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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으로 다시 실의에 빠진 아이티

실의에 빠진 아이티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   성경을 받고자 모인 난민캠프 사람들  지진 그리고 허리케인, 끊이지 않는 재해지난 10월,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아이티를 강타했습니다. 최근 10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2010년 일어났던 대지진이 아직 온전히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이티는 또 다시 충격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의 보도에 따르면 20만 여 가구의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54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었을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이후 무너진 건물 잔해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5,840여 명이 콜레라에 감염되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허리케인 매튜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남서부 도시 제레미 (사진출처 CNN)  위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아이티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2010년 대지진은 아이티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 맥신도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 건물이 그녀 위로 무너져 내려 건물 잔해에 깔렸습니다다.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 후 성서공회를 통해 성경을 받은 그녀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보았습니다. 맥신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그녀에게 주어진 이 삶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지진 이후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맥신과 두 아들크레올어 성경을 전하며 더욱 부흥하는 교회지진 후 본 공회를 비롯한 자매성서공회들의 도움으로 두 해 동안 10만 부의 성경이 아이티의 교회와 난민캠프에 배포되었습니다. 특히 아이티성서공회는 본토어인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하였는데, 이 성경이 교회와 기독교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성경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아이티에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지속적으로 증가해 거의 매일 교회가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 아이티성서공회 마그다 빅터 총무   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교회를 찾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길 간절히 원하지만 정작 성경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성경 한 권을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국민의 약 70%가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로 그 중 약 4백만 명은 극빈자에 속해있습니다. 성경 한 권의 가격이 이틀 치의 품삯과 맞먹습니다. 그것도 일을 구할 행운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가장 어려운 지역 교회에 효과적으로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만 부의 성경을 1년 동안 나눠줄 계획입니다.또한 성경을 받아도 글을 몰라 읽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아이티성서공회는 크레올어 성경 배포와 함께 문자교실을 운영하여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성경적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 성경프로그램2010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 중에 하나가 학교, 특히 대학입니다. 지진이 있기 전에 인구의 70%가 29세 이하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당시 학교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심각하다. 아이티성서공회는 매년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교 등을 선정해 성경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강좌는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다양한 성경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면한 트라우마를 말씀으로 비춰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티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경적인 삶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대지진으로 아버지를 잃은 클로비아 "11살 때 대지진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힘든 시기에 성경이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 클로비아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대지진에 이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아이티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빅터 총무는 10월 24일 본 공회에 편지를 보내어 이를 위한 지원과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어려움을 당하거나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라는 크레올어, 불어 단편성서, 그리고 약 2천여 부의 신약성서를 지역 교회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생존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가장 어려운 시기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과 사랑, 위로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가난과 혼란 가운데 또 다시 어려움에 빠진 아이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들에게 참 위로를 전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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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위험으로 고통받는 카메룬

카메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   성경으로 믿음을 갖게 된 카메룬 여성  아프리카 중부 기니만에 위치한 카메룬은 서쪽으로 나이지리아, 동쪽으로 차드 및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쪽으로는 콩고, 가봉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종족 구성이 다양합니다. 이러한 지리적인 요소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 교회들과 협력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다. 그러나 카메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현실은 참담합니다.교회를 향한 끊임없는 위협카메룬에 있는 많은 종족들이 각각의 전통적인 샤머니즘 신앙을 굳게 믿고 있고, 미신적 행위들이 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이 카메룬 교회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카메룬 내에서 이슬람교는 약 21%를 차지하지만, 인접 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 시작된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크고 작은 공격이 그리스도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행정 관리들로부터 전해들은 소식에 의하면 카메룬성서공회 또한 보코하람의 주요 공격 대상입니다.보코하람의 테러로 폐허가 된 마루아(Maroua) 지역의 거리 위험에 빠진 어린이와 청소년,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카메룬 교회를 향한 이러한 위협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14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메론 인구의 40%에 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회취약계층인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테러의 주요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탈레반이라 불리는 보코하람은 어린이와 여성을 납치한 후 이들을 병사로 만들거나 강제 결혼을 시킵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 없습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메룬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영적 양식을 채워주기 위한 사역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메룬성서공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대 어머니들과 12~26세 연령의 매춘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에스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기술을 가르치며, 상담과 함께 성경 공부 교실을 운영하여 어린 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받고 온전히 회복되어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역의 목적입니다.  에스더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들  모국어 성경을 받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소수부족 사람들지난 5월, 소수 부족의 하나인 무수굼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로 된 첫 번역 성경을 받았습니다. 보코하람의 테러 위협 속에서도 무수굼 부족은 몇 개월 동안 조심스럽게 성경 봉헌식을 준비하였고, 성경이 마을에 도착하자 무수굼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흔들며 크게 기뻐하였습니다.이후 6월에는 나이지리아 국경과 가까운 위험 지역인 모고데 인근 산악 지대에서 캅시키 첫 번역 성경전서의 봉헌을 기념하기 위해 무려 5,00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 봉헌식을 위해 카메룬성서공회는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했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배치된 군인 250명이 봉헌식에 함께 하였습니다."이 성경은 우리의 자랑입니다.매일 매일 성경을 읽을 것입니다!"                                                                              - 캅시키 성경 번역위원회 의장 파부첫 번역된 성경을 펼쳐보는 캅시키 성경 번역위원회 의장(오른쪽) "캅시키어 성경은 그 어느 때보다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원할 때 도착하였습니다"                                                                                                           - 모고데 시장   우리의 사역이 중단되지 않기를절망에 빠진 카메룬 사람들 특히 상처받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는 성경입니다. 현재 많은 카메룬 사람들이 성경을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성서공회는 성서 번역 및 보급과 같이 말씀을 기반으로 한 사역을 지속하려 하지만 현실은 여의치 않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카메룬성서공회가 10년 간 진행해 온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그램도 현재 중단 위기에 처해있습니다.또한 테러 위협으로 성경 전달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보급할 성경의 재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 한 권은 카메룬 사람들과 카메룬 복음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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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상처를 간직한 르완다

대학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     비극의 역사, 대학살투치족과 후투족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발생한 대학살로 인해 약 100일 동안 백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994년, 르완다에서 발생한 대학살은 르완다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수많은 르완다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죽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였고, 대학살로 인해 수천 명의 고아와 난민이 생겼습니다. 또한 교직원을 비롯한 대다수 사회 기관 종사자들이 희생되면서 대학살 이후 세대가 안정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키갈리 기념관에 걸려있는 대학살 희생자 사진20여 년이 지난 지금, 르완다는 과거를 교훈 삼아 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열악한 교육환경이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르완다 전체 인구의 약 29.5%가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족 간의 갈등이 깊어져 수많은 청소년들은 가정 폭력을 겪고 있고, 집을 떠나 거리에서 배회하는 이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움직임르완다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르완다 사회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살이 발생했을 때 대다수의 르완다 사람들이 기독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참혹한 비극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과 안타까움이 남아있습니다. 이에 르완다성서공회는 정부와 협력하여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르완다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해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습니다. 현재 르완다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문자교실과 사설 문자교실이 있지만 수용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르완다성서공회는 각 지역 교회와 정부와 협력하여 글을 모르는 기독교인들에게 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살로 인해 생긴 깊은 상처와 분노, 적개심을 성경 말씀을 통해 치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성경을 읽고 있는 여성또한 르완다성서공회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살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르완다 사람들은 가해자들을 용서하고 더 나아가 상처받은 이들을 보듬는 자로 훈련받고 있습니다.         가족을 죽인 사람들을 용서합니다르완다성서공회의 전 직원이었던 마르셀린은 대학살에서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마르셀린은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며 성경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대가족이었습니다. 대학살 기간 동안 98명이 학살을 당했습니다. 가족들의 죽음이 떠오를 때마다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복수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복수는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가족을 죽인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 마르셀린 <마르셀린 이야기 보러가기>  아픈 역사를 안고 지난 20여 년을 지내온 르완다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성경이 든 상자를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그러나 이들의 변화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르완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대학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보내는 성경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르완다 사람들에게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알려주고, 이들을 건강하게 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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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고통받는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   성서공회에서 기증받은 성경자료로 공부하는 어린이들엘살바도르(El Salvador) 나라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구원자(The Savior)’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곳은 그 어떤 나라보다 구원자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한 곳입니다.  폭력조직들이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2015년 통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작년 한 해만 6,670건에 이릅니다. 엘살바도르 인구 대비 10만 명 중 100명 꼴로, 우리나라 인구 대비 매일 140여 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셈입니다. 이 사망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하는 전염병 기준의 10배, 세계 평균보다 16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교회와 성서공회도 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교회 안에 조직원이 있다면 서슴없이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가 하면, 버스, 시장, 거리 등 일상 어느 곳에서라도 목숨을 잃을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성서공회의 성경 판매 직원도 성서사업을 하던 중 총으로 위협을 받고 납치되어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고, 상납금을 요구받는 등 불안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공회는 엘살바도르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치유와 회복이라고 말하며 성서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어지럽게 낙서된 성서공회 담벼락 앞에 서 있는 엘살바도르성서공회 총무 또한 최근 불어 닥친 경제 공황으로 전 국민의 70%가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엘살바도르 외무부 차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를 떠나는 국민들이 하루 평균 2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경으로 가정과 다음세대를 세우다폭력조직으로폭력 조직으로 인한 문제는 비단 사회적인 문제만은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학부모들은 1980년대 일어난 내전으로 수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비극의 시대에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폭력이 만연하고 불안정한 사회와 가정에서 자라난 이 세대는 그 경험을 자녀들에게도 물려주어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가정이 유대감이 약하고 가정 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부모에게 상처받고,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강력한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만들어 주는 폭력 조직에 쉽게 이끌립니다. 엘살바도르에서 폭력 조직에 가입하는 평균 나이는 10세로, 이들이 미성년자라 형량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점을 이용해 폭력 조직은 이들에게 무분별한 살인을 가입 조건으로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이 가정에 있음을 파악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12세의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경을 읽으며 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가치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3-25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경을 읽고 스스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약속의 땅(Promise Land)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경읽기 프로그램 참여자들  또한 소셜미디어 및 SNS를 많이 활용하는 청소년들을 겨냥하여 ‘3분 성경 묵상(3cadadia)’이라는 비디오 영상을 통하여 성경 읽기를 장려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3분 성경 묵상 녹화현장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또한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폭력 조직에 연루되어 수감 중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 있습니다. 폭력 조직이 만연한 엘살바도르의 문화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엘살바도르 구치소, 교도소는 만원입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제한된 장소에서 읽고 듣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성경책뿐만 아니라 오디오성경 및 비디오 등을 활용하여 말씀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게 하여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한 수감자는 10년 전 교도소에 있던 한 권의 성경을 읽게 되면서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하여 간증하였습니다. "제가 감옥에 들어왔을 때 성경 한권이 제 방에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이 성경을 읽으면서 참된 위로와 소망을 찾게 되었고,자유가 없는 이 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난 후참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앞으로도 성경을 읽으려고 합니다.왜냐하면 성경이 제 삶 과 생각을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엘살바도르성서공회는 폭력 조직의 위협과 최근 불어 닥친 경제공황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다. 이들이 사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엘살바도르성서공회가 폭력으로 무너져가는 교회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그들이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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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가나

가나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   가나성서공회로부터 기증받은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학생들아프리카에서 가장 우호적이고 친절하다고 알려져 있는 ‘평화의 섬(Island of Peace)’ 가나는 세계 8위의 금 생산국이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산유국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가나 사람들의 아픔이 곳곳에 서려있습니다.  '평화의 섬'이면의 아픔을 지닌 가나가나는 1957년 서아프리카 최초로 독립을 이루기까지 약 500여 년의 세월동안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가나 해안가를 따라 세워진 아름다운 성들을 보며 감탄하지만, 사실 이곳은 식민지 지배를 받던 시기에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행해지던 노예 무역의 주요 기지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또한 2007년 원유가 발견되면서 외형적인 경제 지표는 나아졌지만 국민 대다수는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점점 벌어지는 빈부 격차로 인해 빈민 슬럼 지역은 더 낙후되어 가지만 이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나는 국민의 약 71%인 기독교 국가입니다. 하지만 교회를 꾸준히 나가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성경을 구하기 어려워 점점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가나 북부 지역에는 중동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는 등 이슬람은 사회 최하층을 공략하여 포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학대받는 여성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렇듯 열악한 가나의 사회·경제적 상황은 가정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나 여성들이 남편과 가족들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사회적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기증받은 성경을 읽고 있는 여성 가나성서공회는 가나 여성들을 위해 ‘여성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정 혹은 일터에서 학대받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할 상담자를 모집하고 교육한 후,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여성들이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더불어 성경을 기반으로 한 상황 · 주제별 책자를 개발하고, 이를 성경과 함께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나의 희망, 자라나는 청소년들가나의 또 다른 과제는 이러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입니다. 가나 전체 인구의 약 50%는 15-35세 젊은이들입니다. 가정 폭력을 보고 자라는 이들은 마약 및 수많은 사회 문제의 피해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가나성서공회는 가나의 독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성서를 전달 하였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에라스무스 오돈코 총무는 “우리의 목표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소망의 유산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청소년들 이어 2016년부터는 약 10,000명의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전달하고, 성경 에세이 및 퀴즈 대회 등을 계획하여 이들이 성경과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청소년들이 사회의 그릇된 것들에 물들지 않도록바로 이 시기에 성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청소년 한 명을 돕는 일은 한 가족을 돕는 것입니다."                                                                                                    - 에라스무스 오돈코가나성서공회 총무는 성경을 보급하며 만난 한 학생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하루는 학생들에게 성경을 나눠주기 위해 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하루에 다 나눠주지 못하여 그 다음날 다시 같은 학교를 찾아가성경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학생이 할 말이 있다며 성서공회 직원에게 다가왔습니다. 선생님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보여주는데 그 손에 마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학생이 하는 말이 어제 나눠준 성경을 읽고 이제 마약을 끊기로 결심했다는 것이었습니다."성경공부를 하는 청소년들이처럼 가나성서공회는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 가운데, 가나 사람들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삶 속에서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필요합니다. 가난과 가정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나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되어, 이들의 삶이 말씀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 캠페인

무너진 볼리비아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주세요

무너진 볼리비아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을 ‐   예배를 드리고 있는 볼리비아 여성우유니 소금 사막(Sa lar de Uyuni)으로 유명한 볼리비아는 많은 여행자들이 손꼽는 대표적인 남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명성에 비해 볼리비아 국가 사정은 말할 수 없이 어렵습니다. 남미 최빈국에 속하는 볼리비아는 국가의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자리가 부족해졌고, 현재 총 인구 1,063만 명 중 45%가 빈곤층에 속합니다.  청소년 가출,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 및 이혼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가정, 고통받는 사람들볼리비아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가정 중 74%가 가족 간의 불화와 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2년 내에 볼리비아 가정의 이혼율이 50%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폭력뿐 아니라 폭언, 욕설, 위협 등으로 인해 볼리비아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희생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입니다. 심리적인 학대는 지속적인 불안이나 삶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표출되어 대부분의 볼리비아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이러한 가정의 불화와 폭력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비행 청소년의 82~84%가 문제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 10명 중 8명 역시 가정폭력, 애정 결핍을 겪는 등 볼리비아 청소년 문제의 중심에 가정이 있습니다.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길거리에서 구걸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면, 성적 학대, 노동 착취 및 마약 중독 등 사회적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나 그 어떤 기관의 노력도 찾기 힘든 상황이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적인 요소들뿐 아니라 영적인 필요들도 지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성경을 공부하는 볼리비아 어린이회복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볼리비아성서공회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볼리비아 교회 및 기독교 단체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성서공회는 먼저 부부간의 관계 회복을 1차적인 목표로 두고 성경이 말하는 부부,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서로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인정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볼리비아 내에서 가장 이혼율이 높고 가정폭력 또는 집단폭력이 심한 산타크루즈, 코카밤바 그리고 엘알토 지역의 5,000여 가정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대 받는 여성들에게도 성서와 전도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고, 말씀을 배운 여성들이 자녀들에게도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자 합니다.볼리비어성서공회에서 기증받은 성경을 읽고 있는 여성들 또한 ‘버림받은 청소년들을 위한 성경 보급 사역’ 프로그램을 열어 가정으로부터 학대 받고 버림받은 5,000명의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반포하여, 이들이 말씀을 깨닫고 삶이 변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12살 데리입니다.저는 예전에는 학교를 다녔지만, 집을 떠나고 나서는더 이상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때리고, 늘 집에 혼자 두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보호소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습니다. 한 명은 희망의 집이라는 곳에 있고, 한 명은 코카밤바에,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이모 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모님을 만나지 않지만, 학교는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하나님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볼리비아성서공회를 통해 받은 성경을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볼리비아 가정이 평안을 되찾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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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네팔에 성경을 보냅시다!‐ 성경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네팔 어린이지난 4월 25일, 네팔은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을 강타한 강도 7.8의 대지진으로 큰 슬픔과 공포에 잠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5월 12일 강도 7.3의 2차 지진까지 발생하여 현재 8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9천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삶을 휩쓸어간 지진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사람들은 차가운 바닥에 세워진 임시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전기의 공급이 끊기고, 수도관이 파괴되어 오염된 물을 공급받아 각종 질병이 더해져 어려운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사조차 모르는 데서 오는 불안함과 계속되는 여진 그리고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네팔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지진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지나가는 소녀 (사진출처  @Reuters Danish Siddiqui)계속되는 절망 속에 힘을 잃어가는 교회UN지정 최빈국 중의 하나인 네팔은 주요 산업이 농업임에도 불구하고 농경지가 국토의 17%에 불과하며, 농경지의 90% 이상을 봉건적 지주계급이 독점하여 국민 대다수는 가난하고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1/3은 일찍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동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네팔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여전히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외면 당하고, 핍박을 받는 이유가 됩니다. 극렬한 힌두교도들의 공격 또한 늘 존재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와 철도가 붕괴되었고,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보낸 구호물품이 피해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구호물자가 닿기 어려운 지역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네팔성서공회에 따르면 카트만두의 어떤 한 교회에서는 교회 외벽이 무너져 최소 40여 명의 성도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90퍼센트에 이르는 집들과 교회 건물들이 붕괴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성경이 파손된 네팔성서공회 사무실네팔성서공회에서도 성서회관에 보관하고 있던 성경 대부분이 손상되어 현재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구원의 소망을 향한 움직임상처받은 네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소망을 붙들고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경뿐입니다. 성경을 읽고 싶어도 지진으로 네팔의 수많은 교회가 무너지고, 성경이 유실되어 읽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네팔성서공회는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음식, 담요, 의약품 등 생활 필수품뿐만 아니라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교회의 잃어버리거나 손상된 성서를 교체해주고, 성경전서와 신약전서를 비롯한 소책자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진으로 인해 겪은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절망 속에 있는 네팔 사람들에게 쪽복음 성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교회를 재건해야 하고,또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경이 필요합니다. 희망을 잃은 교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에 열려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네팔 사람들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 속에서 괴로워 하고 있는 네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구원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네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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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내전으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   성경을 읽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여성   끊임없이 지속되는 내전콩고민주공화국은 오랜 기간 내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산업 활동이 위축되었고, 많은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가 고문과 폭행을 당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고통 받고 있으며 끊임없는 내전으로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와 지역 교회 및 공동체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성경 말씀을 통하여 에이즈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상담사를 교육하고, 그 상담사는 정신적, 육체적인 상처를 입은 약 60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말씀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성경을 나누어서 보는 목회자들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영적인 양식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성경이 턱없이 부족한 이 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입니다.콩고민주공화국의 많은 교회는 성경이 부족하여 예배시간에 성경 봉독과 설교를 생략하고 찬양, 기도, 간증으로 예배를 진행합니다. 특히 목회자들 역시 완전한 성경 한 권을 갖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한 권의 성경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읽으며, 한 편의 말씀을 읽기 위해 오랜 시간을 걷고, 카누로 이동하며 나누어진 성경을 번갈아 봅니다.   18명의 목회자들이 나눠서 읽고 있는 분책 성경 숱한 어려움 끝에 전달된 음반자 첫 번역 성경성경이 목마른 콩고민주공화국 음반자 부족에게 지난 2013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의 후원으로 자신의 언어로 처음 번역된 성경 10,000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2014년 12월 14일, 에쿠아터(Equateur) 주 숟우방기 행정 구역의 중심도시에서 약 84km 거리에 있는 붇잘라 교구의 야캄바 성당 뜰에서 정부 관료를 비롯한 2,159명이 모여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봉헌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받은 것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말로 말씀하십니다.!"      춤을 추며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한 음반자 부족 사람들 성경이 번역되는 동안 반복되는 내전으로 재정 지원이 줄어 성경 번역이 중단될 위기를 겪었고, 몇몇 번역자들은 아내와 사별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도움으로 성경을 받을 수 있게 된 이들은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말로 말씀하십니다.”라는 감사 기도와 감격으로 봉헌식을 드렸습니다.아직도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자신의 성경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 공회는 지난해 10,302부에 이어 올해 11,360부의 성경을 기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콩고민주공화국에 보내는 컨테이너가 채워져 이들이 말씀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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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위해 성경을 보내주세요! ‐   성경을 읽고 있는 에티오피아 소녀에티오피아는 기독교 교회의 역사가 3천 년이 넘는 나라입니.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 기독교 전통이 흐르고 있으며, 성경에 등장하는 구스 사람, 시바 여왕, 에티오피아 내시 이들은 모두 에티오피아인으로 추정됩니다. 에티오피아의 교회는 성경의 사건들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그렇기에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고대 기독교의 시초가 되어 나라 곳곳에 그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유적들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화려함과 달리 현재 에티오피아는 오랜 공산체제의 여파와 내전, 만성적인 가뭄과 경상수지 적자로 에티오피아의 경제상황이 계속적으로 어렵습니다. 심지어 세계에서 고아가 가장 많은 나라 가운데 하나로,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고아만 무려 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기본적인 보살핌조차 받지 못하여 추위와 배고픔, 성적 학대와 알코올 중독 등 온갖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채 거리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이 변한 청년, 그룸 페일스무 살의 에티오피아 청년, 그룸 페일의 부모님은 어렸을 적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 그룸은 집을 잃고, 거리를 배회하고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걸핏하면 병에 걸렸고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은 내일은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었습니다.그룸은 아홉 살이 되던 해 고아원에 들어갔고, 고아원에서 에티오피아성서공회를 통해 받은 성경을 읽으며 점차 변해갔습니다."성경 속의 담긴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성경에 담긴 이야기 하나하나가 마치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 그룸 페일그룸은 현재 학교 수업을 마치면 아디스아바바 지역에서 집을 잃고 떠도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된 것에 감사해하며 글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성경을 읽어줍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암하릭 성경을 읽어주는 그룸 페일이와 같이 에티오피아성서공회는 에이즈로 인해 가족을 잃고 상처받은 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말씀을 통해 삶의 소망을 회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더 나아가 교회의 목회자, 지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바른 리더십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 해 ‘아프리카 성경적 리더십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학교가 부족한 그 곳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학 공부에 필요한 학문용 성서 및 성경 자료를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높은 문맹률, 끊임없는 노력에티오피아의 또 하나의 문제점은 문맹률입니다. 전체 인구 중 약 40%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쓸 줄 모릅니다. 보통 한 교회의 사람들 중 20%는 성경을 읽을 수 없습니다. 에티오피아성서공회는 글을 몰라서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성경을 들으며 성경을 접하고, 더 나아가 이들에게 언어를 알려줌으로써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더불어 약 90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각각 자신의 언어로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본 공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를 위해 올해 11,500부의 성경을 기증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경이 우리 공동체 가운데중요한 삶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모국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질 수 있게 되어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 에티오피아성서공회 총무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에티오피아 사람들  2015년에도 본 공회는 에티오피아에 계속적으로 성경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기증된 성경은 지금 이 순간에도 거리를 헤매고 있을 고아들, 성경을 간절히 읽고 싶어하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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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칠레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을

문맹, 실업, 범죄와 가정폭력의 악순환에 고통당하는 칠레 ‐ 기증받은 성경을 보고 있는 칠레 어린이칠레는 최근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후, 남미의 모범국가로 경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인 산티아고 시에서 자동차로 10분만 벗어나도 화려한 도시와는 삶의 격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실제 방문한 칠레의 교회는 천장이 무너지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높은 실업률로 인해 범죄율이 높고 가정 폭력으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칠레의 여성들 중 35%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형제, 자매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느라 학교에 나갈 수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적으로 억압된 여성들은 교육을 받지 못하며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높은 문맹률, 계속되는 가난의 연속칠레의 또 다른 문제는 높은 문맹률이입니다. 칠레 인구의 4.3%, 약 48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은 글을 읽고 쓸 수 없습니다. 이 숫자의 절반은 여성에 해당합니다. 문맹인 이들은 마약을 운반하는 일을 하며,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조차 깨닫지 못해 경찰에 끌려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가난해서 변변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교육의 기회가 없다 보니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없어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 기회의 부재는 가난의 고리에서 좀처럼 벗어날 수 없게 만들고, 젊은이들은 점차 범죄에 빠지게 됩니다. 칠레성서공회는 이런 빈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자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교재로 하여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데, 칠레성서공회의 창고 관리인으로 있던 직원이 현재 목회자가 되어 8년 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예배 모임시간도 가지면서 사역을 담당하는 교회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주민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찬송하며 성경 말씀을 배웁니다.기증받은 성경으로 성경 공부를 하는 칠레 성도들 성경 말씀으로 상처받은 가정을 치유하다더 나아가 칠레성서공회는 결손 가정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상담 치료를 해주는 ‘프로파밀리아(ProFamili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정 폭력으로부터 이어지는 결손가정의 문제는 비단 가정 내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폭력과 마약 범죄 등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칠레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자존감이 낮고, 학교를 나가지 않는 일이 잦습니다. 또 마약, 가정폭력 및 아동 노동 착취 등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세 살배기 딸을 둔 한 아버지는 생계 곤란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갔습니다. 8년 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을 때, 이미 아이의 어머니는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사라진 상태였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열한 살 딸은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은 한 시간에 100달러라는 큰 비용이 들며, 그나마도 6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형편이라, 현실적으로 빈민가의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받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렇듯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한 가정 문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칠레성서공회는 말씀과 함께 심리상담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범죄를 저질렀던 젊은이도, 70세가 넘은 할머니도, 고단한 노동으로 학교 다닐 기회가 없었던 농부도 글을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봉틀을 기증받아, 여성들에게 재봉틀 사용법 및 기본적인 직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프로파밀리아(ProFamilia)’ 프로그램은 무엇보다도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위로하고, 주님 안에서 감사하며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큰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2010년 7,820부, 2013년 8,330부를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 5,700여 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칠레성서공회는 “칠레성서공회의 사역을 수행하는 데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칠레성서공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오른쪽) 더불어 칠레성서공회는 기증받은 성경을 심리학자, 심리교육자, 사회복지사와 교사들이 함께 어린이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이 질적으로 더 나은 삶에 이르도록 하는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칠레성서공회는 현재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많은 변화를 도전하고 있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프로그램에 사용될 성경입니다. 성경을 기증받고 기뻐하는 칠레 어린이성경 말씀을 통해 글자를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삶을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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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얼룩진 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사랑을 ‐짐바브웨 여성들과 어린이들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에 자리 잡은 내륙국이며 남쪽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서쪽으로 보츠와나, 북서쪽으로 잠비아, 동쪽으로 모잠비크와 접한다. 이러한 지리적인 요건으로 인해 강수가 불규칙적이어서 가뭄이 잦습니다.  1970년대에는 소수 백인 지배에 대항하는 반군의 게릴라 투쟁이 심해져 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1980년 4월 18일에는 다수인 아프리카인이 지배하는 짐바브웨로 독립하였으나 장기간에 걸친 정치적 불안과 더불어 1997년 총파업, 2008년 전국적으로 퍼진 콜레라 등으로 인해 경제상황 역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여 극도로 피폐한 상황입니다. 전체 1,400만 명의 인구 중 83%가 2달러 미만의 소득층인 짐바브웨에서는 일반인조차 성서를 구입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드디어 우리의 언어로 성경을 읽습니다! '치쿤다 성경'짐바브웨 사람들은 주요 언어로 쇼나(Shona), 은데벨레(Ndebele), 영어를 사용합니다. 소수 민족의 언어는 치쿤다(Chikunda), 통가(Tonga), 총가(Tshonga) 등 있습니다. 이 중 치쿤다(Chikunda)는 잠베지 강을 따라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민족 언어이며, 짐바브웨에서 성경이 없는 유일한 소수 민족 언어 중 하나입니다. 치쿤다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없어서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짐바브웨성서공회는 치쿤다어 신약을 번역했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언어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이 생겼습니다.우리의 언어로 만들어진 성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이외에도 짐바브웨성서공회는 현재 각 소수민족의 언어로 된 성경을 위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고, 더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성경을 나르고 있는 짐바브웨 청소년들에이즈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이들의 성서사역을 좀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짐바브웨성서공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클락슨 총무와 함께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과 ‘알파 코티지 고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었거나, 생이별을 하게 된 15세 이하의 아이들과 약 70여 명의 유아, 3명의 보모로 구성되어 지역 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파 코티지 고아원’ 역시 에이즈로 인해 고아가 된 100여 명의 아이들이 머무는 곳으로, 4명의 보모와 지역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감사 예배 후 각 고아원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그들의 이름이 쓰인 성경을 나누어 주는 작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알파 코티지 고아원’의 아이들은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성경을 받은 야나 차일드 케어 고아원 어린이들짐바브웨는 1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되어 부모를 여의거나,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이즈로 인해 가족을 잃은 과부와 고아들은 불안, 결핍, 두려움, 외로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 중 52%에 달하는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대부분 아동 학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성폭행으로 인해 에이즈 등 많은 질병에 감염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에이즈, 계속되는 경제의 악순환, 어린이들을 향한 폭력으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상처로 얼룩져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짐바브웨성서공회는 사회 곳곳에 극심한 가난과 에이즈,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고아원 어린이들의 심리적 치료와 함께 ‘예수님은 이들이 겪은 아픔과 상관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자신감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상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단체들이 있지만, 짐바브웨성서공회만이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사람 7명 중 1명이 HIV/에이즈로 인해 고통 받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무책임으로 인한 또 다른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이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온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고통으로 지쳐 있는 짐바브웨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나아가는 성서공회의 움직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성경과 따뜻한 관심입니다. 짐바브웨성서공회의 사역이 많은 열매를 맺어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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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땅에 '회복과 평화'를

성서의 땅에 성경을 보냅니다!‐   폭탄 테러 후 관광 버스 잔해 (사진출처 AFP)  지난 2월, 한국 사회와 교회를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집트-이스라엘 국경 지대의 시나이 반도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교인들을 태운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자살 폭탄 테러가 감행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안타깝게도 성지순례에 참여한 교인들 상당수가 부상을 당하였고, 진천중앙교회 김홍렬 권사, 현지 인솔자로 동행한 김진규 목사와 현지 여행사 제진수 대표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동안 중동 지역에서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번의 테러가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 목사 3명이 무장 세력에 억류되었다가 풀려났고, 올해 1월에도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4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 김선일 씨 피랍, 살해 사건은 무려 1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의 종교 분쟁은 현재진행형중동 지역은 성경에도 기록되었듯이 이스라엘과 범 아랍권의 갈등이 여러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갈등 요인들과 혼재되어 첨예하게 나타나는 곳입니다.  중동 지역 모든 나라에서 기독교는 소수 종교이며,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 사회적 집단으로부터 배척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의 여러 불이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함축합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환경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전하고자 성서공회들의 움직임이 빛나고 있습니다.    복음을 통한 화해와 회복을 꿈꾸다중동 지역에서 사역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과 이집트성서공회는 오랜 민족적, 정치적 갈등을 답습하기를 거부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온전히 헌신함으로써 첨예한 갈등 구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들 성서공회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초월적 사랑과 형제 됨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성서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과 국경을 초월하여 상호 협력하는 데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이러한 노력 가운데 두드러지는 것이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스라엘, 아랍-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세 성서공회가 결성한 ‘성서의 땅(Bible Lands Team)’ 사역 팀입니다. ‘성서의 땅’ 사역 팀은 민족적, 정치적 적개심과 갈등을 뒤로 하고 성서의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유대인들(메시아닉 쥬)과 아랍인들이 협력하여,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성서공회 서점을 들여다보고 있는 정통파 유대인 성서 출판을 통한 화해의 메시지 전달성서공회들은 전도지, 단편성서 배포 및 다양한 성서 출판과 반포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지원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성서공회는 <히브리어-아랍어 대조 성경>을 출간하였으며, 유대계와 아랍계 그리스도인들은 예배 및 묵상 자료인 <내 형제를 지키는 자>를 집필하였습니다. 유대인과 아랍인 간에 존재하는 오랜 적대감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됨과 사랑에 기여하고, 두 민족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길이 실재한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기획되고 출간되었습니다.히브리어-아랍어 대조성경(왼쪽)과 단편성서 '내 형제를 지키는 자'(오른쪽)아랍권 교회 지도자들에게 「히브리어-아랍어 성경」을대한성서공회는 2014년 성서 기증 프로그램으로 이들 성서공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히브리어-아랍어 대조성경 3,000부를 제작하여 이집트와 요르단의 성경 교사, 목회자와 청년 지도자들에게 기증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성경과 함께 이들에게 예배 묵상 자료인 <내 형제를 지키는 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랍권의 교회 지도자들이 이 뜻 깊은 출판물을 통하여 첨예한 민족적 갈등과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확인하고, 담대하게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문구가 있는 무덤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시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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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필리핀에 성경을 보냅시다! ‐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필리핀 소녀  필리핀에 산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재해와의 싸움입니다. 아시아 대륙 남동쪽의 서태평양에 산재하는 7,000여 개의 섬들로 구성된 필리핀에서는 해마다 수십 회의 태풍이 지나갈 뿐만 아니라 산사태, 화산 활동으로 인한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재해와 삶이 긴밀히 연결된 삶을 살아왔던 필리핀은 지난 11월 8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강력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극심한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 태풍으로 약 41개의 지역에서 138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수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태풍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성경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이 사역에 동참할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태풍 ‘하이옌’은 필리핀 사람들조차도 상상할 수 없는 규모였습니다. 태풍은 레이터 지역의 타클로반 및 오르모크 시와 같은 해안 도시를 강타하였다. 필리핀에는 갑작스런 재앙으로 안타까운 사연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부모, 남편, 자녀들을 잃은 여성, 죽은 아이를 안고 살기 위해 뛰던 아버지, 동료의 두 아이는 살렸지만 본인의 세 자녀를 잃은 공항 보안관, 며칠간 지속된 굶주림과 갈증으로 식료품 가게를 강제로 약탈할 수밖에 없던 남성 등 필리핀 사람들은 소중했던 사람들과 삶의 터전이 태풍 속에 사라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태풍 피해 지역  태풍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지역에는 여전히 전기가 차단되어 있고 이동통신 상태도 불안정합니다. 또한 도로 및 다리가 붕괴되어 구호 및 복구 작업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호물품이 도달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약탈이 만연합니다. 한편 사망자들의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하여 생존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리핀의 상황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구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필리핀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보낸 구호 물품이 피해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어 물질적 필요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가운데, 각 교회와 성도 개개인이 소지하던 성경이 태풍으로 유실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천장이 무너져내린 타클로반의 교회 (사진제공 ⓒBruce Reyes-Chow)삶의 터전이 폐허가 되는 것을 바라본 충격, 사랑하는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슬픔, 가족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아픔, 모든 것이 혼돈과 무질서한 상태로 인해 필리핀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육체적 고통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정신적이고, 영적인 아픔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리핀성서공회는 교회, 기독교 구호단체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초에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피해가 심각한 6개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기초적인 구호활동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들의 조사 결과, 이 재해로 인해 큰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성경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하였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해야 합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 노라 루세로 필리핀성서공회 총무필리핀성서공회 총무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개역개정판 시편 46:1~3)"는 말씀을 의지하면서 태풍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성경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어둠 속을 밝히는 하나님의 말씀필리핀은 기독교 문화가 지배적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이 순간에도 필리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기 위해 성경을 가장 필요로 하는데, 태풍으로 인해 성경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피해자가 된 사람들에게 성경을 나눠줌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경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필리핀을 향한 구원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성서공회에서는 필리핀에 피해지역의 언어로 된 성경책을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삶의 희망을 잃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들의 삶을 위로하시고 인도하십니다.태풍으로 대부분의 교회에 비치된 성경과 성도들의 성경이 태풍으로 유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피해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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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빈곤,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과테말라

과테말라에 성경을 보냅시다! ‐    과테말라는 오랫동안 극심한 가난과 폭력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1996년 12월 과테말라 정부와 반군 대표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내전이 종식된 이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는 가톨릭 국가로, 가톨릭 인구가 약 60%, 개신교 인구가 약 40%정도 이지만, 최근 교회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 11월 7일 진도 7.4도의 지진이 일어나 44명의 사망자와 175명의 부상자, 18,75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많은 교회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교회가 무너지자 교회에 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성도들이 생겼습니다. 또한 2만 명에 달하는 과테말라 목회자 대부분이 정식 신학 교육을 받지 못해 말씀 선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폐허 속에 세워지고 있는 교회들과테말라의 많은 교회들은 지진에 의해 무너졌지만, 성도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있습니다. 돌무더기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다시 교회를 회복시켜주실 것이라는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직접 돌을 옮기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의 목회자와 자녀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이들을 돕기 위해 다섯 교회의 재건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습니다. 2013년 6월 25일과 26일, 교회 건축 전문가가 각 교회에 방문하여 현재 상황을 관찰한 후, 각 목회자에게 재건축에 필요한 기술과 예산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각 교회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고, 모든 교회가 재건축을 위한 지원금과 자재들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무너진 교회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다니기 힘든 곳에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가 붕괴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금 교회 재건축을 위해 단합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재정적 지원도, 좋은 건물을 짓기 위한 비용도 없었지만 과테말라성서공회로부터 재정적으로 지원받아 재건축을 진행했고, 현재 새로운 교회의 벽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람이 심한 지역에 있어 지붕 테라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원주민을 위한 성경 번역과테말라성서공회는 원주민들을 위하여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수년간 번역하고 보급해왔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언어로 번역해서 보급할 필요성은 언제나 절실하기만 합니다.  과테말라 소수민족들은 소수민족이 아닌 이들에 비해 2.8배가량 더 가난하고, 13세가 넘는 아이들이 드뭅니다. 2008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소수민족의 73%가 빈곤층에 속하고, 그 중 26%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과테말라 인구 중 소수민족 인구는 약 5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합니다.맘 지역 학생들맘(Mam) 사람들 중 14%가 마야 사람들입니다. 맘 중앙부의 위치에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는 것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맘 지역의 5,000명의 지도자들,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직접 전하여 이들이 주일 예배와 기독교 교육 중에 모국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을 받으며, 폭력과 마약 밀매의 최적화된 곳으로 알려진 멕시코 국경의 맘 지역 중앙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입니다.1993년 이후 과테말라성서공회에 의해 번역된 성경이 맘의 중심지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최근에 더 이상 성경을 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성경을 다시 인쇄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또한 과테말라성서공회는 또한 서부 고원 지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칸조발어(Q'anjob'al) 성경을 1989년부터 보급해왔습니다. 이들은 약 77,800명 정도로, 대부분의 마야인들 처럼 농업을 하며 살고 있고, 극심한 가난 속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1,500명의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직접 칸조발어 성경을 보급하고자 하나, 이 또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한성서공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였습니다. 과테말라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과테말라에는 약 30만 명에 이르는 폭력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과테말라 사회의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과테말라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으며, 폭력 방지를 위하여 “평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성경 말씀 신명기 30장 15-19절,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간단하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각자의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루어졌음을 생각하길 원합니다.이러한 캠페인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텔레비전, 버스와 기차역 사이에 움직이는 포스터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바꾸어 폭력 범죄를 줄이기 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년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5,000명 이상의 가족들에게 성경의 메시지를 통하여 평안과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평안의 힘’이라는 무료책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으로 과테말라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서 폭력의 길에서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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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난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세르비아에 성경을

세르비아에 성경을 ‐   성서공회에서 받은 성경에 입맞추는 세르비아인 세르비아세르비아공화국은 격렬한 내전과 인종청소의 아픔을 겪어왔습니다. 인종정화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학살하고 탄압하면서, 결국 1999년 코소보 사태로 민족 갈등이 폭발하였습니다. 내전 당시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코소보 등지에서 대량학살이 일어나고 잔인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세르비아의 국토는 오랜 내전으로 거의 폐허가 되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분쟁국가입니다. 세르비아는 국권을 빼앗긴 적도 있고,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로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등 외세의 간섭을 받아서 제대로 된 자주 독립국가로서 일어서기에 힘든 시간을 거쳐 왔습니다. 나토 폭격 때 훼손된 베오그라드 건물 외벽 실제로 세르비아의 거리에서는 폭격 맞은 건물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는 발칸의 요충지로 지금껏 40여 차례나 파괴되고 재건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전 당시 총탄에 맞은 건물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이는 그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세르비아성서공회의 공식 등록세르비아성서공회의 성서사업은 세르비아의 정치, 경제, 사회에 큰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세르비아성서공회는 1945년부터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서 성서사업을 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과 오랜 공산정권, 유고슬라비아의 붕괴, 코소보 사태 속에서 성서공회는 수십 년 동안 폐쇄 위협과 직원들에 대한 핍박하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세르비아가 변화하면서, 세르비아성서공회가 법적으로 재정적으로 완전히 자율적인 기관이 되었습니다.2009년 11월 25일, 세르비아성서공회의 첫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때부터 세르비아성서공회는 세르비아의 정부의 인가를 받아 주요 교단들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성서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르비아인들은 높은 실업률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버거운 삶을 살고 있지만,교회는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 유고슬라비아의 붕괴 이후 종교 활동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는 공산정권의 핍박으로 어떤 교회에도 출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혹은 공산정권에서도 남몰래 신앙을 유지했던 할머니와 함께 교회에 나가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젊은이들이 집에 들고 갈 수 있는 개인 소유의 성경을 갖게 되면, 교회 출석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또한 젊은이들은 공산정권 하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던 기성세대들과 앞으로 신실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므로, 그들에게 세르비아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기증받은 성경을 읽고 있는 세르비아 젊은이들 기쁨의 세르비아어 신약성경 보급"신약성경을 받아든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                                                                                         - 세르비아 교회 지도자세르비아의 한 교회 지도자가 세르비아성서공회로부터 신약성경을 기증 받은 후 고백한 말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많은 성도들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을 살 여유가 없고,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서공회와 연결하여 신약성경을 교회에 열정적으로 보급하였습니다. 각 신약성경 속표지에 축복의 말씀과 성서공회의 선물이라는 것을 표기하였습니다. 625명 성도들 중 65%의 성도들에게 성경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2%의 남성 성도와 1%의 여성 성도만 매일 성경을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서공회의 성서 보급으로 세르비아 성도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성경은 기독교인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세르비아성서공회 베라 미틱(Vera Mitic) 총무는 정기적으로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서 성도들에게 성경을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득합니다. 현재 많은 세르비아 교회들이 세르비아성서공회의 성서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미틱 총무는 다른 나라 성서공회의 도움으로, 세르비아에서는 제작할 수 없는 금 도련 성경이나 인덱스가 있는 성경을 교회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마가복음 단편을 기증받은 세르비아 젊은이들    다음 세대에게 다가가다"저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밀란니즈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밀란과 그의 동료 교사들은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하여 신앙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의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다”라는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입니다.어린이성경을 기증받은 밀란교사와 학생들 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는 니스 지역의 학교 도서관에 150부의 어린이성경을 반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학생들이게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전도지를 반포하는 것입니다. 이 전도지로 인하여 일부 가족들은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열 살인 네다는 처음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을 때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네다는 “저는 하나님을 믿어요.”라고 신앙을 고백하였고, 반 친구인 일리자도 “저는 믿음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하였습니다.네다와 일리자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세르비아의 다음 세대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갖게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세르비아에 성경을 보내는 일은 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그들의 가족, 나라, 그리고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값진 일입니다.             세르비아 모든 지역에 성경이 전해지기를지난 몇 년 동안 세르비아성서공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성서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세르비아 전역에 성경을 보급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르비아성서공회에는 앞으로 진행시켜야 할 프로젝트가 산적해 있습니다. 세르비아성서공회는 세르비아인들의 공용어인 키릴어가 아닌, 라틴어로 된 세르비아 성경을 세르비아에서 살고 있는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난민들과, 호주 등 다른 나라에 있는 세르비아의 디아스포라 공동체에 보급하고자 합니다. 또 어린이 성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새로운 세르비아 구약 번역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세르비아어 첫 구약은 1868년에 출판되었지만 현재 세르비아 젊은이들이 이 번역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번역이 완료되면, 교회에서 널리 환영받고, 성경의 메시지를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르비아성서공회는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도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사람들은 성경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세르비아성서공회에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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