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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유목민들에게 전해진 성경

빌린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 에리트레아성서공회 - 낙타에 성경을 싣고 봉헌식장으로 향하는 빌린 부족 9월 15일 이른 아침, 에리트레아에 있는 빌린 부족은 그들의 언어로 된 첫 신약성경을 받았습니다. 에리트레아 전체 인구의 약 2%를 차지하는 빌린족 사람들은 나라 북부 중앙인 안세바 지역에 거주합니다. 대부분의 빌린 그리스도인들은 반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채우는 영의 양식빌린 부족민들은 강에서 가져온 돌을 뜨겁게 한 다음 우유가 가득 담긴 그릇에 돌을 넣습니다. 그러면 우유가 돌의 열기로 인하여 순식간에 따뜻해집니다. 빌린 부족의 한 양치기는 빌린 문화에서 우유는 하나님의 말씀의 순수성을, 그리고 뜨거운 돌은 깨끗하지 못한 모든 것을 제거하는 불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특별한 우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영의 양식을 채우고자 하는 빌린 부족 누구에게나 임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징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모국어 성경 한 교회 지도자는 모국어 성경이 없었을 때는 성경 본문을 일일이 자신들의 언어인 빌린어로 직접 번역을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빌린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진행되는 예배에 만족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이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또한 이 성경은 빌린 부족의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사람들30년 동안 빌린어 성경을 기다린 아버지를 대신해 생애 처음 모국어로 된 성경을 받게 된 82살 크두산 할머니는 신약성경을 손에 들고 기뻐하였습니다. 저는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그러나 제 손녀와 손자들이 저를 위하여 이 귀한 말씀을 읽어줄 것이고, 저는 그것을 마음에 새길 것입니다.42살의 레텐사는 성경을 받고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영의 양식을 얻었다고 기뻐하였습니다.이 신약성경은 우리의 가슴에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제 소망은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말씀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레텐사(왼쪽)와 크두산 할머니(오른쪽)봉헌식이 끝난 후, 빌린 신약성경은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유목생활을 하는 빌린 부족에게 전달된 이 귀한 말씀이 또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퍼져나가길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암에 걸린 것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 루마니아성서공회 - 성경을 읽고 있는 플로리나(53세)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저는 10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선 제게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허락하셔서 투병 기간을 잘 견디게 해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과거 루마니아는 신앙을 가질 수 없는 공산주의 국가였습니다. 저는 이런 공산주의 사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큰 절망에 빠졌었지만,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고 작은 공동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미워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으니 제 마음에 평화도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주어진 상황을 원망하며 왜 내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6장에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 마음을 오직 주님께만 열고, 내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 비유의 말씀을 즐겨 읽습니다. 지금은 암에 걸린 것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게 하는 연단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제 안에 감사만이 넘칩니다.   2009년 루마니아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십만 명 당 182명으로, EU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루마니아 외과대학에 따르면 루마니아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유럽 평균보다 3배 높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5배 더 높다고 합니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물리적 의료 지원뿐 아니라 영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루마니아성서공회는 암 환자들이 믿음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성경을 기반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지원이 절실한 루마니아를 위하여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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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우리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수리남 자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 수리남성서공회 -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작은 나라입니다. 약 7만 5천여 명의 수리남 사람들 중 약 15%의 사람들이 수리남 자바어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인도네시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입니다. 고국을 떠난 지 오래된 이 소수민족은 이전 세대가 사용한 인도네시아 자바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77살인데 처음으로 모국어로 된 성경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지난 2018년 8월 10일 수리남 자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한 로즈마이는 성경을 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20년 넘게 기다려온 자바어 성경전서수리남 자바어 신약전서는 1999년 봉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바 기독교 공동체는 성경전서를 간절히 기다려왔습니다. 수리남성서공회와 SIL이 공동으로 9년간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수리남에 자바인이 첫 발을 내딘 128주년 기념일에 성경 봉헌식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리남에서 자바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우리의 언어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사디코로 (71세)자바인 교회를 넘어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킬 하나님의 말씀 자바인 교회의 목사인 에스더 타만은 그녀의 남편 수리안토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번역자로 함께했습니다. "교회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 대부분이 네덜란드어 성경을 읽고 설교하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 제 남편은 제가 수리남 자바어로 설교하는데 있어 번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성경은 자바인 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자바 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수리남 자바어 성경 번역자인 에스더 타만 목사(오른쪽)와 그녀의 남편 수리안토이 성경이 수리남 자바 기독 공동체에게 중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수리남 자바민족의 1/3은 기독교인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무슬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국어로 된 성경을 통해 수많은 자바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의 가족은 저를 빼고 모두 무슬림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언어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심장에 말씀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소에카디니 다자디 소에카디니 다자디 다음세대를 위하여 이 봉헌식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수리남으로 온 72세 안드레 복스는 수리남과 네덜란드에 있는 자바 젊은이들이 자바어를 배우는데 관심이 많다고 하면서 이 성경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수리남 자바어 성경전서를 통해 우리의 언어가 가진 가치를 알리고 이 언어를 읽고 배우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번역이 다음세대에게 자바어를 가르치는데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안드레 복스올해 84세인 파이큰 마르토레죠 할머니는 일찍이 남편을 잃고 혼자 5명의 아이들 키우며 아이들을 신앙으로 가르치기 위해 매일 성경을 함께 읽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있는 파이큰 마르토레죠저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아직도 살아있어서 이 성경을 손에 들고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파이큰 마르토레죠  수리남에 전해진 자바어 성경을 통해 많은 자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고 다음세대에 자바어 성경이 전해지고 많은 무슬림 이웃을 전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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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소수 민족을 위한 성경 번역을 진행하며

파오어 성경 번역 컨설팅ㅡ본 공회 번역실에서 미얀마 파오어 성경 번역 컨설팅2018년 8월 6일~14일에, 미얀마 파오어 성경 번역자인 쿤 바 산 목사가 방한하여, 본 공회 번역실에서는 파오어 성경 욥기부터 이사야까지의 번역을 점검하였습니다. 지난해 파오어 구약 기초 번역은 완료되었고, 현재 번역 검토 위원들이 <파오어 신약전서>(2009년)와 구약 번역을 비교해 나가며 신약을 개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 공회 번역실에서 컨설팅했던 것이, 현재 신약 번역 개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파오어 욥기에서 말하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파오어 성경 번역은 영어 역본인 <복음번역>(Good News Translation)을 대본으로 삼아 번역을 합니다. 그러나 번역 컨설팅을 하다보면 <복음번역>을 그대로 따라 번역하기 힘든 부분들이 발견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파오어 성경 독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도록 컨설팅을 합니다.욥기 4장 1절의 경우에 <복음번역>에서는, 말하는 이를 "엘리바스"(Eliphaz)라고 소제목 형태로 옮기고, 1~2절을 묶어서 "욥, 내가 말하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나는 더 이상 조용히 있을 수가 없다."라고 번역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역본들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을 그대로 따라 1절에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라고 하고, 2절을 분리시켜 번역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욥기 본문 전체에서 나타납니다. 본래 파오어에는 문장 부호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그 기능을 독특한 어휘들이 대신합니다. 물음표의 경우에는 문장 부호가 아니라, "흥"이라는 글자를 덧붙인 후 올려서 읽습니다. 느낌표의 경우에는 "꼬웨이"라는 어휘를 문장 끝에 붙여 그 기능을 대신합니다. 쉼표는 |, 마침표는 ||로 표기합니다. 따옴표의 경우에는 "~가 말한다", "~가 대답한다" 등으로 인용이 시작되는 것을 표기하는데, <파오어 신약전서>를 번역하는 동안 이 부분이 계속 문제가 되어 따옴표를 문장 부호로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따옴표보다는 "말한다" 또는 "대답한다" 등의 동사로 인용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 파오어 성경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파오어 욥기에서도, <복음번역>과는 달리 말하는 이를 본문에서 명확하게 번역하는 쪽으로 컨설팅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변호"와 "보호", "전투"와 "전쟁", "정의"와 "공의" 중 어떤 어휘를 선택하여 번역해야 할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체 문맥을 이해하며 번역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설 성경 등을 소개하며 컨설팅을 하였습니다. "용"인가, "바다 뱀"인가, "바다 괴물"인가!파오어 부족 사람들을 위하여 적절하게 번역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히브리어 "탄닌"을 다른 역본들에서 "용"이나 "바다 뱀"으로 번역하는 경우와 달리, "바다 괴물"(욥 7:12 등)로 번역하였습니다.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용"이나 "뱀"은 부처를 보호하는 신비롭고 긍정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역본들에서 "리워야단", "베헤못"이라고 음역한 부분도 파오어 성경에서는 "리워야단 괴물", "베헤못 괴물"이라고 보충하여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편 23편 1절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는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이었습니다.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목자"는 단기간으로 한 번씩 고용되어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목자시니"는 "내가 고용한 목자이니"로 읽혀져서 "여호와/주님"과 연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오어 성경에서는 "주님은 나를 돌보시는 목자이시니"라고 첨가 번역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번역함으로써 독자 스스로를 양의 위치에 두고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파오어 부족 전체 인구 150만 명 중 99%가 불교인이고, 기독교인은 1% 미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파오어 성경전서>가 발간된다면 파오 부족 전체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0년 <파오어 성경전서> 첫 번역 봉헌을 위하여 후원회원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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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운동을 위한 기도(2018년 가을)

재해와 재난 가운데 있는 지구촌 이웃들- 인도,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100년 만의 대홍수 (인도)인도 케릴라 주에 일어난 대홍수로 인해 4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식수는 물론 전기, 통신망도 끊겨 상상할 수도 없는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수시로 구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그 모든 요청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홍수로 도로상황이 마비되어 이 지역 인도성서공회의 사역 또한 중단이 되었고, 직원들 중에도 산사태와 침수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홍수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성서사업도 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규모 6.9의 지진 (인도네시아)8월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직도 구조와 재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들과 지금도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시고, 인도네시아성서공회가 보급하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화산 폭발 (과테말라)지난 6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여 75명의 사상자와 20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아직도 수천 명이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구호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재해로 아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두려워 말아요, 과테말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들의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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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마을에 피어난 희망

아이티 어린이 그림성경 반포 현장을 가다 ㅡ 후원회원의 정성으로 제작하여 기증한 어린이 그림성경이 아이티성서공회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증받은 성경은 아이티 안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진 씨떼 쏠레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아이티 안에서도 위험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씨떼 쏠레이(Cité Soleil). 지금은 비교적 평온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살인과 폭력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폭력은 단순히 빈곤 때문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도 많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어린아이와 젊은이들도 총기를 소지할 만큼 폭력과 범죄가 만연한 지역입니다.분홍 담장 학교높은 담장과 문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담장 안쪽은 어린이들의 옷과 같은 분홍빛을 띄었습니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나이든 여성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학교의 교장인 브루넷 쎼리 헬리아 (Brunette Chéry Helias) 선생님입니다. 수시로 총기가 거리에서 난사되어 이를 피하기 위해 커다란 문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브루넷 쎼리 헬리아 (Brunette Chéry Helias) 교장 선생님시떼 쏠레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 오기를 꺼려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담장 안쪽으로는 평화와 질서가 유지되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불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의 장래에 중요하다는 것을 브루넷 교장 선생님은 잘 알기에 학교에서는 모두가 불어를 사용합니다. 성경을 나누어주기 위해 각 교실을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얼마나 글을 잘 읽는지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 곳에서 엔지니아, 변호사, 의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Q. 이곳에서 학교를 시작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글쎄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기 보단 그저 여기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죠. 전에는 여기서 정말 먼 곳에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셨기에 이 곳에 왔습니다. 이 곳으로 온 이후 더욱 폭력이 극심해졌고, 남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참 힘든 시기였죠. 성경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정말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죠."Q. 학교에서 기독교 교재를 쓰고 또 지원받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지요? "지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가진 성경 한 권과 포스터로 된 그림 세트뿐 입니다. 아이들도 성경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성경을 갖게 되면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도 성경을 읽어줄테고, 그럼 가족들도 복음을 듣게 되겠죠.""온 가족이 기독교인이 되면, 우리 주변에 폭력이 줄어들 겁니다. 기독교인은 다른 누군가를 죽이지 않을테니까요."Q. 어떤 종류의 책이 필요하신가요? "그림이 있는 성경이나 신약, 단편 등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글을 읽는 법도 가르칠 수 있고,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려고 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Q. 이 학교와 아이들에게 소망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물론이죠. 이 학교를 나온 많은 아이들이 대학에 가서 의사, 과학자, 교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1학년 아이들을 통해서도 교육의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우리 6살 아이들은 아이들에게 준 책자를 통해 글을 바로 바로 읽습니다. 아이들의 엄마 아빠는 대부분이 문맹이거나 총기보유자 또는 폭력집단의 일원임을 생각한다면 이 결과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노란 새싹들이 가득한 학교씨떼 쏠레이에서 방문한 두번째 학교는 교회를 바로 지나 길을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방문한 학교에 비해 학교 건물은 허름하고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계단에는 난간이 없어 위험해 보였고, 윗층 교실 창문은 틈이 벌어지고 유리가 없었습니다. 이곳 어린이들은 밝은 노란색 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내부가 어둡고 잘 다듬어지지 않은 일부 교실에서 성경을 반포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새 책을 받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아이티는 오늘도 폭력과 가난, 굶주림과 무속신앙 등 여러가지 문제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가운데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도 성경입니다. 아이들이 성경을 접하고 그 말씀에 젖어 든다면 아이티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출처: 노르웨이성서공회 앤 케비스타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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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칼라바리족 사람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첫 번역 성경을 부족 대표에게 전하는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성경보내기운동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소수민족을 위한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3월 나이지리아에 도착하여 수백 명의 칼라바리족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칼라바리인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칼라바리어 성경번역위원회에서 10년간 봉사한 칼라도쿠보는 "오늘은 칼라바리인인 저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입니다. 이제 모든 칼라바리 사람들이 모국어로 된 성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칼라바리 부족 대표는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족장들과 함께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하여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이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칼라바리어를 보존하고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헌식에 참석한 다양한 교단의 지도자들은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의 단결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칼라바리아 첫 번역 성경 봉헌식 찬양대 >>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나이지리아에서 칼라바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약 25만 8천 여 명 입니다. 칼라바리어 성경 번역은 1965년에 시작되었고, 신약과 시편 번역은 2003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어렵게 성경 번역이 완성되었지만 이 성경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이지리아성서공회는 이 성경의 제작 지원을 본 공회에 요청해왔고,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봉헌식이 한 달 정도 지난 4월 말 첫 제작한 5,200 부의 성경 중 이미 3,800부가 배포되었습니다.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이를 통해 칼라바리 사람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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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아랍권의 복음의 통로, 요르단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이슬람권 지역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요르단성서공회에서 개최한 어린이 교회학교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역자들  2017년 5월, 요르단성서공회의 “하나님의 자녀들”이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회학교 사역을 위한 지도자 훈련을 위해 요르단 전역에서 각 교단 약 85명의 사역자들이 모였습니다.  요르단은 아랍권 국가들 중에서 주변국보다 비교적 복음이 열려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요르단 전체 인구 1천만 명 중 기독교 인구는 약 2%에 불과합니다. 소수의 기독교 어린이들도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인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요르단성서공회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 과정이 없는 각 교회학교 교사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 방법뿐만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성경을 읽게 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요르단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 신앙지배적인 이슬람 문화는 요르단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삶과 신앙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지 못하는 많은 청소년들은 기독교인이었더라도 이 시기에 무슬림이 되거나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반한 신앙의 경험을 갖지 못한 데서 비롯한다고 보고, 요르단성서공회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고 싶어 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주고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성경 캠프와 성경 리더십 학교 등을 열어 성경 말씀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경구절이 담긴 달력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청소년들은 교회와 공동체로 연결되어서 또 다른 누군가를 양육하는 리더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소외된 이들에게 성경을 전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사역요르단성서공회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요르단 내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의 포용적인 정책으로 인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으로부터 수많은 난민이 요르단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충격과 공포로 얼룩진 많은 이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는 사역을 요르단성서공회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기증받은 난민성경에 기초한 상처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라일라(가명)는 무장 세력에 의해 집이 불에 탄 후 남편, 아들과 함께 그녀의 고향을 떠나 요르단 북부에 정착했습니다. 라일라의 남편은 두 번의 뇌졸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아들은 간염에 걸렸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에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라일라는 지금 그 누구보다 밝고 명랑합니다. 라일라는 상처 치유 프로그램에서 "고통을 십자가 앞으로 가져 가라"며 용서에 대해 나누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제 고통을 짊어지시기 위해 주님께서 견디셨을 고통과 아픔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큰 위로를 받습니다​- 라일라 고난과 절망 속에 있지만 성경 말씀을 통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는 그들의 깊은 내면에 스며들어가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성경을 읽게 된 라일라  요르단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선교에 있어서 지배적인 이슬람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성서공회들은 성경을 읽도록 권하고 안내하는 것이 성서공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깨닫고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성서공회들을 통해 전달하는 성경을 읽는 이들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되고 그 교회들과 성도들이 든든히 세워져 나갈 수 있도록 이슬람권 성서공회 사역을 위한 여러분의 후원과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요르단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이 들어갑니다. 매월 1만 원이면 2명의 요르단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요르단에 보내는 성경 컨테이너가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3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이 회복된 엘리자베스

"제 이름은 엘리자베스 루칼루입니다." - 우간다성서공회 - 엘리자베스 루칼루우간다 나키발리 난민촌에 살고 있는 엘리자베스 루칼루는 원래 콩고의 마시시 지역에 살았습니다. 콩고에서 강간당한 여성들을 돕는 '아무카베'라는 단체에서 일하다가 가해자들의 보복을 받고 국경을 넘어 우간다 난민촌에 왔습니다.>> 강간당한 어린 소녀를 구하다 위험에 빠지다어느 날 아침, 어느 한 여성이 저를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더니 "저기 한 아이가 길가에 누워있는데 울고 있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달려가보니 아이가 강간을 당하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데리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후에 그 사건을 조사하여 가해자들을 색출해냈습니다. 가해자 중 먼저 잡힌 한 명을 통해 나머지 3명의 공범자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보고를 해서 그들을 체포하였습니다.그 일이 있고 두 달 뒤, 그 당시 체포된 이들과 그 형제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시죠? 오늘은 자신을 구해야 할 차례네요. 오늘 우리가 당신의 생명을 끝내러 왔으니까요."그런 다음 마체테(크고 긴 칼)를 가지고 저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체테를 가지고 휘두르며 제 손가락과 팔, 머리에 내리쳤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구했는지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콩고민주공화국 국경을 넘어 우간다에 있는 나키발리 난민촌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난민촌 교회에서 성경을 기초로 한 상처 치유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자신을 공격한 사람들을 용서하다제가 참석했던 네 번째 시간에는 아픔을 겪은 어린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나눴고, 여덟 번째 시간에는 우리가 가진 모든 슬픔을 주 예수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홉 번째 시간에는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요?"에 대해 나눴고, 열 번째 시간에는 이런 갈등 가운데 우리가 과연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성경을 기초로 한 상처 치유 모임 참석자들이러한 과정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공격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용서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 제공해 주신 성경을 읽으면서 공부한 후로 평안하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우리 몸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과 성경을 제공해주신 성서공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사역을 키워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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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후원으로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첫 어린이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알려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2017년 대한성서공회는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성경을 제작하여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2,000부, 팔레스타인성서공회 500부, 터키성서공회 500부 총 3,0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이에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디나 총무는 지난 1월,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증 성경을 전달하는 사진과 함께 본 공회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제작과 보급을 후원해주신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이스라엘 내 아랍권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경은 특별히 이스라엘 아랍권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첫 어린이 성경으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성서공회, 터키성서공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성경으로 인하여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는 지역 교회들과 더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성경을 받은 후 우리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몇몇 학교와 교회에 이 성경을 보급하였고, 팔레스타인성서공회에서는 성서주일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성경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33년간 나사렛 지역에서 목회한 한 교회의 목사님은 성경을 받고 "소망과 사랑을 찾기 어려운 우리와 같은 공동체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알려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아이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매일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성경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이며, 우리의 삶은 말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은 아랍권 어린이들을 위한 첫 성경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저희는 성경 보급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회와 주일학교에 이 성경을 전하여, 성경으로 말미암아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 사랑을 따라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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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이제는 나누고 싶습니다!

믿음의 선교사들-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 -100여 년 전, 해외의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이 땅에 복음이 심어졌습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며 100년 전 우리와 같은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믿음의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나가서 전하진 못하지만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후원자님들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배 후원자님성경이 없는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보낼 수 있다는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미약하지만 제 작은 도움으로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성경 보내기 운동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이처럼 좋은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 무명저희 가족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잠시 떨어져 지내며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저는 슬플 때마다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생활을 이어왔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다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축복해주셨습니다. 예전부터 성경 보내기 운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얼마 전부터 후원을 시작하였는데, 제 남편이 성경을 읽고 교회에 나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어느 곳이든지 성경을 받게 된 사람들 모두 제 남편처럼 변하여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무명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대한성서공회 위에 임하시길 빕니다. 저는 정부 보조금을 받고 생활을 하고 있어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더 후원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적은 금액이지만 형편이 되는 대로 변치 않고 꾸준히 후원에 동참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탁 후원자님 교회에 방문하신 성서공회 장로님을 통해 해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처럼 뜻 깊은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금액을 후원하고 싶습니다. 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일을 하며 섬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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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성경을 기증합니다

"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 - 성경 1,000부 하나교회 전달 - 북한 어린이들  지난 4월 19일, 본 공회에서는 하나원(경기도 안성)의 하나교회(황문규 목사)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경 1,0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약 3개월 동안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머무르는 곳입니다.>> 복음을 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받는 하나교회 성도들은 평생 처음으로 개인 소유의 성경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 북한 이탈주민들은 북한에서 문서를 통해 사상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북한에서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문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성경책은 생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저의 성경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 성경을 받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북한에 있는 부모님이 절실히 생각났습니다. 성경을 받은 그 순간은 단순히 ‘좋다’는 감정을 넘어 평생을 꿈꿔왔던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북한 이탈주민"성경은 저희에게 희망이자 생명이며 미래입니다. 이 말씀은 제가 평생 가지고 가야할 말씀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습니다. 매일 매일 단 한 구절이라도 성경을 꼭 읽고 있습니다." - 북한 이탈주민>>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입니다!하나교회 황문규 목사는 성경을 받으며 감사인사를 하였습니다.한국교회 후원자들께서 기도하시면서 마음을 다해 보내주신 이 성경을 이탈주민들에게 직접 전해드리며 그 감동을 직접 보고 듣는 저로서는 이 일이 얼마나 놀랍고, 영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깨닫습니다. 여러분의 귀한 후원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살리는 길이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는 길임을 여러분 마음 가운데 새기시고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북한 동포에게 100만 부 성경 보내기대한성서공회는 1990년부터 북한의 선교의 문이 열릴 경우, 북한 동포들에게 성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동포에 100만 부 성경 보내기 운동’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기로 하고, 2013년에 2,000부, 2014년에 6,300부(단편 성서 포함)에 이어 올 해 1,000부를 포함하여 하나교회에 총 9,300여 부의 성서를 기증하였습니다. 북한에 성경 보급의 기회가 열릴 때를 기도하며 본 공회가 북한 동포들을 위한 100만 부의 성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경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북한 이탈주민의 편지1997년 처음 중국에 갔다가 공안에 잡힌 저는 용정감옥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매일같이 조사를 받고 매를 맞으면서도 하나님을 말하는 그 청년을 보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저는 다시 중국으로 탈북하였고, 고향 생각에 눈물을 흘릴 때마다 문득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인신매매 선으로 팔려 농촌에서 살며 딸을 낳았는데, 딸이 돌이 지나면서 불치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앓고 있는 딸을 안고 병원에도 수없이 가보았고 또 절간에 가서 무릎이 닳도록 절도 해보았고, 좋다고 하는 의사는 다 찾아보았지만 딸의 병이 낫기는 고사하고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울고 있는 저를 바라보면서 그때 중국의 시댁 삼촌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을 믿으면 딸의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말을 모르는 저는 삼촌이 전하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열심히 믿으면 딸의 병이 나을 수 있고, 또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 하나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정말 우리말로 된 성경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2013년, 중국에 방문한 한국 선교사님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에게 말씀을 배우며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전하였고, 점점 말씀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안전문제가 걸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고향을 떠나온 탈북자들이었고, 신분증이 없어 언제 공안에게 잡힐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말씀을 배우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송하고 싶어 한국행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가족을 뒤에 두고 자식과 헤어지자니 가슴은 아팠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잘 도착하여 이런 사랑과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헤어진 가족과 다시 상봉하고 함께 모일 그 날을 또한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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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에게도 성경이 생겼어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선물이에요! - 베트남성서공회 - 베트남의 안푸옥 제 이름은 안푸옥이고, 10살이에요. 하노이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님, 할머니와 같이 살아요. 부모님은 기독교인이에요.  부모님이 수화로 해주시는 성경 이야기를 보고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성경 이야기를 들을 수록 직접 성경 속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읽고 싶어졌어요.  >> 드디어 저에게도 성경이 생겼어요!  주일학교를 마치면 배운 것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읽어요. 성경을 읽을수록 마음이 열리고 지식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성경을 읽고 있는 안푸옥 어린이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언 3:1) 저는 잠언 3장 1절 말씀과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어요.  "그런 예수님을 믿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어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도 배웠어요. 자기 전에 그리고 잠에서 깰 때 항상 예수님과 대화를 해요. 제가 절대로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선물이예요.  >> 성경을 읽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예수님을 알게 된 후 모든 순간이 소중해지고, 더 뜻깊게 느껴졌어요. 때로는 친구들이 저를 괴롭히고 놀려요. 그럴 때면 하나님께 제 마음을 위로해달라고 기도해요. 슬프고 화가 나도 예수님이 저와 함께 계신 걸 알기 때문에 참을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이 시간들이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에요. 저는 성경을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성경을 읽을수록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더 커져가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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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모든 소수민족에게 첫 번역 성경을

성경을 보내는 것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미얀마성서공회 총무 방한 -후원교회를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전하는 코웨이 람 탕 총무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미얀마성서공회 총무와 소수민족어인 파오 성경 번역자가 방한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은 미얀마 소수민족 첫 번역 성경 프로젝트를 후원한 교회에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미얀마의 성서 번역과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뿌리깊은 불교 국가 미얀마는 전체 인구 2,500만 여 명 중 89%가 불교도인 불교국가입니다.  미얀마의 모든 출간물은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전도지, 기도문에서 ‘죄’나 ‘진리’와 같은 용어의 수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성경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국가(태국)의 도움을 통해서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성경을 반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는 약 13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약 200여 개의 부족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기독교는 주로 변방에 위치한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으나 몇몇 부족어만이 번역되었고, 성경이 번역되었어도 미얀마 내 여러 가지 장애물로 인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의 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한국 교회와 협력하여 2011년부터 미얀마 소수민족 언어 성서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를 보내는 일  한국 방문 전, 코웨이 람 탕 총무는 지난 2월 13일 미얀마 소수 민족 중의 하나인 조퉁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을 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가 난 지 5개월 만에야 겨우 일어설 수 있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목발을 짚고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하였고, 다행히 모든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코웨이 람 탕 총무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한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을 직접 만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목적지까지 가는 데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되어주십니다. 여러분이 미얀마에 보내주시는 그 성경을 통해 미얀마의 소수민족들이 함께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미얀마성서공회의 성경 번역과 보급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한국 교회는 우리 사역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 교회와 후원자님! - 아이티성서공회 - 성경 관련 교재로 공부하는 아이티 학생들 후원회원들과 한국 교회의 후원으로 기증한 성경을 받은 해외 성서공회에서 감사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과 허리케인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아이티에서 한국에 감사인사를 전해왔습니다.저는 아이티성서공회 총무 마그다 빅터입니다. 아이티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한 곳입니다. 매년 우리는 한국의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성경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국 교회들은 우리 사역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하여 크레올어 성경과 불어 성경을 아이티 교인들과 교회에 반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진 이후, 교회와 난민캠프에 성경을 많이 배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사람들이 교회를 계속 찾아와 거의 매일 새로운 교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들을 위한 성경 반포 우리는 매년 약 50,000부의 성경을 반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내에 성경공부 팀들을 위해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할 때, 성경을 나눠줍니다.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29세 이하의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성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문맹 퇴치 사역   또 문맹 퇴치를 위한 사역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매우 높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반포하여 사람들이 글자를 배우고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지속적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신약전서와 성경을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국으로부터 오는 후원 및 아이티의 사역을 돕고 있는 많은 자매 성서공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저희의 사역에 도움을 주시는 한국 교회 및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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