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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목록

선교 현장 소식

권서들이 전한 복음의 열매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대한민국은 권서들이 전한 성경으로 복음의 씨앗이 자라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복음 강국으로 성장했다.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선교사는 1877년, 만주의 심양에 자리를 잡고, 쇄국정책으로 묶여있는 조선에 이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전할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존 로스 선교사는 조선문 근처에서 눈망울이 맑은 이응찬과 백홍준, 서상륜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고는 “조선에는 언문이라는 한글이 있다는데 그 글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심양으로 세 사람들이 인도되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존 로스 선교사는 이들에게 열심히 한글을 배워 누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했고, 조선에 복음이 전해진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렇게 누가복음은 기다리고 고대하던 이들의 땀과 수고로 번역이 완료되었고,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재정지원을 받아 인쇄에 들어갔다. 1882년, 기나긴 세월의 수고로 드디어 누가복음이 완성되었다. 누가복음은 빨래터의 아낙네들에게 권서들의 손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은 부엌에 간직한 보리와 감자, 강냉이를 대신하여 값을 치렀다. 의주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권서 서상륜은 서울까지 복음을 전하고 그 발길로 1884년에 동생인 서경조의 요청에 의해 황해도 소래로 가서 성경을 가르치며 가정교회를 세워나갔다. 이로써 이 땅에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가 1885년경에 설립되었다. 1895년, 영국은 서울 종로에 대영성서공회 조선 지부를 설립하였고, 스코틀랜드와 미국성서공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다가 1979년, 대한성서공회는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문서 선교사를 세워 옛날 권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다. 문서 선교사들은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 권서들의 모습>

선교 현장 소식

에콰도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월 9일, 에콰도르에서는 내부 무력 충돌이 선언된 후 거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부는 20개에 달하는 범죄 조직의 구성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한 마약 밀매와 관련된 다양한 범죄 조직의 수감자들의 폭동과 탈출을 비롯한 폭력의 증가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응하여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약 15명의 무장 괴한들이 국영 뉴스 채널의 생방송에 난입하여 기자들과 직원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괴한들은 언론을 통해 경찰(군부)의 출동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에서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교도소 폭동으로 인해 교도관 몇 명이 납치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수감되어있던 범죄 조직의 지도자들이 탈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노보아 대통령은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콰도르성서공회 총무인 다니엘 올리바는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기도제목>1. 에콰도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 내부의 무력 충돌이 해결되어 나라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도해 주세요.2.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 폭력 사태의 피해자와 사상자를 위해, 그리고 고통과 상실 가운데 있는 가족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3.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 에콰도르의 목회자들과 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이 나라를 영적으로 인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 현장 소식

우크라이나에서 온 소식

<군에 징집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전쟁은 여전히 저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몇몇 도시를 향한 공격이 있었습니다. 교회로 모인 사람들은 ‘우리 남편이 지난주에 전사했어요.’, ‘우리 남편이 차출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110만여 명을 소집했습니다. 그중 약 85%는 직업 군인이 아닌 민간인입니다.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입니다. 제 처남도 군으로 징집되어 전방에 나가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속히 종전이 오는 기적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 보급은 매우 절실합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지난 21개월 동안 거의 100만여 부의 성경을 우크라이나에 보급했습니다. 이 성경은 우크라이나의 집을 잃은 사람들, 피난민, 그리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저희 성서공회 사역자들은 무사하다는 것입니다. 사역자들의 가족과 저의 처남과 같이 군대에 징집된 사람들 모두 말입니다. 아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기를 들여다봅니다. 문자로 ‘+’표시를 받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을 전방으로 보내야 했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아침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전쟁이 발발했을 때, 최대 2개월 정도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날 때마다 기간이 4개월, 8개월로 연장되어 결국 1년이 지나고, 곧이어 2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희망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에 모인 이들을 통해, 희망을 잃고 이혼을 결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살던 집이 파괴되어 돌아갈 곳이 없는 상태에서 남편까지 군대에 소집되어 전쟁터로 향해 몇 개월이 지났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교회는 성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른 성경, 어린이 성경 등 성경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다니다 보면 아무리 위험한 지역이라도 문을 열고 활동 중인 기관은 교회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쟁 중에도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교회 지하실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목회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모습을 봅니다.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 성경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새신자들은 물론, 평생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듭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영적인 위안을 얻고,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 교제하며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줄 성경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사랑하시는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귀한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가장 중요한 선물입니다. 전쟁 가운데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빵입니다. 이곳 우크라이나에 성경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부총무 아나톨리 레이키네츠(Anatoliy Raychynets)*이 내용은 2024년 1월 9일 화상으로 인터뷰 한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성경을 받은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자 이야기

생명의 빛이 되는 성경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  2024년 1월 19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서울베다니교회(마성호 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는 “저희들이 탄자니아에 2,300권의 성경을 보내는 것은 2,300개의 영적인 빛, 하나님의 빛, 구원의 빛, 생명의 빛, 진리의 빛, 능력의 빛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빛이 전해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서울베다니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지역사회에 변화를 일으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구원을 얻게 될 때, 여러 악습을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공동체에서 소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고, 변화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베다니교회가 탄자니아에 성경을 전합니다. 탄자니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갖고 싶지만 자신의 성경을 갖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탄자니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남하하며 이슬람 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15세 이하 청소년들은 인구의 44%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양성평등, 폭력, 성 문제 등에 대한 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는 이슬람의 핍박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탄자니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서울베다니교회 성도들

선교 현장 소식

남수단 성경 후원 감사

{{youtubeUrl=https://youtu.be/edpQUUE7rVg}}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남수단은 긴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종족 간의 갈등으로 다시 내전을 겪으며, 수많은 난민과 고아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은 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공식적인 내전은 종결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영어 성경 10,750부는 내전의 트라우마와 반군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용서와 화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남수단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복음의 부흥이 일어날 그리스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유일한 집사, 노은혜 집사> 2023년 12월 14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유일한 집사, 노은혜 집사의 후원으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2,370부, <그리스어 신약> 4,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그리스성서공회 미카일 샤치지아니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의 교회와 사회에 부흥과 생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스와 사이프러스에 다시 한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일한 집사는 “성경을 나누는 게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성서공회와 함께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고, 이 일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좋은 곳에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제 그리스에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스 교회에 모퉁이 돌을 세웁니다. 고린도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바울과 아볼로가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아볼로가 복음 전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동역하였던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기억합니다. 오늘 두 집사님 가정의 후원으로 그리스에 성경을 전합니다. 성경을 받는 고린도의 후예인 그리스 사람들 가운데,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라고 하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그리스는 유럽 연합(EU)에 속해 있지만, 이들 국가 중에 실업률이 가장 높고, 세계 주요국 아동 빈곤율에서 6위(2021,OECD)로 선정되어 유로존에서 빈곤한 나라에 속합니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가난으로 보호받지 못하여 마약이나 폭력 조직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리스에 전해지는 <그리스어 성경> 2,370부, <그리스어 신약> 4,500부는 그리스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성경을 들고 기뻐하는 레베카(Rebecca)의 모습> 라이베리아는 수십 년에 걸친 내전으로 국민들은 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가 없어 문맹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문맹률이 더 높습니다. 라이베리아성서공회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문자교실을 진행합니다. 레베카(Rebecca)도 글을 읽지 못했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자교실 덕분에 성서 번역팀의 검토자로 선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후원 캠페인

인도차이나 반도에 성경을!

  동남아시아의 대륙부를 차지하는 인도차이나 반도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를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나라들은 강력한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예수님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초대교회가 성장했듯이 이 지역의 교회들에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지키는 신앙캄보디아는 인구의 98%가 불교를 믿는 강력한 불교 국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교 신자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핍박을 받으며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전도자 헹만나(Hengmanna)> “‌저는 예수님을 믿은 지 8년이 되었습니다. 불교를 믿는 주변의 이웃들은 저를 핍박합니다. ‘너는 캄보디아인인데 왜 예수를 믿냐’라고 비난합니다. 저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으며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캄보디아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헹만나(Hengmanna)/캄보디아 캄보디아는 UN이 정한 최빈국 중 하나입니다. 캄보디아 사람들 대다수는 빈곤으로 인해 성경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심각한 교육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맹률이 높습니다. 캄보디아성서공회는 군부의 변화와 복음화를 소망하며 문자교실을 통해 성경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문자교실 봉사자 보파(Bopha)> “‌저는 문자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는데, 제가 가진 지식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저를 위로해 줍니다.”- 보파(Bopha)/캄보디아 고난 속에서도 일어나는 부흥 사회주의이며 불교국가인 라오스는 1990년대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나, 포교 및 선교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오스의 기독교인들은 정부로부터 위협을 받는 경우도 있고, 신앙포기각서를 쓰라는 협박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라오스 교회는 성도들의 달라진 삶과 남을 섬기며 돌보는 모습을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먼저 성경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교회에 나오게 되어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는 새로운 성도들이 계속 늘어나며 교회에는 성경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12만 명정도의 라오스 기독교인 중 성경을 가진 이는 30%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 판지(Panji, 가명)> “‌저는 2년 전,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는 동안 제가 죄인임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제 삶에 큰 변화를 주었고, 그 변화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판지(Panji, 가명)/라오스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 신앙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는 뿌리 깊은 불교국가입니다. 법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사회적 차별을 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어 힘들게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향한 박해와 어려움에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변두리 국경 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부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미얀마에 성경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얀마에는 성경을 읽고 싶어도 성경이 없어서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이 람 탕(Khoi Lam Thang)/미얀마성서공회 총무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미얀마의 기독교인> 미얀마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모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미얀마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놀라운 말씀의 힘태국에서의 불교는 국가 운영의 철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태국 헌법 제7조에 국왕은 불교도이며 종교의 수호자임을 명시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태국은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나 불교 외 이타종교의 교세 확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합니다. 불교를 기초교육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며 불교를 국민들의 가치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시킵니다.  <태국 현지 교회 목사가 된 차르차이(Charchai)>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은 성경을 포함한 모든 기독교 서적을 가져가시며 읽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을까봐 두려워하셨죠. 그러나 저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성경은 제 태도, 삶의 목적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렇게 저는 20년이 넘게 주님을 섬겨왔고, 이런 변화를 보고 제 부모님도 하나님을 믿게 되셨습니다. 말씀의 힘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차르차이(Charchai)/태국 인도차이나 반도에 보급되는 성경은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인내로 신앙을 지키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불교 문화권 안에서 살아가며 받는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더 큰 부흥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일어날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주세요!   <인도차이나 반도 지도>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인도차이나 반도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후원 문의  080-374-3061(수신자 부담) 

선교 현장 소식

"‌마침내, 하나님께서 아자(Aja)어로 말씀하십니다!"

<베냉의 재래시장 모습> 베냉에 사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흔한 관행은 주일 아침에는 교회에 가고, 주일 저녁이 되면 부두교 사원에 가는 것입니다.  서아프리카 베냉과 이웃한 나라 토고에 사는 약 120만 명의 아자어 사용자들에게 부두라 불리는 고대 종교가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병이 들면 지역의 주술사에게 치료를 구합니다. 행운을 얻고 싶으면 지역 사원에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그들의 영혼을 조각으로 만든 부적이나 신성한 물건에 집어넣는 행위를 합니다.  부두는 서아프리카 및 특히 베냉에서 기원합니다. 오늘날 약 60%의 아자 부족 사람들은 아직도 부두와 유사한 미신을 섬깁니다. 그러나 그 중 30%는 기독교인으로 종종 복음의 진리를 부두교와 혼용하기도 합니다. 문화의 강한 영향력은 사람들을 성경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언어로 성경을 보유하지 못할 때 겪게 될 어려움은 얼마나 클까요?  오늘날 아자 부족 사람들의 상황이 그러했습니다. 세대에 걸쳐 아자 부족 목회자들은 불어 또는 기타 지역 언어인 에웨어나 폰어로 된 성경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 심지어 목회자들 스스로도 성경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부재는 아자 부족 교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이 없었기 때문에,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일상생활과 신앙을 연결하기 어려워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두교의 옛 관행을 고수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익숙한 관행과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 사이에서 갇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부두의 영적 노예 상태를 밝히고 복음으로 인한 변화의 빛을 열어주기에 충분한 능력임을 아자 부족 기독교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아자 부족 여성 합창단이 새로운 노래를 부르며 봉헌식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곡을 연주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의존해 왔던 언어들을 나열합니다. 그런 다음, 기뻐하는 진리의 말씀을 외칩니다. 오늘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로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폰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에웨어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자어로 말씀하십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 참석자 “‌어디에나 있는 모든 아자 부족 사람들에게 큰 기쁨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자어로 말씀을 하시기 위해 택하신 날입니다! 이제 우리말로 된 신약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더 널리 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유진(Eugene)/아자 부족 교회 목사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에 참석한 다른 목사들처럼 유진(Eugene) 목사도 아자어 성경이 없어서 설교 준비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을 받고 기뻐하는 베냉의 아조베 마을 사람들>   “‌신약 번역을 약 20년 전에 시작했으나, 오늘 드디어 우리가 그 신약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자 부족 교회가 우리 언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예배드리게 될 첫 번째 주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우리 교회에서 아자어 신약을 읽을 것입니다!”- 콘도(Kondo)/아자 부족 교회 성도 콘도(Kondo)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받은 아자어 사용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52년 전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반 세기동안 그는 아자어로 된 성경을 기다리며 기도해 왔고, 이것을 그의 네 명의 자녀와 여섯 명의 손자, 손녀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는 토고의 집에서 모터바이크로 72킬로미터를 여행해 와 아자어 신약을 받았습니다.  글을 배우는 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자 부족 교회는 더 많은 베냉과 토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첫 번역된 아자어 신약으로 인해 아자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은 복음으로 생명을 변화시키는 문화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새로운 성경의 진리를 그들의 마음에 뿌리내리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자어 첫 번역 신약 봉헌식에 참석한 어린이>  

선교 현장 소식

성경은 우리의 고통을 잊게 해줍니다!

 이번 전쟁 중에 한국교회가 후원한 성경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교회는 물론, 우크라이나성서공회의 사역에 정말 중요한 지원이었습니다. 성경은 마치 진통제처럼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고통을 잊게 해줍니다. 저희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저희와 이 시기를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는 용기를 얻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순간에 성경이 도착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보내주신 성경 한 권 한 권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저희 우크라이나성서공회에 엄청난 은혜가 됩니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와 대한성서공회는 오랫동안 사역 파트너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파트너십의 가치를 바로 이 순간 생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개인 후원자분들께서 저희의 고통을 마치 자신의 고통인 것처럼 느끼셨습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대어로 번역된 우크라이나어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으로부터 모든 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우크라이나성서공회 올렉산드르 바비추크(Oleksandr Babiychuk) 총무  

선교 현장 소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쟁의 양상은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계속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분쟁이 지속되면서 가자 지구 내에 식량과 물자가 부족하자 주민 수천 명이 UN의 구호물품 창고에 난입하여 생필품을 가져갔습니다. UN 난민기구는 “가자 지구 주민들의 절박함, 좌절감, 두려움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 시설이 파괴되며 바닷물로 설거지와 빨래를 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현재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지 소식을 보내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이곳의 상황은 정말 긴박합니다. 유대인 마을에 침입하여 이루어진 학살과 납치로 사람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 중 한 명은 군복무를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어떤 폭탄은 저희 가까이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성서공회 총무 빅터 칼리셔(Victor Kalisher) “‌저희는 갑자기 전시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이 제한되어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습니다. 매일 사상자 수를 보고 듣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전쟁이 빨리 멈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팔레스타인성서공회 총무 나샤트 필몬(Nashat Filmon) “‌우리 직원들은 두려움에 출근도 할 수 없습니다. 거리에는 차도 없으며, 모두가 집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음식과 물을 구입하라는 안내 방송만 듣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심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총무 디나 카타나초(Dina Katanacho)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전쟁이 그치고 하나님의 평화와 회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임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2. ‌오랜 시간 두 나라를 묶고 있는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분쟁이 발생한 가자 지구의 모습>

후원자 이야기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말라위, 미얀마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대전중앙교회 성도들]  2023년 11월 23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목사는 “저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하였습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 아자르 무시탁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후원해 주신 성경을 들고, 성경을 갖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미얀마성서공회 코이 람 탕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성경이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이 성경을 통해서 미얀마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입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어 승려와 사찰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합니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지만,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 전달되는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는 말라위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미얀마에 전달되는 <미얀마어 성경> 1,810부는 미얀마의 기독교인들이 굳건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미얀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말라위, 미얀마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대전중앙교회 성도들] 

후원 캠페인

[2023 성서주일]‘성경기독교’적 한국교회의 ‘복음짐’

{{youtubeUrl=https://youtu.be/aXXBlMY2Hhs}}  권서들이 성경책을 담은 ‘복음짐’을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한글 성경을 전했습니다.이 성경에 젖어든 우리 민족은 외세의 핍박 속에서 비록 가난하고 갇힌 몸이었지만 성경을 통하여 참된 위로와 평안, 자유와 소망을 발견했습니다. 성서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며,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주일입니다. 아직도 전 세계에 전쟁과 재난으로 절망하고 어두움에 사로 잡혀 사는 이웃들에게 그 옛날 권서들과 같이 ‘복음짐’을 보내주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수많은 생명의 열매가 맺힐 남수단

[기증하는 <영어 성경> 앞 이관종 집사]   2023년 11월 15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이주찬, 이관종 집사의 후원으로 남수단에 <영어 성경> 10,75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남수단성서공회 세실리아 카이 하룬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아드님(이주찬)을 기억하며 저희 남수단성서공회에 성경을 후원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성경은 저희 성서공회의 사역에 큰 힘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 변화된 삶을 사는 기적을 일으킬 것입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관종 집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주시고 사람들을 자녀 삼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아들(이주찬)은 작년 3월 달에 떠났지만, 이 아이가 새로운 씨앗이 되어 남수단에 만 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계기가 된 것을 영광으로 삼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이 말씀을 기억하며 후원하신 성경이 수많은 생명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합니다. 이주찬, 이관종 집사님의 정성, 마음, 헌신이 남수단에 전달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남수단은 긴 내전 끝에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종족 간의 갈등으로 다시 내전을 겪으며, 수많은 난민과 고아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은 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공식적인 내전은 종결되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두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수단에 전해지는 <영어 성경> 10,750부는 내전의 트라우마와 반군의 위협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신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용서와 화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남수단 사람들이 후원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튀르키예를 위로하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정경재 본부장, 호재민 총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고영용 목사, 김광환 장로)]   2023년 10월 25일, 대한성서공회(김순권 이사장)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튀르키예어 성경> 4,200부와 <튀르키예어 신약> 8,542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터키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저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입니다. 성경을 받을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성경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이란에 페르시아어 성경을 후원해 주셨고, 미얀마 여러 소수 민족의 성경 번역 사역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서사업에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튀르키예는 8천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무슬림인 국가로, 기독교인은 10만 명도 되지 않습니다. 기독교회의 재정후원이 미력하여, 성서공회의 사역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더불어 지난 2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도 긴급합니다. 믿음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은 이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들을 보며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성경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튀르키예에 전해지는 <튀르키예어 성경>, <튀르키예어 신약> 12,742부는 튀르키예의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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