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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성경으로 글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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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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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몽족 사람들>

 

동남아시아 라오스 북부 지역에 있는 화일리엥(Huaylieng) 마을에는 몽족이 살고 있습니다. 몽족은 자신들의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라오스 북부 지역에 정착하여 그들만의 투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수는 라오스 인구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중 대다수인 4만 명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몽족은 오랫동안 문맹 문제와 씨름해 왔습니다. 성인 여성의 40%와 남성의 20%는 읽거나 쓸 수 없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이 지역에 만연한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오스어와 몽족어로 된 성경을 출판하여 몽족 전역에 문맹 퇴치를 위해 6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성경을 교재로 사용하여 문자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몽족 사람들은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으로 글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 활동에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신앙의 힘은 더욱 굳세어졌습니다. 문자교실은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 글을 배우며 삶이 변화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더 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오(Bao)/문자교실 참가자

 “많은 교인들이 읽고 쓰지 못합니다.

특히 우리의 언어 라오어가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타우돔(Jumta-udom)/문자교실 교사

 “우리 가족은 정말 가난했기 때문에 저는 3년밖에 공부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저는 라오어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자교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혼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콩(Kong)/문자교실 참가자 

  <문자교실에 참여한 몽족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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