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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얼룩진 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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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0-16 16:17 조회1,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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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사랑을 

짐바브웨 여성들과 어린이들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에 자리 잡은 내륙국이며 남쪽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서쪽으로 보츠와나, 북서쪽으로 잠비아, 동쪽으로 모잠비크와 접한다. 이러한 지리적인 요건으로 인해 강수가 불규칙적이어서 가뭄이 잦습니다.

 

 1970년대에는 소수 백인 지배에 대항하는 반군의 게릴라 투쟁이 심해져 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1980년 4월 18일에는 다수인 아프리카인이 지배하는 짐바브웨로 독립하였으나 장기간에 걸친 정치적 불안과 더불어 1997년 총파업, 2008년 전국적으로 퍼진 콜레라 등으로 인해 경제상황 역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여 극도로 피폐한 상황입니다. 


전체 1,400만 명의 인구 중 83%가 2달러 미만의 소득층인 짐바브웨에서는 일반인조차 성서를 구입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드디어 우리의 언어로 성경을 읽습니다! '치쿤다 성경'

짐바브웨 사람들은 주요 언어로 쇼나(Shona), 은데벨레(Ndebele), 영어를 사용합니다. 소수 민족의 언어는 치쿤다(Chikunda), 통가(Tonga), 총가(Tshonga) 등 있습니다. 이 중 치쿤다(Chikunda)는 잠베지 강을 따라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민족 언어이며, 짐바브웨에서 성경이 없는 유일한 소수 민족 언어 중 하나입니다. 

치쿤다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없어서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짐바브웨성서공회는 치쿤다어 신약을 번역했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언어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언어로 만들어진 성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외에도 짐바브웨성서공회는 현재 각 소수민족의 언어로 된 성경을 위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고, 더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경을 나르고 있는 짐바브웨 청소년들



에이즈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들의 성서사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짐바브웨성서공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클락슨 총무와 함께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과 ‘알파 코티지 고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었거나, 생이별을 하게 된 15세 이하의 아이들과 약 70여 명의 유아, 3명의 보모로 구성되어 지역 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파 코티지 고아원’ 역시 에이즈로 인해 고아가 된 100여 명의 아이들이 머무는 곳으로, 4명의 보모와 지역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감사 예배 후 각 고아원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그들의 이름이 쓰인 성경을 나누어 주는 작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알파 코티지 고아원’의 아이들은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성경을 받은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 어린이들

짐바브웨는 1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되어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이즈로 인해 가족을 잃은 과부와 고아들은 불안, 결핍, 두려움, 외로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 중 52%에 달하는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대부분 아동 학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성폭행으로 인해 에이즈 등 많은 질병에 감염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에이즈, 계속되는 경제의 악순환, 어린이들을 향한 폭력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상처로 얼룩져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짐바브웨성서공회는 사회 곳곳에 극심한 가난과 에이즈,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고아원 어린이들의 심리적 치료와 함께 ‘예수님은 이들이 겪은 아픔과 상관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자신감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상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단체들이 있지만, 짐바브웨성서공회만이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사람 7명 중 1명이 HIV/에이즈로 인해 고통 받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무책임으로 인한 또 다른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이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온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고통으로 지쳐 있는 짐바브웨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나아가는 성서공회의 움직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성경과 따뜻한 관심입니다. 짐바브웨성서공회의 사역이 많은 열매를 맺어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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