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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
-‘원문’에 최대한 충실한 번역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쉽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
-원문의 어원적 특성과 어순의 강조점까지 최대한 반영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   신상품
성서코드 : NKT351
면 수 : 832
크 기 : 90X164mm
폰트크기 : 9pt
재 질 : 인쇄표지
색 상 : 별/책
ISBN : 978-89-412-5045-6 별/978-89-412-5044-9 책
가 격 : 9,000 원
특 징 : 수첩형 성경

<별>  


<책>



 

<새한글 신약과 시편 머릿말>

 

140여 년 전에 시작된 한글 성경의 번역과 보급은, 한국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한글 문명사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성경의 번역과 보급을 통하여 전해진 복음의 메시지는 한국 교회의 예배와 개인의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성경이 새롭게 번역되고 개정되면서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1998년)을 예배용 성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은 최초의 한글 완역 성경인 『셩경젼셔』(1911년)에서 1938년과 1961년, 1998년에 크게 세 차례 개정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강단에서 쓰일 수 있도록 이 성경의 번역 전통은 계속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21세기, 현대 사회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성경 읽기 양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번역 성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새한글성경』은 그 책 제목 ‘새한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면서도, ‘성경’으로서 ‘원문’에 최대한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어휘와 쉽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여 번역하되, 원문의 문법적 구조뿐 아니라 어원적 특성과 어순의 강조점까지 최대한 반영하여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강단용 성경인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이나 다른 기존 역본들과 함께 읽을 때에 원문의 풍부한 의미와 분위기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새한글성경』의 번역 작업은 2011년 9월 대한성서공회 이사회의 결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해 12월 27일부터 ‘성경번역연구위원회’가 조직되어 번역 원칙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년 동안의 번역 원칙 연구를 거쳐, 2012년 12월 14일부터는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이 함께 본문을 번역하고 검토하였고, 국어학자 3명이 이를 읽으면서 본문을 다듬었습니다.


2021년 11월에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먼저 발행하여 독자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 의견들을 원문에 비추어 검토하여 2024년 12월에 발간한 『새한글성경』에서는 이를 최대한 반영하였고, 신구약에 공통으로 나오는 주요 용어들과 신약에 인용된 구약의 번역을 면밀히 살펴서 가능한 한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각 책의 문맥과 문학적 특성, 구약의 히브리어와 신약의 그리스어 차이를 고려하여, 단순하게 일치를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은 2021년에 발간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과 달리 2024년에 발간한 『새한글성경』에 있는 신약과 시편 본문을 가져와 편집하였습니다.


『새한글성경』의 번역 특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문의 긴 문장은 짧은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번역하고, 가능하면 한 문장이 50자 내외 16어절 정도를 넘지 않게 하여, 디지털 매체로 읽기에 적합하도록 한다.

2. 원문의 문학 갈래(장르)에 따른 특징을 최대한 살려 번역하여, 원문의 다채로운 문체가 번역문에서도 드러나게 한다. 특히 시는 그 의미와 운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원문의 형식적 특성이 최대한 드러나는 번역을 한다. 또 시편에서는 다른 책과는 달리 ‘여호와께서’가 아닌 ‘여호와가’를 주격 조사로 써서 찬양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등과 하나님의 친밀감이 드러나도록 한다.

3. 옛 문체의 종결어미인 ‘-느니라’를 쓰지 않고, 현대 한국어 종결어미인 ‘-이다/-하다’를 쓰되, 필요한 경우에는 ‘-입니다/-합니다’를 쓴다.

4. 대화문은 상황에 맞는 입말로 옮기며, 한국어 어법에 맞는 높임법을 사용한다. 대중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하며, 기도나 개인에게 하시는 말씀은 좀 더 친밀한 문체인 ‘해요체’를 사용한다. 시편에서는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 혼잣말,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에 각각 알맞도록 종결어미를 달리한다.

5. 원문에서 어순 변형 등을 통해 문장의 일부를 강조한 경우에는 번역에서도 이를 최대한 드러내도록 한다.

6. 과거에 통용되었으나 현재 널리 사용되지 않는 낱말은 가능한 한 현재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낱말과 표현을 찾아서 번역하고, 필요한 경우에 전통 번역은 괄호 안에 병기하거나 각주에 밝힌다.

7. 언어의 차이나 문화의 차이로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본문은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번역하되, 원문 그대로의 표현은 각주에 밝힌다.

8. 원문의 비유법, 완곡어법은 뜻을 알 수 있게 옮기고, 원문 그대로의 표현은 각주에 밝힌다.

9. 여성이나 장애인이나 환자나 특정 사회 계층의 사람을 비하하는 느낌을 주는 낱말이나 표현은 문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아니면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말로 번역한다.

10. 도량형(무게, 길이, 부피 등)과 화폐 단위, 시간과 요일을 다매체 시대의 한국어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익숙한 것으로 바꾸어 적는다. 그러나 달란트, 데나리온 등 원문의 단위대로 번역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간명할 경우에는 원문의 단위대로 번역한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서 발간한 『성서 속의 물건들』 부록에 들어 있는 환산표(근사치)를 환산 기준으로 삼는다.

11. 시문이 아닌 곳에 나오는 숫자는 너무 어색하거나 불가능하지 않은 한 아라비아 숫자를 쓴다.

12. 고유명사의 한글 음역은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음역을 존중하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 있는 말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규정을 따른다.

13. 문장 부호는 현행 ‘한글 맞춤법’ 규정을 따른다.

14. 각주는 인쇄본에서는 간결하게, 디지털 매체에서는 더 많이 더 자세하게 제시한다.

15. 가장 최신의 원문 비평편집본을 번역 대본으로 삼는다. 구약의 경우에는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슈투트가르텐시아〉(BHS) 제5판(1997년)을 대본으로 삼고,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퀸타〉(BHQ, 책별로 출간 중)와 〈히브리대학교 성서〉를 참고한다. 신약의 경우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그리스어 신약성서〉(GNT) 제5판(2014년)과 네스틀레 알란트의 〈그리스어 신약성서〉(NTG) 제28판(2012년)을 대본으로 삼고, 〈그리스어 신약성서 대비평본〉도 활용한다.

16. 최근, 특히 2000년대에 출간된 서양 외국어 번역본들이나 개정본들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번역 경향을 참고한다.


『새한글성경』의 번역을 위하여 성실과 인내로 헌신하신 번역자들과 국어학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 다음 세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한 의견을 보내 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교회 학교 선생님들, 성서학 교수님들, 중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 국어 교육 전공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새한글성경』 본문을 성경 해설과 그림, 사진, 지도, 동영상 등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매체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하여, 독자들이 성경을 좀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새한글성경』이 발간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새한글성경』이 목회자들에게는 역본 비교용으로, 평신도들에게는 가정 예배용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용으로 널리 읽혀서, 모든 독자들이 하나님 말씀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 삶이 변화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5년 4월



<일러두기>

1. 책명 : ‘마태복음’, ‘시편’ 등 책명은 각 쪽의 상단 중앙에 적어 넣었다.

2. 장 : 그 장이 시작되는 줄의 본문 앞에 크고 굵은 숫자로 나타냈다.

3. 절 : 그 절이 시작되는 줄의 왼쪽 빈자리에 숫자로 표시하였다. 히브리어 본문의 절 표시를 따라 시편 표제도 1절에 넣었다. 표제가 있는 시편의 나머지 절수 표시는 개역성경의 전통을 따랐다.

4. 소제목 : 원문에는 없는 것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본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달았다.

5. 병행 구절 : 병행 구절이 있는 경우에는 소제목 다음에 해당 병행 구절을 밝혀서 괄호 안에 적어 넣었다.

6. 각주 : 책의 각 쪽을 단위로 숫자 순서인 1), 2), 3), ……를 따라 표시하였다. 각주의 내용은 본문 아래 빈자리에 적어 넣었다. 같은 쪽 안에서 각주의 내용이 같을 때에는 본문에 같은 기호로 적어 표시하였다.

7. 약자 : 성경 책명의 약자는 ‘차례’에 적어 넣었다. 각주에 사용된 약자 ‘히’는 ‘히브리어’를 가리키고, ‘그’는 ‘그리스어’를 가리킨다.

8. 기호

새 문단이 시작되는 곳에 표시하였다.

(  ) 교회 전문용어 특히 명절 이름, 제사 이름 등을 새로운 표현으로 번역한 경우에는 전통 번역어를 소괄호 (  ) 안에 넣어 두었다. ‘넘는명절(유월절)’, ‘다태우는제사(번제)’ 등이 그런 보기이다. 그리고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로 음역한 특수한 용어의 경우에는 그 뜻을 바로 뒤 소괄호 안에 적어 넣었다. ‘디케(정의의 여신)’ 등이 그러하다.

(  ) 시편에서 말하는 주체나 내용을 밝힐 때 소괄호 (  ) 안에 넣었다. (하나님의 말씀), (사람에게 하는 말), (기도), (혼잣말) 등이 그런 보기이다.

[  ] 후대에 첨가된 본문이지만 교회에서 일찍부터 중요하게 여기고 읽어 온 본문은 대괄호 [  ] 안에 넣어 표시하였다. 마가복음 16:9-20 등이 그러하다.

: 성경 구절을 밝힐 때에 장과 절 사이에 썼다.

, 같은 장의 다른 절을 밝힐 때에 절과 절 사이에 썼다.

- 같은 장의 어떤 절에서부터 다음 절까지 이어지는 것을 밝힐 때에 썼다.

; 책이나 장이 바뀌어 열거될 때에 썼다.(막 1:9-11; 눅 3:21-22)

 

「 」 작은따옴표 ‘  ’ 안에서 대화를 표시하거나 다른 말을 인용할 때에, 인용 층위가 달라지는 것을 밝히기 위해 썼다.


<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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