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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후원자 이야기

아르메니아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기를!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충현교회 양효민 장로)>   2024년 4월 17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강성은 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고,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그 말씀을 듣고 회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아르메니아성서공회 후식 스메바티안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아르메니아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매일 읽는 중요한 책입니다. 충현교회의 후원은 아르메니아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현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 성경을 받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충현교회가 후원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정신적, 심리적 상처와 슬픔을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깝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이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 이슬람권 국가에 둘러싸여 있어 영토 및 종교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습니다. 특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한 지역의 영유권을 놓고 과거부터 전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크고 작은 분쟁으로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에 전해지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는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르메니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충현교회 성도들> 

후원자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소망을 얻을 아이티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김영례 권사 가정>  2024년 4월 5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김영례 권사(동신교회), 왕보람 대표의 후원으로 아이티에 <아이티어 큰 활자 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따라 7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마이크로네시아, 2019년 가봉, 2020년 부르키나파소, 2021년 모잠비크, 2022년 말라위, 2023년 크로아티아에 이어 올해 아이티까지 총 34,522부의 성경을 후원했습니다. 이번 기증식에는 특별히 김영례 권사 가정 3대가 참여하여 성경 보내기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이티성서공회 마그다 빅터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아이티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위기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사역에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이 절실합니다.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동행으로 저희는 아이티에 희망을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영례 권사는 “어려운 나라 아이티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사역을 하면서 어떠한 선교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2018년도에 마이크로네시아를 시작으로 7번째로 아이티에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후원하는 성경이 아이티에 보급이 되면서 일어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일으킬 선한 영향력, 선한 능력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혼란과 무질서 가운데 있는 아이티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소망을 얻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이티는 끊임없는 자연재해로 국토 전체가 폐허로 변하고 중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갱단 폭동으로 치안이 악화되어 여러 범죄 속에 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갱단들은 수도에서 가장 주요한 교도소에 침입해 수감자들을 탈옥시키거나 집을 불태우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티의 공항은 폐쇄되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조차 운영되지 않아 국민들은 고립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아이티어 큰 활자 성경> 3,000부는 국가의 혼란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성경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은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합니다

<크메르어 성경을 들고 있는 레탓(Lethat) 목사>캄보디아는 인구의 98%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성장한 레탓도 그러했습니다.“저는 캉낙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마을 주민들은 매년 우상, 물귀신, 산신에게 제물을 바치며 평화를 기원합니다.우리 가족도 그들과 같이 온갖 잡신을 섬겼습니다.하지만 다른 마을 교회 성도 한 분이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저는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저는 저희 마을 교회에서 목사가 되었고, 현재는 저희 부족의 언어인 카베트어 성경 번역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성경을 읽을수록 성경이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성경은 우리에게 참된 하나님을 믿고 바른길을 가라고 말합니다.저는 성경을 다른 마을 사람들과 나누고, 말씀을 직접 읽게 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후원 캠페인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성경을!

중동,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이란은 정식 명칭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일 만큼 강력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통계적으로 인구 98%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선교와 전도 활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만약 개종할 경우 장기 징역형을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기도 합니다. 국가적으로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이슬람교인이 아닐 경우 수많은 차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란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만 무슬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성들은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카락과 목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쓰개)을 쓰는 것에 대해 반 이상이 반대하며, 법적인 의무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10%만 찬성할 뿐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호메이니 정권으로 이란 사회는 급속하게 보수화되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화되었고, 1995년에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60일간 감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종교 경찰’이 생겨나 히잡 미착용을 포함한 이슬람 율법 위배를 단속하도록 하였습니다. 2022년 9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이란에는 청년을 주축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여성의 삶, 자유”를 외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는 성차별 정책과 이슬람 체제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며 이슬람 공화국 종식을 요구하는 형태로 진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란 사람들은 통제적이고 차별적인 문화나 분위기로 인해 이주를 택하기도 합니다. 이란 정부에서는 약 4백만 명 이상의 이란인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를 내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이후 지금까지도 이란인의 해외 이주는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란 *디아스포라의 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디아스포라 : 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이란은 오픈도어선교회에서 발표한 전 세계 ‘2024 기독교 박해 지수’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란은 강력한 이슬람 국가 체제를 유지하며 기독교인들은 핍박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란의 기독교인들을 이란의 이슬람교와 이슬람 정권을 약화시키려는 서방 국가의 시도로 간주합니다. 기독교 개종자 집단들의 지도자와 이들 구성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다른 교파에서 온 기독교인들은 체포당하고 기소당했으며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 라는 이유로 장기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히잡을 착용한 이란의 여성>  <이란의 폭력과 압박의 정도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이란에 거주하면 종교를 드러내고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감시를 당하기 때문에 지하 가정교회 형태로 힘겹게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핍박으로 인해 이란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타국에서 난민 생활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고통스러운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이란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겼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5백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여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부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는 불법이어서 걸렸을 경우에는 감옥에 갈 수 있지만, 그럼에도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이루어진 가정교회는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투옥과 고문, 처형 당함에도 이슬람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늘어나는 만큼 성경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에 있는 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매년, 그리고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들에게는 성경이 필요합니다.”-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 총무 <세례 받는 이란 사람의 모습>  이란 디아스포라성서공회는 이란 국내에서 신앙을 지키며 성경을 기다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란을 떠나 타국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에 성경을 보급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궁금해하며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깊이 알고 싶어 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 5:10)신앙으로 인해 박해 받는 수많은 이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란 외 타국의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급되는 성경은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며,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이란과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전파되어 수많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페르시아어 성경을 받은 이란 어린이들>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란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가나 '성서주일'

<가나 성서주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지난 2월, 가나성서공회는 2024년 성서주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성경 퀴즈 대회, 성경 읽기 마라톤, 성경 토론, 청소년 포럼, 라이브 감사 예배 등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2024년 주제는 「성경: 평화와 연합 그리고 발전을 위한 지침」이었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총무인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는 “성경은 많은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평화로운 공존, 통일, 발전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인간으로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경향은 권력과 부에 대한 이기적인 욕망, 편애, 거짓과 만족할 줄 모르는 갈망을 통해 여러 가지 갈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의 변화적인 만남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확립하고 이러한 인간의 과잉을 억제하기 위한 평화로운 태도를 낳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히 12:14)’을 명령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베풀고 연합을 유지하는 임무는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졌습니다.”또한,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 총무는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습관을 가질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참된 평화와 연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변화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저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연구하여 우리의 삶을 정화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할 것을 촉구합니다.”현재 가나성서공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어린이, 청소년, 트라우마 치유, 문맹 퇴치, 수화, 점자, 시각 장애인, 평화 유지)으로 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본 공회에서는 한국교회와 후원자님들의 후원으로 매년 가나에 성경을 기증하고 있습니다.<가나성서공회 총무 존 크웨시 아도 주니어(Rev. Dr. John Kwesi Addo Jnr) 목사>

선교 현장 소식

칠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2월, 남아메리카 칠레의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칠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로 수천 채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강풍까지 겹치며 불길은 민가까지 번졌습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레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틀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는 칠레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지금 칠레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많은 교회를 포함하여12,000채 이상의 가옥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120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을 중심으로 칠레 10개 지역에서 약 130명의 사망자, 수백 명의 실종자, 동물 사체, 160곳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칠레성서공회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회, 자원봉사자를 통해 피해 지역에 성경을 보급하며 사람들이 역경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불안, 두려움,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회복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칠레성서공회 프란시스코 비구에라(Francisco Viguera) 총무‘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잃은 사람들은 절망 속에 있습니다. 당장 갈 곳도, 쉴 곳도 없는 사람들은 길거리에 허망하게 앉아 있을 뿐입니다. 여름철인 칠레는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며 극심한 무더위로 고통만 더해져 갑니다.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칠레의 상황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이상 절망하지 않고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희망을 갖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1.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2. 집과 재산을 잃은 사람들이 지역 사회를 통해 지원을 받으며 고통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3. 칠레성서공회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산불로 타버린 칠레의 민가>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 쿠바성서공회 이사장 조엘 오르테가 도피코(Joel Ortega Dopico)“약 25년 전까지만 해도 쿠바에서는 기독교라면 무엇이든 반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류 시민이었고, 심한 차별을 받았으며 박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958년부터 1995년까지 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인내와 충성과 관련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쿠바인들의 교회에 대한 신뢰는 엄청납니다.쿠바에서 성서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경을 보급하는 일입니다. 쿠바에는 5만 개 이상의 가정교회가 있으며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곳에서 새로운 교회가 설립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기독교와는 달리 충분한 성경이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들과 이제 막 신앙을 갖게 된 젊은이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는 40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있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모든 교단의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어린이용 성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주일학교나 여름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성경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을 통해 교회는 부모들과도 연결됩니다. 쿠바는 보통 3대가 한 집에 삽니다. 한 번은 아바나에서 700km 떨어진 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3,000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성경 3,000권과 교회에 보급할 성경 2,000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배 중간에 5,000권의 성경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은 주일에 차를 몰고 가는데 한 경찰이 저를 멈춰 세웠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왔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저에게 성경을 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5권의 성경책이 있었기에 5권을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한 경찰이 저를 따라오며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저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은 제가 일주일 전에 성경을 준 바로 그 경찰이었고, 그는 성경을 더 갖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토록 쿠바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싶어합니다. 많은 쿠바 사람들은 희망 없이 우울해하며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성경을 통해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제적인 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들의 유일한 버팀목은 이들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성경입니다. 사람들은 경제 발전과 더 나은 무역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적인 성장입니다. 부유한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씨름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쿠바 사람들은 성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쿠바는 복음을 위한 비옥한 땅입니다.” <쿠바 교회를 가득 채운 어린이들>  

선교 현장 소식

성경으로 글을 배웁니다

 <라오스 문자교실에 참여하는 몽족 사람들> 동남아시아 라오스 북부 지역에 있는 화일리엥(Huaylieng) 마을에는 몽족이 살고 있습니다. 몽족은 자신들의 문화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라오스 북부 지역에 정착하여 그들만의 투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수는 라오스 인구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 중 대다수인 4만 명이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몽족은 오랫동안 문맹 문제와 씨름해 왔습니다. 성인 여성의 40%와 남성의 20%는 읽거나 쓸 수 없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이 지역에 만연한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오스어와 몽족어로 된 성경을 출판하여 몽족 전역에 문맹 퇴치를 위해 6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오스성서공회는 성경을 교재로 사용하여 문자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몽족 사람들은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으로 글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 활동에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고, 신앙의 힘은 더욱 굳세어졌습니다. 문자교실은 수천 명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성경으로 글을 배우며 삶이 변화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더 많은 가족과 이웃들이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십니다.왜냐하면 저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오(Bao)/문자교실 참가자 “많은 교인들이 읽고 쓰지 못합니다.특히 우리의 언어 라오어가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점타우돔(Jumta-udom)/문자교실 교사 “우리 가족은 정말 가난했기 때문에 저는 3년밖에 공부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습니다.저는 라오어를 전혀 읽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문자교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문자교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이제 혼자서도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콩(Kong)/문자교실 참가자   <문자교실에 참여한 몽족 청소년들>

선교 현장 소식

권서들이 전한 복음의 열매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대한민국은 권서들이 전한 성경으로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복음 강국으로 성장했다.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선교사는 1877년, 만주의 심양에 자리를 잡고, 쇄국정책으로 묶여있는 조선에 이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전할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존 로스 선교사는 조선문 근처에서 눈망울이 맑은 이응찬과 백홍준, 서상륜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는 “조선에는 언문이라는 한글이 있다는데 그 글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심양으로 세 사람들이 인도되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존 로스 선교사는 이들에게 열심히 한글을 배워 누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했고, 조선에 복음이 전해진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렇게 누가복음은 기다리고 고대하던 이들의 땀과 수고로 번역이 완료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재정지원을 받아 인쇄에 들어갔다. 1882년, 기나긴 세월의 수고로 드디어 누가복음이 완성되었다. 누가복음은 빨래터의 아낙네들에게 권서들의 손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은 부엌에 간직한 보리와 감자, 강냉이를 대신하여 값을 치렀다. 의주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권서 서상륜은 서울까지 복음을 전하고 그 발길로 1884년에 동생인 서경조의 요청에 의해 황해도 소래로 가서 성경을 가르치며 가정교회를 세워나갔다. 이로써 이 땅에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가 1885년경에 설립되었다. 1895년, 영국은 서울 종로에 대영성서공회 조선 지부를 설립하였고, 스코틀랜드와 미국성서공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다가 1979년, 대한성서공회는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문서 선교사를 세워 옛날 권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다. 문서 선교사들은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 권서들의 모습>

선교 현장 소식

에콰도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월 9일, 에콰도르에서는 내부 무력 충돌이 선언된 후 거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부는 20개에 달하는 범죄 조직의 구성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한 마약 밀매와 관련된 다양한 범죄 조직의 수감자들의 폭동과 탈출을 비롯한 폭력의 증가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응하여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약 15명의 무장 괴한들이 국영 뉴스 채널의 생방송에 난입하여 기자들과 직원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괴한들은 언론을 통해 경찰(군부)의 출동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교도소 폭동으로 인해 교도관 몇 명이 납치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수감되어있던 범죄 조직의 지도자들이 탈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노보아 대통령은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콰도르성서공회 총무인 다니엘 올리바는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기도제목>1. 에콰도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 내부의 무력 충돌이 해결되어 나라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도해 주세요.2.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 폭력 사태의 피해자와 사상자를 위해, 그리고 고통과 상실 가운데 있는 가족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3.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 에콰도르의 목회자들과 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 나라를 영적으로 인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 현장 소식

우크라이나에서 온 소식

<군에 징집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전쟁은 여전히 저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몇몇 도시를 향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교회로 모인 사람들은 ‘우리 남편이 지난주에 전사했어요.’, ‘우리 남편이 차출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110만여 명을 소집했습니다. 그중 약 85%는 직업 군인이 아닌 민간인입니다.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입니다. 제 처남도 군으로 징집되어 전방에 나가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속히 종전이 오는 기적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 보급은 매우 절실합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지난 21개월 동안 거의 100만여 부의 성경을 우크라이나에 보급했습니다. 이 성경은 우크라이나의 집을 잃은 사람들, 피난민, 그리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저희 성서공회 사역자들은 무사하다는 것입니다. 사역자들의 가족과 저의 처남과 같이 군대에 징집된 사람들 모두 말입니다. 아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기를 들여다봅니다. 문자로 ‘+’표시를 받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을 전방으로 보내야 했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아침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전쟁이 발발했을 때, 최대 2개월 정도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날 때마다 기간이 4개월, 8개월로 연장되어 결국 1년이 지나고, 곧이어 2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희망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에 모인 이들을 통해, 희망을 잃고 이혼을 결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살던 집이 파괴되어 돌아갈 곳이 없는 상태에서 남편까지 군대에 소집되어 전쟁터로 향해 몇 개월이 지났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교회는 성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른 성경, 어린이 성경 등 성경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다니다 보면 아무리 위험한 지역이라도 문을 열고 활동 중인 기관은 교회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쟁 중에도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교회 지하실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목회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모습을 봅니다.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 성경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새신자들은 물론, 평생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듭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영적인 위안을 얻고,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 교제하며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줄 성경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사랑하시는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귀한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가장 중요한 선물입니다. 전쟁 가운데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빵입니다. 이곳 우크라이나에 성경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Anatoliy Raychynets)*이 내용은 2024년 1월 9일 화상으로 인터뷰 한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성경을 받은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자 이야기

생명의 빛이 되는 성경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  2024년 1월 19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서울베다니교회(마성호 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는 “저희들이 탄자니아에 2,300권의 성경을 보내는 것은 2,300개의 영적인 빛, 하나님의 빛, 구원의 빛, 생명의 빛, 진리의 빛, 능력의 빛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빛이 전해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서울베다니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지역사회에 변화를 일으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구원을 얻게 될 때, 여러 악습을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공동체에서 소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고, 변화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베다니교회가 탄자니아에 성경을 전합니다. 탄자니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갖고 싶지만 자신의 성경을 갖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탄자니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남하하며 이슬람 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15세 이하 청소년들은 인구의 44%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양성평등, 폭력, 성 문제 등에 대한 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는 이슬람의 핍박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탄자니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서울베다니교회 성도들

선교 현장 소식

남수단 성경 후원 감사

{{youtubeUrl=https://youtu.be/edpQUUE7rVg}}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남수단은 긴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종족 간의 갈등으로 다시 내전을 겪으며, 수많은 난민과 고아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은 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공식적인 내전은 종결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영어 성경 10,750부는 내전의 트라우마와 반군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용서와 화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남수단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복음의 부흥이 일어날 그리스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유일한 집사, 노은혜 집사> 2023년 12월 14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유일한 집사, 노은혜 집사의 후원으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2,370부, <그리스어 신약> 4,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그리스성서공회 미카일 샤치지아니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의 교회와 사회에 부흥과 생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스와 사이프러스에 다시 한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일한 집사는 “성경을 나누는 게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성서공회와 함께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고, 이 일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좋은 곳에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제 그리스에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스 교회에 모퉁이 돌을 세웁니다. 고린도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바울과 아볼로가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아볼로가 복음 전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동역하였던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기억합니다. 오늘 두 집사님 가정의 후원으로 그리스에 성경을 전합니다. 성경을 받는 고린도의 후예인 그리스 사람들 가운데,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라고 하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그리스는 유럽 연합(EU)에 속해 있지만, 이들 국가 중에 실업률이 가장 높고, 세계 주요국 아동 빈곤율에서 6위(2021,OECD)로 선정되어 유로존에서 빈곤한 나라에 속합니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가난으로 보호받지 못하여 마약이나 폭력 조직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리스에 전해지는 <그리스어 성경> 2,370부, <그리스어 신약> 4,500부는 그리스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레베카(Rebecca)의 모습> 라이베리아는 수십 년에 걸친 내전으로 국민들은 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가 없어 문맹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문맹률이 더 높습니다. 라이베리아성서공회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문자교실을 진행합니다. 레베카(Rebecca)도 글을 읽지 못했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자교실 덕분에 성서 번역팀의 검토자로 선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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