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 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선교 소식 목록

후원자 이야기

이 땅에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서울광염교회 이홍채 장로)>   2025년 3월 21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6,139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그리스-그리스어 신약 14,500부, 요르단-아랍어 성경 3,500부, 토고-프랑스어 성경 5,700부, 도미니카공화국-스페인어 성경 5,124부, 콜롬비아-나사어 성경 3,600부,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어 성경 3,715부)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이 땅에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서울광염교회와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제작, 반포되는 성경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에 퍼져 나가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스성서공회 미카일 샤치지아니스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광염교회는 지금까지 41개 나라에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 264,694부를 보냈습니다. 서울광염교회에서 보낸 이 성경들이 각 나라에 전해져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고,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귀한 열매로 맺어질 것입니다.”라며 성경 반포 사역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각 처한 어려움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믿으며 간절히 성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경은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그리스, 크로아티아에 전해져 위로와 소망의 빛을 전할 것이며,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신앙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요르단과 토고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사회·정치 상황 가운데 삶의 목적을 찾는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성경은 복음의 능력을 전할 것이며, 콜롬비아 원주민 파에즈족은 처음으로 전해지는 모국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6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빈곤과 종교적 위협, 차별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서울광염교회 성도들>

선교 현장 소식

친구들과 싸워도 말씀을 따라 용서해요!

 (스페인어 어린이 성경을 받은 자펫(Jafet))과테말라성서공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경을 통해 과테말라에 만연한 여러 범죄의 위험과 유혹 속에서도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자펫(Jafet)도 어린이 성경을 받아 읽으며 성경에서 배운 대로 행동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저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었어요.그래서 교회에도 가지 못했어요.하지만 성경을 읽으며 전 혼자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저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이제는 용기를 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놀아요.또 성경에서 ‘원수를 용서하라’라는 말씀을 배웠어요.말씀을 따라서 이제는 친구들과 싸워도 친구를 용서할 거예요.성경을 갖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이제 교회에 갈 때마다 이 성경을 들고 갈래요!성경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자펫(Jafet) -

후원 캠페인

르완다의 회복, 말씀으로부터!

    ‘천 개의 언덕을 가진 나라’로 불리는 르완다는 국토의 80% 이상이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악 지형이 주를 이루며, 다양한 기후 속에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천 개의 언덕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많은 아픔과 문제를 갖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르완다는 1994년에 일어난 종족 분쟁인 ‘르완다 대학살’ 사건으로 불과 100일 만에 인구 약 1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잔인하게 살해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 이웃들의 학살 현장을 목격하였고, 40만 명에 가까운 고아가 생겼습니다. 르완다 정부와 국민들은 대학살로 벌어진 갈등과 상처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추모관을 설립하고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르완다 사람들에게는 대학살의 상처가 깊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또한, 르완다는 인구의 60% 이상이 25세 이하의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역동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르완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100달러(출처: Trading economics) 정도로 저소득 국가에 해당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유지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일거리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르완다의 문맹률은 36.8%에 이릅니다.(출처: UNESCO Atlas of Literacy, 2022) 이렇듯 젊은 세대는 경제적인 어려움, 교육 기회 부족 등의 문제로 삶의 목적을 잃고 여러 범죄에 노출됩니다. <성경을 받고 기도하는 르완다 사람>르완다는 대학살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 젊은 세대의 방황 등 수많은 국가적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하나의 언덕을 넘으면 다음 언덕이 기다리고 있는 힘든 여정이지만 르완다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르완다에 진정한 치유와 화해를 가져올 가장 중요한 사역임을 믿고 성경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성경 기반 회복 사역, 문자교실, 젊은 세대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다대학살로 극도의 폭력과 잔혹함 속에 가족과 이웃을 잃은 르완다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성경을 읽으며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저는 대학살 사건의 생존자입니다.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통해 성경이 우리의 고통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우리가 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저는 대학살 사건으로 생긴 깊은 상처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고, 저와 같은 이웃들을 돕고 싶습니다.”- 성경 기반 회복 사역 참가자 -말씀으로 새 삶을 살다르완다는 절대 빈곤선* 이하 계층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출처: UNDP 보고서, 2022) 가난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글을 알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절대 빈곤선: 세계은행(World Bank)이 규정한 최소 생활을 위해 필요한 수입 기준(하루 1.9달러)]"글을 알지 못하여 좌회전 또는 우회전이라는 표지판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문맹인 상태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가바지라(Gabazira)“병원에 가서 의사가 하루에 네 번 두 알을 복용하라는 말과 함께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하루에 두 번 네 알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을 읽거나 쓸 줄 몰라서 간단한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도나타(Donata)르완다성서공회는 문자교실을 통해 르완다 사람들이 글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사회에 나가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문자교실에서는 성경이 교재가 되어 사람들이 글을 배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배우게 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이 생기고, 신앙이 성장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 사람뿐 아니라 지역 사회, 그리고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다르완다의 젊은 세대는 대학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은 부모 세대와 함께 자라면서 대학살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살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젊은 세대는 가족 간의 갈등, 우울증,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길거리, 청소년 교도소, 고아원에 있는 청소년의 비율이 15%에 이릅니다. 마약 중독 청소년 재활 센터에는 약 4천 명의 청소년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르완다의 청년층 실업률은 25.5%로 높으며, 결과적으로 빈곤이 지속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출처: 르완다 통계청)르완다성서공회는 젊은 세대가 대학살의 부정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경을 보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합니다. 이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여러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바른 삶을 살 기회를 얻습니다. 더불어 말씀을 읽으며 심어진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들은 르완다의 든든한 미래로 성장할 것입니다.“저는 도박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 도박을 위해 돈이 필요해서 돼지를 훔쳐 팔려고도 했습니다. 저는 결국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성서공회에서 성경을 받고, 저는 지금까지 했던 모든 잘못된 행동을 그만두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구원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에밀(Emile)르완다의 소망, 성경르완다는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에 비해 성경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난 2024년 7월, 르완다 산간 키니냐(Kinyinya) 지역과 비움바(Byumba) 지역에서 성경 보급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성경이 없어 빈손으로 예배드리던 수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받기 위해 교회로 모였습니다.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성경을 받은 비움바(Byumba) 지역 교회 성도들>성경은 대학살 사건으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겪은 르완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란과 상처가 남아있는 르완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고 다시 일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빈곤으로 인하여 자신의 성경을 갖고 싶지만 성경을 살 형편이 되지 않는 르완다 사람들과 여러 범죄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 세대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여 이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회복과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르완다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youtubeUrl=https://youtu.be/FZgvZuWF16E}}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북마케도니아의 소망,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성경

북마케도니아는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바울의 전도로 유럽 선교가 시작된 곳입니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의 침공으로 이슬람화되었고, 공산주의 영향까지 더해지며 기독교가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기독교인들은 문화적으로만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수준입니다.또한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23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6,100달러로 이는 유럽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2022년 기준 35%에 달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출처: 북마케도니아 통계청)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고용 촉진 프로그램, 창업 지원 및 중소기업 육성, 해외 투자 유치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경제 성장의 한계, 정책 실행의 한계, 저임금 문제 등으로 여전히 청년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입니다.마케도니아성서공회는 북마케도니아의 다음 세대인 청년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여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소망을 갖고 살아가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라의 기둥으로 세워져 북마케도니아가 다시 복음화될 수 있도록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시편을 읽었을 때, 제 영혼에 직접 말을 거시는 하나님의 편지를 읽는 것 같았습니다.시편을 읽으니 다윗이 저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스테판(Stefan)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저를 자유롭게 하는 진리를 발견하였습니다.저는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 되어 죄로부터 저를 지켜 줍니다.그리고 제게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고, 베푸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성경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웁니다.성경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렇게 젊은이들에게 성경이 보급될 수 있도록 성경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모나(Simona) -<함께 성경 모임을 하는 북마케도니아 젊은이들의 모습>“북마케도니아에는 성경을 알고 싶어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습니다.젊은이들에게 성경이 전해진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죠코 죠르제프스키(Gjoko Gjorgjevski) 마케도니아성서공회 총무 -<성경을 받은 북마케도니아 젊은이들의 모습>성경은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고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들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청년들의 삶에 빛을 비추어 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께서 레레(Lyélé)어로 말씀하십니다!

<레레어 첫 번역 성경을 환영하는 레레 부족>부르키나파소는 서아프리카의 사헬 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프랑스어권 국가입니다. 2022년 군부정권 집권 이후 자국의 주요 부족어가 공식 언어로 지정되었으나 여전히 프랑스어를 실무 언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60여 개에 이릅니다. 본 공회는 부르키나파소 부족어 중 하나인 비사(Bissa)어와 레레(Lyélé)어 첫 번역 성경 제작을 후원한 서울광염교회 팀과 함께 레레어 첫 번역 성경 봉헌 예식에 초정받아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하였습니다.수도인 와가두구(Ouagadougou)에 도착하자 우뚝 선 이슬람 사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웃 이슬람 국가인 모로코의 지원으로 건설된 부르키나파소 최대 규모의 사원입니다.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로 현재 부르키나파소 인구의 63%가 무슬림입니다. 또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으로 성도들과 교회가 공격을 받고 일부 지역은 여행이 제한될 정도로 경비가 삼엄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어 성경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1인 평균 10여 만 원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이 성경을 자신의 힘으로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도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각 민족의 언어로 번역하여 보급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열매로 지금까지 부르키나파소의 60여 개의 부족 언어 중 10개 언어의 성경 번역을 완료하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최근에 완역된 성경이 바로 비사어와 레레어 성경입니다.“부르키나파소는 흙먼지가 많고 도로가 대부분 비포장이라 작업하는 컴퓨터가 자주 고장납니다.번역 기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번역 모임도 갖기 어려웠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번역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이 성경으로 진행하게 될 문자교실에는 무슬림도 찾아와 글을 배우며 복음을 듣게 됩니다.”- 비사어 첫 번역 성경 번역자 -레레어 첫 번역 성경 봉헌 예식이 열리는 레오(Leo)시는 수도 와가두구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레레 부족은 총 22만여 명 중 42%가 기독교인으로 부르키나파소에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복음화된 지역입니다. 복음이 전해진 지는 약 85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모국어 성경이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첫 번역 성경을 받게 되었습니다.<레레어 첫 번역 성경을 읽는 번역자와 감수자>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본 공회가 제작한 레레어 첫 번역 성경은 지난해 9월 부르키나파소에 도착했습니다. 봉헌식 전날, 성서공회에서 보관 중이던 성경을 레오시로 운송하며 성경 도착 환영 예식을 가졌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성경을 받게 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차로, 오토바이로, 자전거로, 어떤 이는 아이를 업은 채로 성경을 실은 차량을 따라가며 환호하였습니다.<레레어 첫 번역 성경 도착 예식 행렬>다음날 봉헌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뜨거운 날씨에도 봉헌 예식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봉헌 예식은 부르키나파소의 법무부, 행정부, 교육부 장관 등 정계인사들을 비롯하여 천여 명이 참석한 큰 지역 행사였습니다. 레오시 시장은 이런 큰 행사가 레오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2024년 11월 16일 열린 부르키나파소 레레어 첫 번역 성경 봉헌 예식>이 현장에 참석한 서울광염교회 김종서 집사는 레레 부족과 이 땅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축복의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레레 부족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서울광염교회 김종서 집사>봉헌 예식에서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 드라만 얀키네 총무는 레레어 성경의 번역 과정과 성서공회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기다림 끝에 이 성경을 받게 된 레레 부족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레레어 성경을 후원한 서울광염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이 성경이 저희 손에 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도, 변화를 가져오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우리는 말씀, 성경의 힘을 믿습니다.”- 드라만 얀키네(Dramane Yankiné)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 총무 -레레어 첫 번역 성경을 통해 레레 부족이 이슬람 문화 가운데도 말씀으로 신앙을 지키며 복음화하는 데 앞장서는 부족으로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youtubeUrl=https://youtu.be/QHsrw4yXNOU}}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이 우크라이나에 전한 희망

{{youtubeUrl=FgzxWYMpwAM}}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님들의 후원으로우크라이나에 41만여 부의 성경을 보냈습니다.우크라이나에 성경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이야기

르완다에 용서와 사랑이 퍼져나갈 것입니다!

[르완다 비움바(Byumba) 지역 교회에 방문하여 성경을 전달하는 김영례 권사]   2025년 3월 4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김영례 권사,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8,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에 따라 8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번 르완다까지 9개 나라에 총 48,822부의 성경을 후원했습니다. 특별히 작년 7월, 김영례 권사는 아프리카 르완다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반포하는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성경을 반포하는 교회와 현장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성경을 받기를 기대하고, 성경을 통해 변화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르완다에 성경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 비아투르 루지비자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저희를 찾아와 주시고, 르완다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과 가정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희망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권사님께서는 르완다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계십니다.”라고 성경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희망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르완다 땅에 대학살이 일어나고 20년이 지나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서 화해와 사랑이 잘 어우러져서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르완다 땅에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르완다에 전해지는 성경을 통해 용서와 사랑이 퍼지기를 소망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후원하시는 성경이 르완다에 화평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이 성경이 르완다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그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천 개의 언덕을 가진 나라’로 불리는 르완다는 국토의 80% 이상이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천 개의 언덕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1994년 발생한 종족 분쟁인 ‘르완다 대학살’로 오랜 기간 고통을 받아왔으며, 빈곤과 높은 문맹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범죄와 알코올, 마약 중독 등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킨야르완다어 성경> 8,000부는 역사적 상처와 아픔을 회복하고자 하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한 참된 회복으로 인도할 것이며, 용서를 통한 진정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에게 성경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근본적인 회복과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되고, 젊은 세대에게는 잃어버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회복을 염원하는 르완다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품게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김영례 권사(오른쪽 끝) 가정]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역사

- 카메룬 기다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 <기다어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사람>  지난 2024년 12월 16~17일, 카메룬 북부 기다(Guidar) 부족 마을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10년 넘게 진행된 기다어 성경 번역 프로젝트가 마침내 결실을 맺으며, 기다 부족 공동체가 처음으로 완역된 성경전서를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도착한 기다어 성경이번 성경 도착에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22일, 기다어 성경 8,500부가 부산항에서 선적되어 카메룬을 향해 출발했으나, 5월 26일 말레이시아 근해에서 선박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카메룬성서공회와 기다 부족 교회들은 성경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외신 기사에 보도된 화재 진압 상황>    다행히 큰 피해 없이 9월경 다시 카메룬을 향해 출항할 수 있었고, 마침내 10월 25일, 카메룬 두알라(Douala)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기다 부족 성도들과 카메룬성서공회 관계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특히, 선박에 큰불이 났음에도 그 가운데 성경은 피해를 보지 않고 무사히 보호된 것을 두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기다어 성경의 도착, 기쁨과 감동의 순간12월 16일, 기다 부족 마을에서는 성경의 도착을 축하하는 예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쁨의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들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다어 성경 도착 예식에 모인 사람들>  <도착한 성경 이동 차량을 따르며 환호하는 사람들>  다음 날인 12월 17일, 공식적인 봉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기다 부족의 교회 지도자들과 번역팀, 카메룬성서공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이 공동체에 전달되는 순간 모두가 감격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도 봉헌식에 참석해 그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성경을 받은 기다 부족 사람들은 성경을 손에 들고 함께 춤추며 찬송을 불렀고, 함께 기다어 성경을 읽으며 말씀의 감동을 누렸습니다.  <기다어 성경 봉헌식 모습>    기다 부족 공동체는 이 성경이 자신들의 신앙과 공동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손에 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읽으며 감격했고, 참석자들은 함께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습니다.    기다어 성경 보급과 다음 과제이제 기다어 성경이 배포됨에 따라, 문자교실과 성경 활용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다 부족의 문맹률이 30%에 달하기 때문에, 교회와 협력하여 성경을 효과적으로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또한, 오디오 성경 및 성경 읽기 모임을 통해 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과 요청 사항1. 기다어 성경이 널리 보급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공동체 안에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2. 성경을 활용한 문자교실과 신앙 성장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3. 기다 부족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더욱 연합할 수 있도록이번 기다어 성경 봉헌식은 성경 전달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박 화재 사고 중에도 기다 부족 공동체가 첫 번역 성경을 무사히 받아볼 수 있도록 행하신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이 성경이 보급되어 많은 영혼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카메룬 기다어 성경 8,500부를 제작하여 발송하였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탄자니아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탄자니아 사람에게 성경을 전달하는 김중곤 장로]  2025년 2월 24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김중곤 장로, 민명자 권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중곤 장로는 지난 2023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성경을 받는 탄자니아 사람들을 보며 성경 보내기 사역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지난 2023년, 장로님께서 탄자니아의 농촌 마을을 다니시며 성경 보급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장로님께서 전해주신 성경은 그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제 농촌 마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도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할 것입니다.”라고 성경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김중곤 장로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밖에 생각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은혜입니다.”라며 거듭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이 탄자니아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성경이 탄자니아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요케 할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탄자니아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국가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요 종교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면서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탄자니아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가 인구의 절반에 이릅니다. 하지만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범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스와힐리어 성경> 5,600부는 이슬람의 확산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경제적 여건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희망을 갖게 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청소년 성경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말씀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탄자니아 성경 후원자 김중곤 장로, 민명자 권사] 

후원자 이야기

레바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레바논 성경 후원자 오연화 권사(왼쪽에서 두 번째)]   2025년 2월 11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오연화 권사(소망교회)의 후원으로 레바논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2,200부, <시리아어 성경> 8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레바논성서공회 마이크 바쏘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권사님의 도움에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목적을 발견합니다.”라고 보내는 성경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오연화 권사는 “이번에 레바논에 후원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깨달을 수 있었고, 레바논의 중보 기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것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레바논에는 전쟁을 피해 온 수많은 난민들이 있고, 레바논 사람들도 전쟁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보내는 성경이 레바논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희망과 용기,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레바논은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중동 국가로 시리아,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해 있습니다. 레바논은 중동의 아랍권 국가 중에서 이슬람을 국교로 지정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 영향으로 기독교 인구 비율은 약 40%로 중동 국가 중 가장 높지만 여전히 이슬람의 영향력 아래 있어 레바논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크고 작은 종교적 차별과 압박 가운데 있습니다.  또한 레바논에 있는 사람 3명 중 1명은 난민에 해당할 만큼, 전쟁과 박해를 피해 떠나온 많은 난민들이 레바논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전쟁으로 레바논에도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며,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왔던 사람들은 또다시 난민이 되어 불안과 공포 가운데 있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2,200부, <시리아어 성경> 80부는 레바논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여러 박해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온전한 치유와 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많은 난민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레바논 땅에 평화와 회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마다가스카르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권의현 사장, 전 기장 파송, 마다가스카르 FJKM 선교동역자 김창주 목사)>  2025년 1월 22일, 본 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다가스카르에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성경을 받는 자마다 영안이 열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권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자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는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질 것을 믿고 축복합니다.”라고 보내어지는 성경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성서공회 파브리스 올리베티노 라벤자리술루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께서 후원해 주신 이 세 가지 언어의 대조 신약 성경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어린이와 젊은이 등 다음 세대에게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성경은 마다가스카르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어와 한글로 된 성경을 함께 읽으며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세워지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세 개 언어로 된 대조 신약 성경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이 땅에 믿음의 기초를 놓는 데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연 522불(2022년 기준)로 매우 낮아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난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워 인구의 상당수가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입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길거리를 전전하며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위로와 하늘의 소망이 간절합니다. 전해지는 <말라가시어-영어-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3,000부는 극심한 빈곤과 교육의 부재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며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망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대조 성경을 제공하여 영어와 한글 성경을 함께 읽으며 이들이 믿음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 말라가시어, 영어, 한국어 대조 신약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마다가스카르 선교후원회>  

선교 현장 소식

귀한 말씀을 나사어로 듣기 소망합니다

<신약성경 소책자를 읽고 있는 파에즈족 사람들>   조용한 교회 안에 예수님의 사역 이야기가 낭독됩니다. 500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숨죽여 그 말씀에 집중합니다.   눈을 감고, 또 눈물을 흘리며 성경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을 넘어선 깊은 감격이 서려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파에즈족입니다.   <콜롬비아 지도와 파에즈족 분포>   파에즈족(Páez)은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주민 공동체입니다. 전체 원주민 인구의 13%에 이르는 파에즈족은 자신들의 고유 언어인 나사(Nasa)어를 사용합니다. 대다수 파에즈 사람들은 감자, 커피, 카사바 농사를 지으며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뿌리가 오랫동안 보존되어 온 나라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게릴라 조직 사이에 일어난 ‘콜롬비아 분쟁’(1964년~2016년)이 원주민 공동체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격화되며 원주민 공동체들은 많은 인적·경제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분쟁으로 사랑하는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했습니다.   2006년, 파에즈족 기독교인들은 콜롬비아성서공회에 자신들의 고유 언어인 나사어로 성경전서의 번역을 요청했습니다. 파에즈족 중에는 스페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나사어만을 사용하거나 나사어를 훨씬 더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나사어 성경 번역 작업 모습>   파에즈족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부족 전도에도 이 성경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파에즈족 지도자들도 파에즈족의 고유 언어와 전통을 지키는 나사어 성경 번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성경을 듣기 위해 모인 파에즈족 사람들>   나사어 신약 번역을 마치고 콜롬비아성서공회는 ‘요셉의 생애’와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파에즈 교회 공동체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파에즈족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신약 소책자를 받았고 아직 나오지 않은 성경전서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저의 삶은 고통과 상실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콜롬비아 분쟁’으로 저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습니다. 제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그 순간에 저를 지탱해 준 힘은 믿음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저희 공동체를 치유하고 나아갈 길을 인도하는 힘이 있음을 굳게 믿습니다. 성경에서 발견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언어로 번역된 나사어 성경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쁩니다. 이제 우리의 모국어로 하나님의 진리와 위로가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 로사 잉가(Rosa Inga)  2007년부터 시작된 나사어 성경의 번역은 2024년 완료되었고, 이제 나사어 성경전서의 제작과 봉헌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에즈족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언어인 나사어로 성경을 읽을 때 상처로 가득했던 날들을 위로받고 파에즈족 공동체에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한국교회의 협력으로 나사어 성경(Nasa Bible) 7,200부를 제작해 콜롬비아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저에게 성경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루파(Roopa)]인도의 신분제 카스트 제도는 공식적으로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도 신분의 영향을 받으며 신분 간 큰 빈부 격차가 나타납니다.인도성서공회는 낮은 신분에 속해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선물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일을 구할 수 없어 항상 집에 계시고, 어머니는 가정부로 일하셔요. 저는 보통 집안일을 하고 동생들을 돌보며 지내요.어느 날 교회에서 성경을 받아 읽게 되었어요.성경 속 예수님께서 앞 못 보는 사람을 고치셨는데, 제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요.저도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요. 저에게 성경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루파(Roopa) 

후원 캠페인

서발칸 지역에 전하는 화해의 복음, 성경

  유럽의 화약고로 불리는 발칸반도는 민족과 종교의 차이로 인해 수많은 전쟁을 겪은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칸반도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로, 자신과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한 나라 안에서도 서로를 죽음에 내모는 잔혹한 일들을 수십 년에 걸쳐 경험했습니다. 발칸반도에 속한 나라들은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위치에서 다양한 민족, 언어, 문화, 종교가 섞인 채 살아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6개 나라는 1992년까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라는 사회주의 연방에 함께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 경제 위기가 시작되고 민족주의가 강조되며 이들 연방 내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1991년부터는 각 나라들이 연방에서 독립하며 유고슬라비아 전쟁이 발발했고 이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또 현재까지도 코소보가 세르비아에서 독립을 주장하며 그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차별과 분쟁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전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와 불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발칸반도에서 서부에 있는 나라의 성서공회들은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라는 연합을 만들어서 ‘민족 간 갈등, 이슬람의 확장, 무신론과 세속화’ 등 현재 발칸반도가 가진 공통의 과제들을 두고 함께 기도하며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족 간의 갈등유고연방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서발칸 지역은 독립 전쟁과 같은 많은 전쟁을 겪었습니다. 1990년대 내내 일어난 이 전쟁들로 유고연방은 서서히 해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족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지역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협력을 통해 성경 공부 자료를 함께 개발하고, 성경 읽기 모임을 개최하며 나라별 분쟁과 상처를 성경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기반 회복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하지만 성경 읽기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는 치유의 권능으로 제 트라우마와 고통을 만져주셨습니다.”- 타챠나(Tachyana)/슬로베니아  [성경을 보급하는 알바니아성서공회]  이슬람의 확장서발칸 지역은 14세기부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이슬람 우호 정책으로 현재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무슬림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서발칸 지역은 이슬람 인종 청소와 학살이 발생한 보스니아, 코소보 전쟁 등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쌓여 있습니다.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에 성경을 보급하고,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무슬림 대상 선교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소책자로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화해의 장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교회 성경 읽기 모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저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대표적인 이슬람 도시입니다. 어느 날, 저와 아버지는 교회 모임에 초대를 받았고, 그곳에서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성경을 읽으면서 저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즈미르(Izmir)/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산주의와 세속화유고연방의 공산주의와 무신론의 영향 아래에 있었던 서발칸 지역은 오늘날 무신론과 세속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구 공산주의 국가이고, 지금은 소비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만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얕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슬로베니아성서공회 총무 “알바니아는 1967년 헌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로 선언하며, 모든 교회와 다른 종교가 박해를 받았고, 성직자와 이슬람 지도자는 투옥되었습니다. 대다수의 알바니아인들은 스스로를 무슬림이라고도 하며, 특히 과거 공산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하기도 합니다. 알바니아는 공산주의의 박해로 인해 교회가 수십년 동안 완전히 폐쇄되기도 하였습니다. 90년대 초 공산주의가 몰락한 이후 많은 선교사들이 이곳에 왔고, 지금은 처음부터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알바니아성서공회 총무 하지만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성경을 보급하며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신론의 영향을 받고, 기독교가 미신으로 치부되었던 나라에서 자랐기에 마음을 열고 성경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찾는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성경은 가장 큰 도움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필수적인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마일로스(Milos)/세르비아 “저는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 태어났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경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후로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면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줍니다.”- 밀자나(Mirjana)/세르비아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크로아티아 사람]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들은 역사적 아픔을 딛고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전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민족을 넘어서 사랑과 평화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지역에 공통되는 문제인 민족 간의 분쟁, 이슬람화, 공산주의와 세속화로 상처 받고 메마른 서발칸 지역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다른 환경으로 갈등을 겪어 온 서발칸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용서와 화해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통해 다시 회복될 서발칸 지역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youtubeUrl=https://youtu.be/bceV7tzU9kE}}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서발칸 지역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멕시코 촐(Ch'ol) 부족의 영적 부흥을 꿈꾸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

[2024년 4월 20일 열린 멕시코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  수많은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멕시코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다양한 언어를 가진 나라입니다. 멕시코에는 인구의 8%에 이르는 1천만 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68개의 원주민 그룹이 존재하며 이들이 사용하는 부족어는 약 364개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원주민은 농업에 종사하며, 70%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에 1달러 또는 그 이하로 가족을 부양하는 빈곤층입니다. 멕시코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민족을 위한 성경 번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멕시코성서공회는 7개 부족어로 성경 번역을 완료했고, 다른 기관과의 협력으로 122개 부족어로 신약전서가 번역되었습니다. 촐(Ch'ol) 부족은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북부에 사는 원주민으로 총인구 25만여 명 중 가톨릭이 53%, 개신교가 32%이며, 촐 부족의 반 이상은 부족어인 촐어만 이해합니다. 촐 부족은 1990년 촐어로 된 첫 성경전서를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5천여 부 제작하여 배포된 성경을 읽고, 촐 부족 교회는 신앙의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성경의 개정이 필요해졌고, 개정과 더불어 더 많은 성경 후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멕시코성서공회는 촐어를 사용하는 원어민으로 번역팀을 구성하고, 소수민족 성경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해설 성경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신약을 봉헌하였으며 15년 만에 그 대장정이 마무리되어 2024년 4월 20일 멕시코 치아파스 팔렝케(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촐어 성경을 받으며 기뻐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오랫동안 이 성경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촐어 성경이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촐어 첫 해설 성경 번역자 알베르토 디아즈(Alberto Diaz)[봉헌식에 참석한 촐어 첫 해설 성경 번역자들]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은 이 성경이 있기까지 협력한 단체와 촐 부족 5천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4시간여 진행된 봉헌 예배의 기도와 찬양과 말씀 등 모든 순서가 성령님이 함께하시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봉헌된 성경 1만 4천 권의 제작과 후원은 대한성서공회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의 협력으로 가능하였습니다.  한국교회와 후원자들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초청받은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저희에게 촐 부족은 정말 특별합니다. 10년 전, 멕시코성서공회를 통해 촐어 신약 제작의 필요를 알게 되었고 7천 부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와 헌신의 마지막을 성경 제작과 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촐어 첫 해설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가는 영적인 여정이 나날이 풍성해지길 기도합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봉헌식에 참석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사무총무,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멕시코성서공회 훌리오 스플링커(Julio Splinker) 총무(왼쪽부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식은 원주민의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고 계승한다는 데에 있어서도 그 의미가 큰 자리였습니다. 이 촐어 첫 해설 성경이 촐 부족 성도, 가정, 교회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영적인 양식이 되며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가운데 영혼을 세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촐 부족 다음 세대인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  “오늘 촐어 성경을 받은 이 감동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들과 촐 부족 아이들에게 이 성경은 보물입니다. 이 성경은 저희가 하나님을 알고 배우며,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가 알지 못하는,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많은 분이 수고해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저희 촐 부족 청년과 어린이를 대신하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촐 부족 다음 세대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  {{youtubeUrl=https://youtu.be/h8U4KaMOM-4}}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