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의 회복, 말씀으로부터!
‘천 개의 언덕을 가진 나라’로 불리는 르완다는 국토의 80% 이상이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악 지형이 주를 이루며, 다양한 기후 속에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천 개의 언덕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많은 아픔과 문제를 갖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르완다는 1994년에 일어난 종족 분쟁인 ‘르완다 대학살’ 사건으로 불과 100일 만에 인구 약 1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잔인하게 살해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 이웃들의 학살 현장을 목격하였고, 40만 명에 가까운 고아가 생겼습니다. 르완다 정부와 국민들은 대학살로 벌어진 갈등과 상처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추모관을 설립하고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르완다 사람들에게는 대학살의 상처가 깊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또한, 르완다는 인구의 60% 이상이 25세 이하의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역동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르완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100달러(출처: Trading economics) 정도로 저소득 국가에 해당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일거리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르완다의 문맹률은 36.8%에 이릅니다.(출처: UNESCO Atlas of Literacy, 2022) 이렇듯 젊은 세대는 경제적인 어려움, 교육 기회 부족 등의 문제로 삶의 목적을 잃고 여러 범죄에 노출됩니다. <성경을 받고 기도하는 르완다 사람>르완다는 대학살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 젊은 세대의 방황 등 수많은 국가적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하나의 언덕을 넘으면 다음 언덕이 기다리고 있는 힘든 여정이지만 르완다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르완다에 진정한 치유와 화해를 가져올 가장 중요한 사역임을 믿고 성경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성경 기반 회복 사역, 문자교실, 젊은 세대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다대학살로 극도의 폭력과 잔혹함 속에 가족과 이웃을 잃은 르완다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성경을 읽으며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저는 대학살 사건의 생존자입니다.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통해 성경이 우리의 고통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우리가 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저는 대학살 사건으로 생긴 깊은 상처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고, 저와 같은 이웃들을 돕고 싶습니다.”- 성경 기반 회복 사역 참가자 -말씀으로 새 삶을 살다르완다는 절대 빈곤선* 이하 계층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출처: UNDP 보고서, 2022) 가난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글을 알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절대 빈곤선: 세계은행(World Bank)이 규정한 최소 생활을 위해 필요한 수입 기준(하루 1.9달러)]"글을 알지 못하여 좌회전 또는 우회전이라는 표지판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문맹인 상태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가바지라(Gabazira)“병원에 가서 의사가 하루에 네 번 두 알을 복용하라는 말과 함께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하루에 두 번 네 알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을 읽거나 쓸 줄 몰라서 간단한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도나타(Donata)르완다성서공회는 문자교실을 통해 르완다 사람들이 글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사회에 나가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문자교실에서는 성경이 교재가 되어 사람들이 글을 배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배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이 생기고, 신앙이 성장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 사람뿐 아니라 지역 사회, 그리고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다르완다의 젊은 세대는 대학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은 부모 세대와 함께 자라면서 대학살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살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젊은 세대는 가족 간의 갈등, 우울증,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길거리, 청소년 교도소, 고아원에 있는 청소년의 비율이 15%에 이릅니다. 마약 중독 청소년 재활 센터에는 약 4천 명의 청소년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르완다의 청년층 실업률은 25.5%로 높으며, 결과적으로 빈곤이 지속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출처: 르완다 통계청)르완다성서공회는 젊은 세대가 대학살의 부정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경을 보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합니다. 이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여러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바른 삶을 살 기회를 얻습니다. 더불어 말씀을 읽으며 심어진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들은 르완다의 든든한 미래로 성장할 것입니다.“저는 도박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도박을 위해 돈이 필요해서 돼지를 훔쳐 팔려고도 했습니다. 저는 결국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성서공회에서 성경을 받고, 저는 지금까지 했던 모든 잘못된 행동을 그만두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구원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에밀(Emile)르완다의 소망, 성경르완다는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에 비해 성경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난 2024년 7월, 르완다 산간 키니냐(Kinyinya) 지역과 비움바(Byumba) 지역에서 성경 보급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성경이 없어 빈손으로 예배드리던 수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받기 위해 교회로 모였습니다.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성경을 받은 비움바(Byumba) 지역 교회 성도들>성경은 대학살 사건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겪은 르완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란과 상처가 남아있는 르완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고 다시 일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빈곤으로 인하여 자신의 성경을 갖고 싶지만 성경을 살 형편이 되지 않는 르완다 사람들과 여러 범죄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 세대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여 이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회복과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르완다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