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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여호와 라파’ 우리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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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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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라파 : 치료하시는 하나님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서부 내륙에 위치한 작은 국가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빈국이며, 문맹률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습니다. 열악한 생활 환경 속에서 부르키나파소에는 몸도 마음도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순간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 알코올과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 성적 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 특별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겪은 아픔은 트라우마가 되어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은 외면받고 있습니다. 당장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유받지 못한 마음의 상처는 평생 삶의 큰 아픔으로 남습니다.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는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 특별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치유를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역자를 통해 참여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용서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성경을 전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성경을 들고 있는 파브리스>

 


파브리스(Fabrice)의 간증

저는 친구들을 때리고 놀리는 것을 즐기곤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이 큰 문제임을 알았기 때문에 우울했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반 친구들을 사랑하는 법과 용서를 구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슬픈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선물받아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교회에 갈 때 선물로 받은 성경을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옛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좋은 습관들로 채워나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성경을 들고 있는 마사>


마사(Marth)의 간증

저는 제게 상처를 준 친구들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서 용서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음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었고, 저를 아프게 한 친구들을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저는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함을 느끼며 교회의 청소년 합창부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선물 받은 성경을 매일 밤 읽으면서 제가 읽은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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