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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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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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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텐트에서 성경을 받는 아이티 사람들>  



아이티,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한 이 작은 섬나라는 2010년 큰 지진 피해를 입은 나라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아이티에 같은 고난이 다시 닥쳐왔습니다. 지난 8월 14일 아이티에는 강도 7.2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0여 년이 지났지만 재난을 대처할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의료적 지원이 더욱 모자란 상황에서 발생한 지진에 많은 국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재난

2010년 강도 7.3의 대지진은 아이티 전역을 강타했고, 주요한 5개 도시들은 고작 30초 만에 60% 이상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학교, 병원, 대학, 공공건물과 주택들이 부서졌고, 3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메리카 지역의 최빈국인 아이티는 자연재해의 피해를 스스로 복구할 경제적 여력이 없어 전 세계적인 인도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도움들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매년 허리케인과 중소 규모의 지진들이 반복되는 가운데 아이티 사람들은 다시 일어설 의지를 다잡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아이티는 앞으로도 자연재해가 반복되지 않으리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놀랍게도 모든 것이 무너진 이 땅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졌지만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찾아 교회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건물>

<임시 거주 텐트>
 

 

 

범죄로 물든 사회 

올해 7월 7일,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괴한들에게 피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아이티 사회는 더욱 혼란에 빠졌습니다.마약 거래가 지하 경제를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불안한 국가 시스템과 반복되는 부패와 범죄로 나라의 치안은 악화되어 있습니다. 또 상당 부분 농업에 치중되어 있는 경제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자 어린이들조차도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린이들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때로는 이른 나이에 범죄에 가담하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제 이웃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매우 가난하고, 갱단의 위협과 폭력 범죄로 인해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 조셉(12세)


불안에 싸인 이재민들이 구호물품을 약탈하고, 갱단들이 치료할 의사를 납치하는 일들까지 일어났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사람들은 한없이 연약하고 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간절합니다. 하루를 살아낼 영적 양식이 필요합니다.

 

 

 

고난 가운데 일어설 소망

아이티성서공회는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빈곤,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절망에 빠진 아이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눈앞에서 재난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말씀 가운데 위로 받고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바른 신앙을 회복하도록 성경을 가르치고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반복되는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경을 바탕으로 문자교실을 열어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 문자교실에서 간증하는 마리(Marie)>

 

“44세의 늦깎이 학생인 저는 지금까지 학교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교회의 교인으로부터 문자 교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건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무리 바빠도 문자 교실 수업에는 꼭 참석합니다. 문자 교실에 참여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더불어 성경도 읽으며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문자 교실을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마리(Marie)

 

태풍과 지진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안식처를 잃고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성경 기반 치유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변치 않으시는 사랑을 알아가며 깊은 위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한 맥신(Maxine)>

 

맥신(Maxine)은 2010년 대지진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에 깔려 다리를 잃었습니다.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던 중 아이티성서공회로부터 받은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매일 읽는 말씀 속에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고, 이제는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이 삶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이티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정치적 불안, 빈곤의 문제는 당장 해결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고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말씀에서 위로를 구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돌보아주실 것입니다. 다시 일어서기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절망 속에 있는 전 세계 이웃들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소망으로 삼아 위로받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기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재난 가운데 있는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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