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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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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0-16 15:38 조회2,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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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성경을 보냅시다!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필리핀 소녀 

 

필리핀에 산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재해와의 싸움입니다. 


아시아 대륙 남동쪽의 서태평양에 산재하는 7,000여 개의 섬들로 구성된 필리핀에서는 해마다 수십 회의 태풍이 지나갈 뿐만 아니라 산사태, 화산 활동으로 인한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재해와 삶이 긴밀히 연결된 삶을 살아왔던 필리핀은 지난 11월 8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강력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극심한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 태풍으로 약 41개의 지역에서 138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수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태풍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성경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이 사역에 동참할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

태풍 ‘하이옌’은 필리핀 사람들조차도 상상할 수 없는 규모였습니다. 태풍은 레이터 지역의 타클로반 및 오르모크 시와 같은 해안 도시를 강타하였다. 필리핀에는 갑작스런 재앙으로 안타까운 사연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부모, 남편, 자녀들을 잃은 여성, 죽은 아이를 안고 살기 위해 뛰던 아버지, 동료의 두 아이는 살렸지만 본인의 세 자녀를 잃은 공항 보안관, 며칠간 지속된 굶주림과 갈증으로 식료품 가게를 강제로 약탈할 수밖에 없던 남성 등 필리핀 사람들은 소중했던 사람들과 삶의 터전이 태풍 속에 사라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태풍 피해 지역

  

태풍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지역에는 여전히 전기가 차단되어 있고 이동통신 상태도 불안정합니다. 또한 도로 및 다리가 붕괴되어 구호 및 복구 작업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호물품이 도달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약탈이 만연합니다. 한편 사망자들의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하여 생존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리핀의 상황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구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필리핀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보낸 구호 물품이 피해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어 물질적 필요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가운데, 각 교회와 성도 개개인이 소지하던 성경이 태풍으로 유실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천장이 무너져내린 타클로반의 교회 (사진제공 
ⓒBruce Reyes-Chow)


삶의 터전이 폐허가 되는 것을 바라본 충격, 사랑하는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슬픔, 가족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아픔, 모든 것이 혼돈과 무질서한 상태로 인해 필리핀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육체적 고통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정신적이고, 영적인 아픔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리핀성서공회는 교회, 기독교 구호단체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초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피해가 심각한 6개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기초적인 구호활동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들의 조사 결과, 이 재해로 인해 큰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성경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하였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 노라 루세로 필리핀성서공회 총무

필리핀성서공회 총무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개역개정판 시편 46:1~3)"는 말씀을 의지하면서 태풍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어둠 속을 밝히는 하나님의 말씀

필리핀은 기독교 문화가 지배적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이 순간에도 필리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기 위해 성경을 가장 필요로 하는데, 태풍으로 인해 성경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피해자가 된 사람들에게 성경을 나눠줌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경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필리핀을 향한 구원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성서공회에서는 필리핀에 피해지역의 언어로 된 성경책을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삶의 희망을 잃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들의 삶을 위로하시고 인도하십니다.


태풍으로 대부분의 교회에 비치된 성경과 성도들의 성경이 태풍으로 유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피해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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