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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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1-28본문
<대한성서공회 제142회 정기이사회 전경>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 제142회 정기이사회가 2024년 11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삶의 현장에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권의현 사장의 출판·보급 보고(별첨 1)와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별첨 2), 이두희 소장의 성경번역연구소 보고(별첨 3)가 있었다. 안건으로는 교단대표로 이현식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김병윤 목사(구세군대한본영), 이건희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김경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가 선임되었다. 찬성회원 대표로는 김현배 목사, 손인웅 목사, 정하봉 목사가 선임되었다. 이어 송영훈 감사를 선임하였으며, 호재민 총무를 재선임하였다.
(별첨 1)
출판‧보급 보고
금년에는 포르투갈어권, 프랑스어권 성서공회 대표들을 비롯하여 일본, 말라위, 가나 성서공회 총무들이 방한하여 성서 출판 및 보급 확대 방안을 협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미주지역 성서 출판회의에 참석하여 스페인어 성경의 공급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펠로십 이벤트에 참석하여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보급될 수 있도록 각 성서공회들의 필요와 자원을 함께 나누어 협력하기를 다짐하였습니다.
1. 국내 성서 보급
금년에는 314,880부의 성경을 보급하였습니다. 앞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을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하여 보급하겠습니다.
2. 해외 성서 보급
금년에는 102개 나라에 194개 언어로 4,233,421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이는지난해보다 634,225부 증가한 것입니다. 1973년 해외 성서 보급을 시작한 이래 총 198,753,078부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습니다.
3. 해외 성서 기증
금년에 70개 회원 성서공회에 미화 3백2십여만 불에 해당하는 840,517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성서 운동을 위하여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미화 25만 불을 재정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사 장 권 의 현
(별첨 2)
모금 사업 보고
1.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보내주신 헌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총 55억8천여만 원입니다.
① 후원회원 : 35,755명
② 교회·기관·개인 : 3,014곳(명)
2. 금년에 서울광염교회에서 1억 7천2백만 원을 후원하여 5개 나라에 성경을 보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총 37개 나라에 성경을 후원하였습니다.
3. 금년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3개의 미얀마 소수민족 성경 번역이 완료되어 제작 및 기증하였습니다.
후원 프로젝트 |
후원 교회 |
루투브어 구약 번역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
팔람어 신약 번역 |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 |
테딤어 신약 번역 및 제작 |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
2024년 11월 28일
총 무 호 재 민
(별첨 3)
성경번역연구소 보고
『새한글성경』 번역 완료
『새한글성경』의 번역은 2011년 9월 본 공회 이사회에서“전자 매체 시대의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고 저들의 삶 속에 더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성경을 번역하기로 결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해 12월부터‘성경번역연구위원회’가 조직되어 1년 동안 번역 원칙을 연구하였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각 교단의 40대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함께 본문을 번역하기 시작하여 약 12년여 만에 『새한글성경』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한글성경』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다음 세대를 주요 독자층으로 삼은 번역 성경입니다. 최대한 원문의 어순과 어원까지 고려하여 직역하되, 원문의 문학 갈래와 맥락에 맞추어 생동감 있는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쉽고 간결한 문장에 다양한 높임법을 사용하였고, 인명 지명을 비롯한 고유명사의 음역을 교과서 기준에 맞추고, 도량형의 번역을 현대화하는 등 다음 세대가 읽기에 쉬우면서도 교회 바깥에 있는 독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번역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번에 신구약 완역 인쇄본 발간과 함께 『새한글성경』의 온라인 신약 본문에는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에서 짤막한 절별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용어 해설, 그림, 사진, 지도, 영상 자료 등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개정 작업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 위원회”가 16개 교단에서 추천한 위원들과 국어 위원들로 구성되어, 현재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약의 경우에는 개정 초안 작업이 마무리되어 개정 검토 작업을 43% 진행하였고, 구약의 경우에는 개정 초안 작업이 68%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개역 성경의 문체를 유지하되, 문장 부호를 전체적으로 부여하면서 철저히 원문에 기초하여 개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한국교회 성도들로부터 들어온 개정 제안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소 장 이 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