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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캠페인

[코로나19 해외 성경 후원 캠페인] 말씀으로 전하는 희망

{{youtubeUrl=FzkolH3gDBQ}}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20여 개 나라에 총 150,000부의 성경을 전합니다!후원하기   후원하기

후원자 이야기

성경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도록!

2020년 7월 8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3,618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기증하는 킨야르완다어 성경 앞 창조교회 성도들>  홍기영 목사는 “르완다에 보내는 킨야르완다어 성경이 르완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창조교회는 2015년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을, 2019년에는 미얀마 조친어 성경을 후원해 주신 데 이어서 오늘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을 보내고자 합니다. 저는 창조교회가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응답하는 교회라고 확신합니다.”라고 하며 창조교회에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성경 전달(왼쪽부터 본 공회 권의현 사장,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  르완다는 투치족과 후투족의 종족 간 갈등에서 비롯된 1994년 ‘르완다 대학살’로 오랜 기간 고통받는 국가입니다. 대학살 100여 일 동안 100만 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죽는 모습을 목격하는 비극적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르완다 전체는 황폐화되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르완다 사람들은 대학살로 인한 정신적 충격, 가족 간의 붕괴, 빈곤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르완다성서공회는 르완다 사람들이 성경을 바탕으로 당면한 도전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을 잃은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가해자와 생존자가 화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학살의 가해자로 교도소 수감 중에 있었던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 참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고백합니다. “가해자로 교도소에 있는 저는 항상 어둠 가운데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자들을 만났을 때 저는 대단히 부끄러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변화시켰습니다.”이번에 전달되는 킨야르완다어 성경 13,618부는 르완다성서공회가 진행하는 성경 기반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살의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랜 시간 갈등 속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화해의 복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말씀의 능력으로 전 세계 교회가 세워지기를!

2020년 7월 4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남양주충신교회(안성덕 목사)의 후원으로 <굴만세마어 성경> 1,480부와 <어린이 불어 성경> 1,072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기증 성경이 실린 컨테이너 앞 남양주충신교회 성도들> 이번 기증식에서 남양주충신교회 안성덕 목사는 ‘말씀공동체(느 8:1-1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계에 퍼트리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기겠다는 목적으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그 말씀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또 우리 한국교회가 말씀을 통해 세워졌던 것처럼, 전 세계 교회가 말씀 위에 굳게 서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원합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보내지는 성경을 통해서 부르키나파소 사람들이 가난과 이슬람의 핍박, 심각한 문맹 속에서 이 성경을 통해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믿음의 영혼들이 많이 나올 줄로 믿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 성경을 보내는 사역에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구르마 부족은 주로 부르키나파소와 그 주변국에 거주하며 약 1백 75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굴만세마어를 사용하며 주로 농경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애니 미즘을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14세 이하 인구는 전체 인구의 43.58%에 이르지만 사랑받고 꿈을 키워야할 이 많은 어린이들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 강제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에 보급되는 <굴만세마어 성경>은 복음을 간절히 기다리는 구르마 부족에게, <어린이 불어 성경>은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가 진행하는 주일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복음의 감격이 전해지고, 어린이들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부르키나파소의 미래 세대에게 기독교 신앙이 전수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경 증정(왼쪽부터 안성덕 목사, 호재민 총무)>

후원자 이야기

말씀을 더 깊이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6월 28일, 도림교회에서 미얀마 팔람어 새 신약전서 번역 지원을 위한 후원금(7천만 원)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후원금은 이번에 1차로 4천만 원, 번역이 완료될 즈음 2차로 3천만 원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미얀마 팔람어 새 신약전서 번역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왼쪽부터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 본 공회 권의현 사장)  미얀마의 팔람 친 부족은 10만 명 정도로 100여 년 전에 복음을 접했으나 팔람어로 된 성경은 1991년에서야 번역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성경은 부족 사람들이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에 부족하였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팔람 친 부족 사람들에게 복음이 널리 퍼지고, 부족의 신앙이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성경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도림교회에서 팔람 친 부족의 복음화와 더 깊이 있는 신앙의 성장을 위해 팔람어 새 신약전서 번역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팔람어 새 신약전서의 번역은 2022년 완료될 예정입니다. 미얀마 팔람어 새 신약전서 번역을 위한 헌금을 전달하며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는 "우리 주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는데, 자기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팔람족을 위하여 성경 번역을 지원하게 된 것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도림교회는 2015년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1만 3,600부의 성경을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토고 불어 성경 6,000부, 수리남 네덜란드어 성경 2,684부, 2017년 7월 카메룬에 불어 성경 11,904부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성경으로 믿음이 열매 맺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6월 27일, 김영례 권사(동신교회)와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굴만세마어 성경 5,450부와 어린이 불어성경 2,0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전달하는 본 공회 호재민 총무(왼쪽)와 김영례 권사(오른쪽)>  이번에 부르키나파소에 굴만세마어 성경과 어린이 불어 성경을 기증할 수 있도록 후원한 김영례 권사(동신교회)와 왕보람 대표는 ‘복음 전파’라는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받들어 해외 성경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김영례 권사와 왕보람 대표는 지난 2018년 마이크로네시아 트루크어 성경 기증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가봉에 불어 성경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경을 보내는 것이 선교사를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경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많이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 故왕기일 장로의 사역을 이어 갈 수 있음에 감사를 전하며, 세대를 이어 성경 보내기 사역이 지속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서쪽 내륙에 위치해 있는 작은 나라로 공용어는 프랑스어이지만 대다수는 아프리카 방언을 사용합니다. 84개에 이르는 방언으로 문맹률은 58.8%에 이릅니다(2018년 기준).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는 성경을 활용해 글을 깨치고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굴만세마어를 사용하는 구르마 부족에게도 문자 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후원을 통해 전달될 <굴만세마어 성경> 5,450부는 구르마 부족에게 읽고 쓰는 기쁨을 넘어 복음의 감격을 전할 것입니다. 

선교 현장 소식

누구든지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youtubeUrl=NOo4KnhRLBY}}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소수민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복음을 받아들이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번역 작업이 시작되더라도 소수의 번역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번역을 진행합니다. 그렇기에 소수 민족인 아치 부족에게 생에 첫 성경전서가 전달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오랜 세월 성경을 기다린 아치 부족 사람들은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보내주신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선교 현장 소식

코로나19 속에서 전해진 성경

 에스와티니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이동 제한과 폐쇄 조치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사라져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습니다.학교와 직장에 나갈 수 없고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많은 성서공회들 또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역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하지만 이동이 제한되고 격리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말씀은 더욱 간절한 필요로 다가왔습니다.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전해진 성경이 있었습니다. 보급된 성경은 말씀이 간절했던 이들에게 단비가 되어주었습니다.여전히 어려움들이 남아 있지만 성경의 위로가 가진 힘을 믿습니다.    우크라이나 상투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기니 비사우   몰도바  쿠바 

후원자 이야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

<딩카 보르어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딩카족 난민들     <누에르어 성경> 5,100부 및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 기증  2020년 4월 1일, ‘함께하는 사랑밭’(권태일 목사)의 후원으로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 캠프에 <누에르어 성경> 5,100부와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분리 독립 이후에도 남수단 내전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들을 위한 물질적, 영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누에르 부족은 남수단과 에티오피아에 걸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티오피아 캄벨라 지역의 누에르 부족 난민 캠프에는 약 40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기증식에서 에티오피아에서 사역 중인 명성의과대학 김성중 부학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누에르 부족 난민캠프의 사역자들이 가장 갖고 싶은 것이 성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소망을 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이번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 누에르 부족 난민 캠프에 3,000부의 <누에르어 성경>을, 남수단에 2,100부의 <누에르어 성경>과 2,100부의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위로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위기 속에서 말씀으로 돌아오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실뱅 은젠돌레(Sylvain Ndjendolé) 총무 인터뷰  ㅡ *2019년 10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실뱅 은젠돌레 총무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는 중앙아프리 카공화국에서 지난 52년간 사역해 왔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성서공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항상 고통과 위기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기만 보더라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무슬림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정부는 성서공회 사무실을 파괴하였고, 다른 건물로 이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성서공회에서 보유한 자산은 압류당하거나 처분되었고, 새롭게 구한 사무실은 일곱 번이나 약탈 당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었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시기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성서공회와 함께하심을 보았습니다.만약 성서공회가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기업이었다면 문을 닫았을 겁니다. 그러나 성서공회는 하나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관입니다. 이사야 40장 8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라고 선포합니다. 이 이사야서의 말씀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 하고 1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홍수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위기의 때에 우리는 문자 교실, 교도소 방문,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과 같은, 사람들의 전인적인 치유를 돕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홍수 피해를 겪은 가족의 간증 홍수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로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예상하지 못했던 홍수가 찾아왔고, 저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집이 무너지고, 카누가 떠내려가고, 아내의 작은 가게마저 물에 잠겼습니다. 가족들은 절망했고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서공회에서 진행하는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희 가족은 하나님께서 이 고난 속에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모든 소유물들이 물에 잠겼지만, 하나님은 저희 가족의 생명을 구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감사한 마음으로 기증해 주신 성경책을 읽으며, 말씀의 위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시련 속에서도 저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위기는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도록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심으로 위험한 지역을 안전하게 지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해 무장세력이 관할하는 지역으로도 이동해야 했습니다.우리가 사역하는 지역에는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지역과 중앙아프리카 일부 지역을 지배하는 우간다 반군 세력인 신의 저항군이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북동, 북서지역의무슬림계 반군 조직이 활동하는 곳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전인치유 프로그램을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그 지역으로 가는 위험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성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성서공회에서 연 약 5천에서 7천 권 가량의 성경을 반포했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성경 반포가 늘어서 연간 약 3만 권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이 성서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크며, 성서공회가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음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선교 현장 소식

과테말라 ‘아치어’ 첫 성경전서를 봉헌하다

일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된 첫 성경전서를 맞이하기 위해 산악지대 쿠불코 지역 마을 체육 회관에 모였습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아치어 성경의 도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행진하였으며, 일부는 특별하게 장식된 차를 몰기도 하고, 일부는 화려한 현수막과 노래를 부르며 성경을 맞이하게 된 기쁨을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아치어 성경을 펼쳐 보이는 트리니다드 로페즈"제가 받은 첫 성경이에요."                                       - 트리니다드 로페즈 트리니다드 로페즈는 봉헌식에 참석하여 자신의 언어로 첫 번역, 출간된 성경전서를 손에 쥐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였습니다.과테말라는 언어가 다양한 나라로 모든 언어 사용자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언어만 25개로 그 안에서도 방언이 있어 과테말라 전역에 걸쳐 54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쿠불코 지역의 아치어는 이런 소수 언어 가운데 하나로, 과테말라의 소수민족 언어들 가운데 10번째로 성경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기적의 말씀   수도 과테말라시티로부터 200km 떨어진 쿠불코 마을과 그 인근에 거주하며 아치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5만 1천 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농경 생활을 하는 농부로 지역에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입습니다. 이중 약 60%는 절대 빈곤 상태로 하루  1불 이하의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전서가 보급되기를 간절히 기다려왔고, 이런 환경에서 성경전서의 봉헌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된 성경이 봉헌되기까지의 과정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있는 그의 말씀을 계속해서 보내주시고, 과테말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라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사역 담당 마르코 마르티네즈는 고백합니다. 66년 전에 처음 시작된 아치어 성경 번역은 미국 개혁교회의 도움으로 1962년에 단편성서, 1984년에 신약전서의 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2011년, 쿠불코의 아치어 대표들이 과테말라성서공회에 구약전서의 번역과 신약전서 개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수년 동안 많은 이들이 아치어로 성서를 번역하는 일에 참여하였고 마침내 성경전서가 봉헌될 수 있었습니다. 쿠불코 마을을 행진하며 새로 봉헌되는 성경을 기념하는 사람들   문자 교실아치어 성서 번역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성경전서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왔습니다. 이 지역의 높은 문맹률을 퇴치하기 위하여 수년 동안 학교와 교회에서는 문자교실이 운영되어 왔습니다. 마카리오 후아레즈는 공동체에서 번역 작업을 추진하며 그 기간 동안 번역팀이 만들어낸 다양한 아치어 성서 자료들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쳤습니다.   “성경 이야기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모든 어린이가 우리 말로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워, 하나님의 말씀과 교제하기를 바라며, 교회에 와보지 못한 많은 어린이들이 성경 이야기와 이제는 출간된 성경전서를 통해 조금씩 성경에 대해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치어 성경이 과테말라 사람들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진행 중인 과테말라  다른 언어들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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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운동을 위한 기도(2020년 여름)

아프리카 지역을 위한 기도  ㅡ ​  알제리교회들과 성서공회에 대한 정부의 종교적 압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신교 교회 5곳 이상이 문을 닫았고, 외국 성직자들에 대한 알제리 입국 비자가 거절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성서공회의 활동을 완전히 제한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알제리성서공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에 있는 지역 교회들과 긴밀한 관계를 세워서, 교회들이 성서공회 사역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고 사역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서공회의 성서보급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주님께서 라이베리아의 쇠약한 경제를 다시 세워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나이지리아 진행 중인 성경 번역 프로젝트가 빠르게 완수되어 나라 곳곳에서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기 말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보급된 성경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케냐 이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성서공회가 다음 세대,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경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짐바브웨 짐바브웨에는 16개의 공식 언어가 있으며, 지금까지 3개 언어로만 성경이 번역되었습니다. 모든 짐바브웨 사람들이 자기 말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빠른 성서 번역과 이를 위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짐바브웨의 심각한 경제 상황이 회복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후원 캠페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아프리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하며 우리는 바이러스의 최전선에서 불안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바이러스 종식에도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그 사이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했습니다. 7년 전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긴 상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아프리카 대륙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의 위협을 당했으며, 고아가 된 어린이들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간 통행을 제한하고 학교를 휴교하는 조치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늘어나는 확진자를 제대로 검사하는 것조차 어려웠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집에만 있기에는 식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회원국 중 아프리카에 위치한 성서공회들이 현장의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당장 성서보급의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성서공회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사람들이 더욱 말씀을 찾고 의지하는 은혜가 있음도 알려왔습니다.      아프리카 현장 보고  부르키나파소 정부 각료 6명이 감염이 되었고, 정부도 온라인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2개가 넘는 도시가 격리되었고, 저녁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전국적인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교회 모임, 시장과 기타 공공장소는 최근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식당에서는 포장 주문만  가능합니다.성서공회에서 진행하던 문자교실은 중단되었고 모든 성경기반 회복 프로그램은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 성경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룬디  실제적인 감염 사례는 다른 곳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기적인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불안한 상황입니다. 공항과 국경은 폐쇄되었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되었습니다. 국제 학교 두 곳이 학교를 폐쇄하자 국내 감염이 적은 상황에서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를 제시할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 정부 권고 이상의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도 압력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한 성경들이 국경을 넘어 들어 오는 통관 절차가 무사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카메룬상점들이 문을 닫아 많은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 때보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열악한 보건체계 속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가봉대부분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서점과 교회는 문을 닫았습니다. 성서공회도 최소한의 직원들만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가 좋지 않아 재택근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데 어려움이있습니다. 무엇보다 불확실한 앞으로의 상황이걱정입니다. 대부분 하루를 벌어 하루의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은 보건 위기보다 사회경제적 위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가오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기니3월 19일 대통령이 국가 위기 상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학교와 식당, 교회도 모두 폐쇄되고 야간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정부 예방 조치를 준수해 일하고 있지만 계획했던 대부분의 성경기반 프로젝트들은 보류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교회에 보급할 보건 키트와 성경을 준비하며 교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려고 합니다. 이 불확실한 시기 속에서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다.마다가스카르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과 군인만 이동이 허가되고 학교와 사무실들은 폐쇄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말라가시어 해설성경 번역자들은 재택근무로 번역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을 비롯한 프로젝트들은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두려움과 불안에 싸여있는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콩고민주공화국수도 킨샤사가 봉쇄되며 교회와 학교가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성서공회 직원들도 그룹을 나누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4개의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대기 상태에 들어갔습니다.세네갈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이 폐쇄되었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가정예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성경을 보급하려 하지만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며 큰 결실이 없습니다. 더 상황이 안 좋아진다면 국가 전체 봉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차드성경 번역 책임자가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어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를 폐쇄하는 강경한 국가 조치 가운데서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차드에는 온라인 뱅킹이 잘 이용되지 않으며, 사람들은 디지털 경제활동에 대한 신뢰가 없어 재정적으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속에서 전달된 성경 세계적 전염병은 이제 가장 열악한 땅에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가까운 사람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망자에 시신을 매장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또 영어, 불어 등의 공용어로 이루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은 수많은 방언을 사용하는 부족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입니다.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불안과 공포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목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찾고 말씀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성서공회들을 통해 전달되는 성경은 바이러스로 불안에 떠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을 채울 수 있습니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2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2  후원하기

선교 현장 소식

내 전부를 바칠 귀한 말씀

  성경을 얻기 위해 수확한 콩을 가져온 한나 할머니  케냐 엠부 지역, 기다리던 키엠부-킴베레어 성경이 봉헌되었습니다. 82세의 한나 할머니는 봉헌식에 참여하기 위해 6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성경을 살 돈이 없었던 한나 할머니에게 무료로 성경을 나누려 했으나 한나 할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저 얻지 않겠다며수확한 콩을 내밀었습니다. 말씀을 귀하게 여긴 한나 할머니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youtubeUrl=vSdUuidJw1U}}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그리고 성경의 위로와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보급하는 세계 각 성서공회들을 지켜주셔서, 성경 보급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로마서 15:4)

후원 캠페인

코로나19, 고통 가운데 성경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youtubeUrl=fNDjH39Rjt8}}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으로 전 세계가 두려움과 불안 속에 휩싸였습니다. 오랜 난민 생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소득, 열악한 의료 여건 속에서도 [성경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앞서 우리가 보낸 성경이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에서 격리 생활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주세요. 후원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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