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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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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03일
2024년 07월 03일

7월의 주제 : 믿음의 말씀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9:1-22

제 9 장

손으로 지은 성소와 온전한 성소

1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ㄱ)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1)유언은 1)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1)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1)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ㄴ)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제 9 장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1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ㄱ)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1)유언은 1)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1)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1)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20   이르되 ㄴ)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제 9 장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1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칙과 세상의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   한 장막, 곧 앞칸에 해당하는 장막을 지었는데,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늘 차려 놓는 빵을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모두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속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그 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1)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6   이것들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언제나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2)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서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3)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거쳐서,

12   오직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룩하여 주셨습니다.

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해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14   하물며 영원한 4)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5)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6)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16   6)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곳에서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17   6)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18   그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7)염소 피를 취해서, 언약책에 그리고 온 백성에게 뿌리고

20   8)"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다가도 피를 뿌렸습니다.

22   율법을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 9 장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1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   한 장막을 지었는데, 곧 첫째 칸에 해당하는 장막입니다.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빵을 차려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그 언약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1)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2)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3)이미 일어난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장막,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통과하여

12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하여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14   하물며 영원한 4)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5)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죽은 행실에서 떠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6)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에서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16   7)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경우에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17   8)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18   이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9)염소 피를 취하여 언약책과 온 백성에게 뿌리고서,

20   10)"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 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습니다.

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 9 장

땅의 성전과 하늘의 성전

1   물론 먼젓번 계약에도 예배 규칙이 있었고 또 예배 장소가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 장소는 인간이 마련한 장소였읍니다.

2   이렇게 세워진 천막 성전 앞칸에는 촛대와 상이 있었고 그 위에는 빵을 진열해 놓았는데 이 곳을 성소라고 합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뒷칸을 지성소라고 불렀읍니다.

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계약의 궤가 있었고 그 궤 속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와 계약이 새겨진 석판들이 들어 있었읍니다.

5   또 그 궤 위에는 영광스러운 케르빔 천신상들이 있어 날개로 속죄판을 내리덮고 있었읍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설명할 때가 아닙니다.

6   천막 성전에는 이러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사제들은 언제나 그 앞칸에 들어 가서 예배를 집행합니다.

7   그러나 그 뒷칸에는 대사제만이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 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피를 가지고야 들어가게 되어 있읍니다. 이 피는 대사제가 자신을 위해서와 또 백성들이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바치는 것입니다.

8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성령이 보여 주시는 것은 천막 성전의 앞칸이 그대로 있는 한 지성소로 들어 가는 길은 아직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9   이 모든 것은 현세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제도를 따라 봉헌물과 희생제물을 바치지만 그것이 예배하는 사람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10   그것은 다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에 관한 인간적인 규칙들로서 하느님께서 모든 일을 바로 잡으시는 때가 올 때까지 유효할 뿐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모든 좋은 것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읍니다. 그분이 사제로 일하시는 성전은 더 크고 더 완전한 것이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창조된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2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 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히 속죄받을 길을 마련해 주셨읍니다.

13   부정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도 그 육체를 깨끗하게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14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흠없는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데나 죽음의 행실을 버리게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읍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먼젓번 계약 아래서 저지른 죄를 용서받게 하시려고 죽으셨읍니다.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유산을 이어받게 되었읍니다.

16   상속에 관한 유언이 효력을 내려면 그 유언을 한 사람의 죽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을 한 사람이 죽어야 효력이 있는 것이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읍니다.

18   그래서 사실은 먼젓번 계약도 피를 가지고 맺었던 것입니다.

19   모세는 율법에 있는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선포할 때에 송아지 피와 물을 가져다가 박하묶음과 붉은 양털로 계약의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렸읍니다.

20   그리고는 "1)이것은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맺으신 계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했읍니다.

21   또 같은 모양으로 그는 천막 성전과 예배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읍니다.

22   율법에 따르면 피로써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 거의 없읍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제 9 장

땅의 성전과 하늘의 성전

1   물론 먼젓번 계약에도 예배 규칙이 있었고 또 예배 장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장소는 인간이 마련한 장소였습니다.

2   이렇게 세워진 천막 성전 앞칸에는 촛대와 상이 있었고 그 위에는 빵을 진열해 놓았는데 이 곳을 성소라고 합니다.

3   그리고 둘째 휘장 뒷칸을 지성소라고 불렀습니다.

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계약의 궤가 있었고 그 궤 속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와 계약이 새겨진 석판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5   또 그 궤 위에는 영광스러운 케르빔 천신상들이 있어 날개로 속죄판을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설명할 때가 아닙니다.

6   천막 성전에는 이러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사제들은 언제나 그 앞칸에 들어가서 예배를 집행합니다.

7   그러나 그 뒷칸에는 대사제만이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피를 가지고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피는 대사제가 자신을 위해서 또 백성들이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바치는 것입니다.

8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성령이 보여주시는 것은 천막 성전의 앞칸이 그대로 있는 한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 열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9   이 모든 것은 현세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제도를 따라 봉헌물과 희생제물을 바치지만 그것이 예배하는 사람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10   그것은 다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에 관한 인간적인 규칙들로서 하느님께서 모든 일을 바로잡으시는 때가 올 때까지 유효할 뿐입니다.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모든 좋은 것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사제로 일하시는 성전은 더 크고 더 완전한 것이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창조된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2   그리스도는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닌 당신 자신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히 속죄받을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3   부정한 사람들에게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도 그 육체를 깨끗하게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14   하물며 성령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흠없는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는 데나 죽음의 행실을 버리게 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먼젓번 계약 아래서 저지른 죄를 용서받게 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따라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유산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16   상속에 관한 유언이 효력을 내려면 그 유언을 한 사람의 죽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을 한 사람이 죽어야 효력이 있는 것이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18   그래서 사실은 먼젓번 계약도 피를 가지고 맺었던 것입니다.

19   모세는 율법에 있는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선포할 때에 송아지 피와 물을 가져다가 박하 묶음과 붉은 양털로 계약의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20   그리고는 "1)이것은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맺으신 계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21   또 같은 모양으로 그는 천막 성전과 예배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습니다.

22   율법에 따르면 피로써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길잡이

옛 언약은 올바른 예배에 대한 규칙과 제사장이 해야 할 의무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규정들과,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위해 자신의 피를 제물로 드리시고 완전한 희생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대조시킵니다.

새길말씀(히브리서 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묵상

옛 언약에 따른 예배 의식과 새 언약, 즉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은 어떻게 대조되나요?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요? 11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손으로 짓지 아니한 장막”,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이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나요?

기도

기도: 주 예수님, 제가 주님을 통해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교회의 재정과 행정 일들을 감당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국인 미국성서공회 나이다연구소(Eugene A Nida Institute)에서 집필한 것입니다.

*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
TEL. 02-2103-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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