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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생명의 복음을 서아프리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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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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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사막 북쪽과 기니만 남쪽 사이의 아프리카 서부 지역은 서구 식민 지배 시대에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그 영향으로 현재까지도 불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해당하는 약 20여 개의 나라들은 대부분 낮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30개 나라 중 11개 나라가 서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 안에서도 정치적 위기와 불안한 치안을 갖고 있는 많은 나라들이 이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서아프리카 지역의 나라들은 만연한 부정부패, 부족 간 갈등, 낮은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 앞에 놓인 여러 어려움으로 좌절하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신앙을 갖게 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맞닿은 성경 보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 이야기를 기반으로 글을 배우고, 내전의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갖게 됩니다.



글을 배워 말씀을 읽습니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 베냉의 성인 문맹률은 57.6%에 달합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원하는 직업을 갖기도 어렵고, 누군가 성경을 읽어주지 않으면 말씀을 접할 수도 없습니다. 성서공회가 운영하는 성경 기반 문자교실은 이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신앙이 없던 사람들도 글을 배우기 위해 교회에 나오고, 성경을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교회에 다녔지만 글을 몰랐던 사람들은 글을 깨우치면서 성경 말씀을 처음으로 소리 내어 읽게 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베냉 문자교실 모습>

 

 

“ ‌이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글을 가르칠 때 항상 성경을 사용하고 성경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예배 시간에 설교를 통해 듣기만 했던 성경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그만큼 더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 있습니다.”

- 베냉 문자교실 교사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말씀

서아프리카에서 불안한 치안과 어려운 생계 속에서 늘어나는 범죄는 머나먼 일이 아닌 주변 이웃의 일이 되었습니다. 범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들이 잘못을 깨닫고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꼭 필요합니다. 성서공회들은 지역 교도소의 수감자들과 이들을 관리하는 교도소 직원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감자들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성경을 읽으며 수감자들을 대하는 방식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부룬디 교도소에 전해진 성경>


“ ‌성경공부를 한 죄수들의 행동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죄수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성경공부에 참여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저 또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에는 성경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사지 못했는데, 이제는 성경이 더 큰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레오날드(Leonard) 교도소장/부룬디


말씀이 주는 평안
부르키나파소 북부 지역 비구엘레 마을의 주민들은 과격 이슬람 무장 단체(보코하람)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르키나파소뿐 아니라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으로 내려오는 보코하람의 영향력으로 주위 여러 나라 주민들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들은 더욱 큰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들이 두려움을 이길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보코하람의 습격을 받은 말리 마을>


“ ‌무장단체에 쫓기는 중에 남편과 동생을 잃었습니다. 그날 입고 있던 옷을 제외한 모든 것이 불에 타 사라졌습니다.”
- 디알로(Diallo)/부르키나파소

“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저는 트라우마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영혼의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너에게 나의 평안을 주노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게 평안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 후시아우(Houssihoué)/니제르


다시 일어서게 하는 위로
반복되는 가뭄, 홍수, 태풍은 서아프리카 나라들이 겪는 식량부족의 주된 원인입니다. 자연재해를 감당할 제반 시설이 부족한 나라들일수록 피해가 크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홍수로 이주 중인 니제르 사람들>

<홍수 피해 마을에 성경을 보급하는 모습>

“ ‌예상하지 못했던 홍수로 저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가족들은 절망했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희 가족은 모든 소유물들이 물에 잠겼지만,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의 생명을 구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 참여자/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금도 연이어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경험한 서아프리카 사람들은 절망에 빠진 채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전해진 성경은 위로를 전하고 다시 일어날 용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거리에는 고통과 굶주림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저도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었지만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희의 아픔은 예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니제르 사람들의 영적 필요가 채워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야예 하마(Yaye Hama)/니제르성서공회 총무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서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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