난 2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성서공회에 암하라어 성경 10,0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첫 인상  아프리카의 심장부 에티오피아의 도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도색되지 못한 낡은 콘크리트 건물들과 차선과 신호등이 존재하지 않은 도로였습니다. 사람들은 가축을 이끌고 삼삼오오 모여 있거나 어디론가 무리 지어 이동하고 있었고, 일행을 태운 차가 잠시 멈추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나타난 코흘리개 어린아이를 안은 사람들이 창문을 두드리며 손을 벌려 무언가를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거리   한 때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보다 높은 경제수준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공산화와 독재, 내전 그리고 극심한 가뭄 등으로 이곳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현재는 1인당 국민소득이 300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의 하나로 전락했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이 고아로 남겨져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고아만 무려 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 아프리카 고대 기독교의 시초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지정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게도 이슬람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기독교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성경의 사건들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성경 속 구스 사람, 시바 여왕, 에티오피아 내시들 모두 에티오피아인들로 추정되며 곳곳에 그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유적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고대 기독교의 시초가 되어 3천 년이 넘는 기독교의 역사를 지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성서 보급률은 턱없이 낮습니다. 성경을 구하기에 앞서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는 에티오피아성서공회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는 기증식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 뜨거웠던 성경 기증식 현장  한국시간으로 2월 8일 진행된 현지 기증식에는 많은 에티오피아 그리스도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자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만큼 말씀을 향한 열정 또한 컸습니다.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던 지난날들을 순식간에 보상받았다는 듯 성경을 받아 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감격이 넘쳐났습니다. 기증식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사람들   사실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성경을 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한 교회에서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3~4명에 불과하며 이 역시 목회자들뿐입니다.  스스로 바른 신앙을 정립해 가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며, 뿌리 깊은 정교회와 신흥 이단들의 위협에도 노출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성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본 공회와 사랑의교회 일행은 이러한 현지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더 많은 성경 보급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자 우리에게는 영의 양식임에도 불구하고 에티오피아에는 성경이 매우 부족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성경 보급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 에티오피아성서공회 일마 게타훈 총무 영혼 구원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모아 전달한 암하라어 성경이 복음의 씨앗으로 심겨져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의 복음화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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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힘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제리성서공회 -  교회에서 기도하는 쥬어 전 세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희망을 얻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제리에 사는 쥬어(Djougher, 가명)는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힘을 얻으며 살아갑니다.몇 년 전, 쥬어의 남편은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홀로 네 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쥬어는 그 힘든 시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믿음의 동역자였던 남편이 죽었을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슬픔이 몰려올 때마다 더욱 성경을 읽었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이 깨달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쥬어는 대학 시절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무슬림이었던 쥬어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접해본 적도 없고, 주위에 하나님에 대해 알려줄 만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기독교인 친구가 다가왔습니다. 그 친구는 무슬림의 형식적인 기도 수칙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모습보다 진심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후 쥬어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친구가 건네준 신약전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고, 기독교인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습니다.  성경을 보는 쥬어  쥬어는 일주일 중 하루는 성경을 읽고, 성경 공부를 하는 데에 시간을 보냅니다. 특히 이사야 54장 말씀을 가장 좋아하는데, 처음 하나님을 믿게 되었을 때, 마음에 많이 와 닿아 지금까지도 되새기고 있는 구절입니다. 쥬어는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알제리에서 기독교인으로 살며 겪는 어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쥬어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담대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알제리의 기독교인들은 무슬림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위협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쥬어의 어머니 역시 무슬림이며, 다른 가족들 역시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쥬어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쥬어에게 기도를 요청하는가 하면, 쥬어와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하나님을 믿었을 때 큰 나무 그림을 보았습니다. 그 나무는 뿌리가 깊게 박혀있고, 열매가 가득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 나무처럼 하나님 말씀으로 깊이 뿌리 내려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길 원합니다.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항상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이사야 54: 11, 13) 

선교 현장 소식

믿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다녀오다!

[62-4] 현장이야기  핍박 가운데 더욱 성장하는 라오스- 라오스성서공회 - 어린이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라오스 어린이 라오스에서 기독교는 1872년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1975년에 공산주의 체재로 변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교계 지도자들과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라오스를 떠났습니다. 약 15년 후, 정부는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정하였고, 기독교 총회인 ‘라오스복음총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나 헌법 30조에 ‘개인은 자유롭게 신앙을 가질 수 있지만, 남에게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아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오직 현지인 목사와 전도사들에 의한 전도활동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라오스에는 공식 신학교가 많지 않아 라오스 복음주의 총회에 속한 목사 56명, 전도사가 68명으로 지도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시골의 교회 대부분은 담임 목사 없이 전도사와 교역자가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 비엔티안 지역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후와이캄(HuayKham) 교회 역시 전도사가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캄파 전도사는  "몇 년 전, 군인과 경찰이 총을 가지고 예배시간에 들어와 교인들을 위협했습니다. 작년에는 교회 예배당의 십자가를 끌어내리려고 하였고, 올해에는 예배 때 사용하는 기타를 부수는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현지 사역의 어려움을 전하였습니다.  라오스 파트너십의 생다오 목사(맨 왼쪽)와 후와이캄 교회 교역자들   캄파 전도사의 말대로 라오스의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에 의해 생계를 위협받기도 하고, 심지어 신앙포기각서를 쓰라는 협박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오스 교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라오스에서 믿음을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인 약 20만 명 중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라오스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성경을 출판하는 것을 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오스성서공회’라는 명칭 역시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라오스 내에서는 일반 출판사(Lao Book Shop)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내에서는 라오스 파트너십(LaosPartnership)이라는 이름으로 성경 보급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고 그 자리에서 읽고 있는 라오스 사람들   라오스 교인들은 성경을 받자마자 품에 껴안으며 “홉짜이(라오스어 ‘감사합니다.ʼ)”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라오스 기독교인들은 핍박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더욱 강건한 믿음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캄보디아- 캄보디아성서공회 - 성경을 읽고 있는 캄보디아 문자교실 학생들 캄보디아는 수년간의 전쟁과 대학살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수도 프놈펜 곳곳에서는 아직도 ‘크메르루즈’에 의한 대학살, 기아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던 캄보디아 사람들의 아픔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는 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반면, 지방은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기초 교육을 받기 어려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매우 적습니다.  이에 캄보디아성서공회는 성경을 활용한 문자교실을 열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글을 배움과 동시에 성경을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문자교실에 참여한 사람들   우리 일행은 시골지역에서 문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문자교실 여교사는 "이 교회를 처음 열었을 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2년 후에 캄보디아성서공회에서 문자교실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글자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받자마자 아이들과 어른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짚어가며 그 자리에서 성경을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문자교실을 통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글을 읽게 되고, 동시에 성경을 읽게 되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갖고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자교실은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도 장소입니다. 글을 배우고, 성경을 읽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직접 전도에 앞장섭니다. 우리가 방문한 다른 지역의 문자교실에도 글을 배우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 손을 잡고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문자교실이 글을 깨우치는 동시에 온 가족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배우고 성경을 읽게 된 캄보디아 어린이들   한편 캄보디아는 최근 문호가 열리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의 선교사들은 그 이면엔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만난 한 선교사는 “캄보디아에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에는, 대부분 구호 사역에 힘썼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지역이 많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니 점점 하나님 말씀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말씀을 바르게 전해야 할 때입니다.”라며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지금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핍박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자 힘쓰는 라오스와 급격한 성장 속에서도 말씀대로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캄보디아 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경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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