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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선교사가 되는 땅, 터키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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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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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의 이스탄불 모스크>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고 초대교회가 세워졌던 땅으로,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지순례 코스에도 꼭 들어갈 만큼 나라 곳곳에 복음의 흔적이 가득하지만, 정작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 복음에 대해, 진리에 대해 정확히 들을 기회가 없습니다.

 

지금 터키의 기독교 인구는 1% 미만, 99% 이상의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상당수는 무신론자로 추정됩니다. 그렇기에 터키 사람들은 기독교 복음 자체를 낯설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든 무신론자이든 기독교 복음에는 문외한입니다.

 

국가적으로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기독교는 핍박 속에 놓여 있습니다.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종교를 드러내기 어렵고,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많은 차별을 받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터키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소망하며 믿음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가족들과 친구들은 등을 돌리고 그 사람을 멸시합니다. 나아가 직장을 잃거나 목숨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터키는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뉘어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는데,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양측 모두 지지 세력을 얻기 위해 기독교인들을 표적 삼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타마르 카라수(터키성서공회 총무)

 

또한 터키의 젊은 세대들은 무신론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터키는 주위 중동 국가들에 비해 개방적인 국가 정책으로 인해, 세속적인 분위기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터키의 많은 젊은 세대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종교 자체를 거부하며, 스스로를 무신론자로 칭합니다. 종교를 비이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도 못한 채 거부하는 이들에게 산 소망이 되신 예수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터키성서공회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성경 보급 사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터키성서공회가 설립될 당시 터키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 정도였지만 지금은 1%를 향해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때에 터키성서공회가 남아 존재하며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터키의 복음의 보루가 되고 있습니다.

 

터키성서공회는 일반인들이 성경과 진리를 접할 기회를 상시 열어두고 있습니다. 서점을 통해 종종 기독교에 대한 학문적 궁금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에게 성경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기다립니다. 성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주고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합니다.

 

 

<성서공회 서점에 전시된 성경을 읽고 있는 행인>

 

 

“이 거리를 20년 동안 지나다녔지만, 성서공회 서점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왜 이 성경 앞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누군가가 저를 여기로 이끈 것만 같습니다.”

-성서공회 서점에 방문한 터키 행인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서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 방문객은 예수님의 삶과 관련된 서적을 읽고는 예수님을 더 알기 위해 쪽 복음을 가지고 싶다고 하였으며, 한 젊은이는 구세주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많은 대학생 무리는 하나님과 세상의 종말, 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점을 방문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작은 서점에 불과한 이곳에서는 지금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터키성서공회 관계자


 

<이스탄불에서 열린 도서 전시회에서 성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또 이스탄불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관련 질의를 주고받으며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선교를 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기에 사람들이 성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사역을 이어갑니다. 

 

무엇보다 차별과 핍박 가운데 놓인 소수의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터키에 있는 소수의 교회들은 규모가 매우 작고, 기독교인들이 각자의 모국어인 터키어, 아르메니아어, 그리스어, 아람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간의 소통이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통해 신앙을 이어가고, 하나님과의 교제에 힘쓸 수 있습니다. 성경이 선교사가 되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전도의 씨앗이 되고, 믿음을 지키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지역 교회 난민 사역 모습>

 

 

<난민 캠프 전경>

 

 

마지막으로 터키성서공회는 지역 교회를 통해 자국을 떠나 터키로 온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소외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터키 안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와 삶의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들은 난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기도 합니다. 난민 캠프에 있는 대부분의 난민들은 너무나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타마르 카라수(터키성서공회 총무)

“저희는 키리칼레 마을의 난민 캠프에서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 가족은 터키에 머무르기 위해서 무슬림으로 개종해야만 했습니다. 고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성경을 잃어버렸고, 절망과 고난 가운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경을 전해 받으면서 어려운 시기에 믿음을 버리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지역 교회 관계자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기도 어렵고,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거부하는 터키 땅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기 좋은 땅’과는 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터키 땅에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믿음을 지키는 기독교인들의 마음은 그 어떤 밭보다 말씀이 크게 열매 맺는 ‘기름진 땅’입니다.

이슬람교와 세속화로 물든 터키는 어쩌면 강경한 이슬람 지역보다 더욱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환경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있고, 새롭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심어진 능력의 말씀이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해 복음이 넘쳐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세요!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터키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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