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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어떤 선물보다 값진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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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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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성서공회의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동남아시아에 있는 캄보디아는 교육의 부재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맹률이 높습니다. 캄보디아성서공회는 사람들이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가르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인구의 98%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이지만,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소망하며 문자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레이벵 지역에 사는 라이(Ry)는 일찍 미망인이 된 후, 홀로 다섯 명의 자녀를 키웠습니다. 라이는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는 글을 알지 못해 자녀들의 교육에는 도움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젊은이들을 교육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전하는 캄보디아성서공회의 문자교실을 알게 되었고, 라이는 큰 두 자녀인 소피아와 반낙을 문자교실에 등록시켰습니다. 

 

라이의 이 선택은 자녀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문자교실에서는 읽기와 쓰기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르침으로써 자녀들에게 희망과 삶의 목적을 알려주었습니다. 문맹이었던 소피아와 반낙은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고, 성경을 읽으며 믿음과 지혜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문자교실 수업으로 라이의 가정은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어려운 시기에도 신앙생활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였습니다. 라이는 세상의 어떤 재산보다 더 값진 선물인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캄보디아에 사는 15살 레아는 문자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문자교실 교사로 봉사하며 성경을 더 읽게 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성서공회의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문자교실은 수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을 지키며, 문자교실을 통해 캄보디아의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문자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저는 매일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십계명 말씀을 좋아하고 그 말씀을 사람들과 나누고 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려움을 당하여 마음이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레아(Leah,가명)/문자교실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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