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 19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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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암에 걸린 것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 루마니아성서공회 - 성경을 읽고 있는 플로리나(53세)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저는 10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선 제게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허락하셔서 투병 기간을 잘 견디게 해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과거 루마니아는 신앙을 가질 수 없는 공산주의 국가였습니다. 저는 이런 공산주의 사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큰 절망에 빠졌었지만,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고 작은 공동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미워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으니 제 마음에 평화도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주어진 상황을 원망하며 왜 내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6장에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 마음을 오직 주님께만 열고, 내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 비유의 말씀을 즐겨 읽습니다. 지금은 암에 걸린 것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게 하는 연단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제 안에 감사만이 넘칩니다.   2009년 루마니아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십만 명 당 182명으로, EU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루마니아 외과대학에 따르면 루마니아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유럽 평균보다 3배 높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5배 더 높다고 합니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물리적 의료 지원뿐 아니라 영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루마니아성서공회는 암 환자들이 믿음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성경을 기반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지원이 절실한 루마니아를 위하여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우리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수리남 자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 수리남성서공회 -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작은 나라입니다. 약 7만 5천여 명의 수리남 사람들 중 약 15%의 사람들이 수리남 자바어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인도네시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입니다. 고국을 떠난 지 오래된 이 소수민족은 이전 세대가 사용한 인도네시아 자바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77살인데 처음으로 모국어로 된 성경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지난 2018년 8월 10일 수리남 자바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한 로즈마이는 성경을 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20년 넘게 기다려온 자바어 성경전서수리남 자바어 신약전서는 1999년 봉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바 기독교 공동체는 성경전서를 간절히 기다려왔습니다. 수리남성서공회와 SIL이 공동으로 9년간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수리남에 자바인이 첫 발을 내딘 128주년 기념일에 성경 봉헌식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리남에서 자바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우리의 언어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사디코로 (71세)자바인 교회를 넘어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킬 하나님의 말씀 자바인 교회의 목사인 에스더 타만은 그녀의 남편 수리안토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번역자로 함께했습니다. "교회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 대부분이 네덜란드어 성경을 읽고 설교하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 제 남편은 제가 수리남 자바어로 설교하는데 있어 번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성경은 자바인 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자바 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수리남 자바어 성경 번역자인 에스더 타만 목사(오른쪽)와 그녀의 남편 수리안토이 성경이 수리남 자바 기독 공동체에게 중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수리남 자바민족의 1/3은 기독교인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무슬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국어로 된 성경을 통해 수많은 자바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의 가족은 저를 빼고 모두 무슬림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언어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심장에 말씀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소에카디니 다자디 소에카디니 다자디 다음세대를 위하여 이 봉헌식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수리남으로 온 72세 안드레 복스는 수리남과 네덜란드에 있는 자바 젊은이들이 자바어를 배우는데 관심이 많다고 하면서 이 성경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수리남 자바어 성경전서를 통해 우리의 언어가 가진 가치를 알리고 이 언어를 읽고 배우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번역이 다음세대에게 자바어를 가르치는데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안드레 복스올해 84세인 파이큰 마르토레죠 할머니는 일찍이 남편을 잃고 혼자 5명의 아이들 키우며 아이들을 신앙으로 가르치기 위해 매일 성경을 함께 읽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있는 파이큰 마르토레죠저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아직도 살아있어서 이 성경을 손에 들고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파이큰 마르토레죠  수리남에 전해진 자바어 성경을 통해 많은 자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고 다음세대에 자바어 성경이 전해지고 많은 무슬림 이웃을 전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현장 소식

미얀마 소수 민족을 위한 성경 번역을 진행하며

파오어 성경 번역 컨설팅ㅡ본 공회 번역실에서 미얀마 파오어 성경 번역 컨설팅2018년 8월 6일~14일에, 미얀마 파오어 성경 번역자인 쿤 바 산 목사가 방한하여, 본 공회 번역실에서는 파오어 성경 욥기부터 이사야까지의 번역을 점검하였습니다. 지난해 파오어 구약 기초 번역은 완료되었고, 현재 번역 검토 위원들이 <파오어 신약전서>(2009년)와 구약 번역을 비교해 나가며 신약을 개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 공회 번역실에서 컨설팅했던 것이, 현재 신약 번역 개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파오어 욥기에서 말하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파오어 성경 번역은 영어 역본인 <복음번역>(Good News Translation)을 대본으로 삼아 번역을 합니다. 그러나 번역 컨설팅을 하다보면 <복음번역>을 그대로 따라 번역하기 힘든 부분들이 발견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파오어 성경 독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도록 컨설팅을 합니다.욥기 4장 1절의 경우에 <복음번역>에서는, 말하는 이를 "엘리바스"(Eliphaz)라고 소제목 형태로 옮기고, 1~2절을 묶어서 "욥, 내가 말하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나는 더 이상 조용히 있을 수가 없다."라고 번역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역본들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을 그대로 따라 1절에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라고 하고, 2절을 분리시켜 번역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욥기 본문 전체에서 나타납니다. 본래 파오어에는 문장 부호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그 기능을 독특한 어휘들이 대신합니다. 물음표의 경우에는 문장 부호가 아니라, "흥"이라는 글자를 덧붙인 후 올려서 읽습니다. 느낌표의 경우에는 "꼬웨이"라는 어휘를 문장 끝에 붙여 그 기능을 대신합니다. 쉼표는 |, 마침표는 ||로 표기합니다. 따옴표의 경우에는 "~가 말한다", "~가 대답한다" 등으로 인용이 시작되는 것을 표기하는데, <파오어 신약전서>를 번역하는 동안 이 부분이 계속 문제가 되어 따옴표를 문장 부호로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따옴표보다는 "말한다" 또는 "대답한다" 등의 동사로 인용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 파오어 성경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파오어 욥기에서도, <복음번역>과는 달리 말하는 이를 본문에서 명확하게 번역하는 쪽으로 컨설팅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변호"와 "보호", "전투"와 "전쟁", "정의"와 "공의" 중 어떤 어휘를 선택하여 번역해야 할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체 문맥을 이해하며 번역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설 성경 등을 소개하며 컨설팅을 하였습니다. "용"인가, "바다 뱀"인가, "바다 괴물"인가!파오어 부족 사람들을 위하여 적절하게 번역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히브리어 "탄닌"을 다른 역본들에서 "용"이나 "바다 뱀"으로 번역하는 경우와 달리, "바다 괴물"(욥 7:12 등)로 번역하였습니다.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용"이나 "뱀"은 부처를 보호하는 신비롭고 긍정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역본들에서 "리워야단", "베헤못"이라고 음역한 부분도 파오어 성경에서는 "리워야단 괴물", "베헤못 괴물"이라고 보충하여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편 23편 1절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는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이었습니다.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목자"는 단기간으로 한 번씩 고용되어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목자시니"는 "내가 고용한 목자이니"로 읽혀져서 "여호와/주님"과 연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오어 성경에서는 "주님은 나를 돌보시는 목자이시니"라고 첨가 번역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번역함으로써 독자 스스로를 양의 위치에 두고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파오어 부족 전체 인구 150만 명 중 99%가 불교인이고, 기독교인은 1% 미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파오어 성경전서>가 발간된다면 파오 부족 전체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0년 <파오어 성경전서> 첫 번역 봉헌을 위하여 후원회원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현장 소식

성서공회 운동을 위한 기도(2018년 가을)

재해와 재난 가운데 있는 지구촌 이웃들- 인도,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100년 만의 대홍수 (인도)인도 케릴라 주에 일어난 대홍수로 인해 4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식수는 물론 전기, 통신망도 끊겨 상상할 수도 없는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수시로 구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그 모든 요청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홍수로 도로상황이 마비되어 이 지역 인도성서공회의 사역 또한 중단이 되었고, 직원들 중에도 산사태와 침수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홍수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성서사업도 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규모 6.9의 지진 (인도네시아)8월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직도 구조와 재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들과 지금도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시고, 인도네시아성서공회가 보급하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화산 폭발 (과테말라)지난 6월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여 75명의 사상자와 20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아직도 수천 명이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구호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과테말라성서공회는 재해로 아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두려워 말아요, 과테말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들의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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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캠페인

쿠바 복음화, 성경 보급을 통해 가능합니다

수많은 쿠바 사람들이 축복을 받았습니다ㅡ기증 성경을 받은 쿠바 교인들  2018년 6월 2일 토요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한 강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쿠바 성경 100만 부 반포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정부 기관 관계자와 교회 대표,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협력한 성서공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성경 100만 부 반포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한 자매성서공회들  공산 혁명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쿠바 교회쿠바는 아메리카 대륙의 최초의 공산국가로 "카리브 해에 떠있는 붉은 섬"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첫 선교가 시작된 1890년 이래 쿠바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였으나 공산 혁명이 일어난 이후 70%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망명을 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교회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현재 쿠바의 개신교 인구는 공식적으로는 80만 명, 비공식적으로는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약 2,500여 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목회자들이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교회 중심으로 모이고 있습니다.오늘날 쿠바는 종교의 자유는 허락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교회 건축 등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성경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도 없어 모든 성경의 보급은 외국성서공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난 10년 동안 쿠바교회는 3배 이상 성장하였지만 그 성장세에 비해 온전한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낡은 성경이지만 어디를 가든 성경을 가지고 다닌다는 쿠바 성도 감격스러운 백만 성경 반포 기념 현장이와 같은 쿠바 현지 성경 보급의 어려움을 접한 세계 곳곳에서 쿠바 교회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페인어 성경이 제작되어 쿠바 16개 주에 설립된 반포소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성경이 전달되었습니다. 성경 100만 부 반포 기념식은 단순히 성서위원회만의 행사가 아닌 쿠바교회가 함께 기뻐하는 날이었습니다. 쿠바는 지금 축제입니다. 성경 100만 부 반포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쿠바 사람들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쿠바의 성경사역에 있어서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 쿠바성서위원회의 총무 알라인 몬타뇨 목사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 기증한 성경을 들고 있는 쿠바성서위원회 총무첫 성경을 위해 40년 동안 기도해오던 분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성경을 마치 잃어버렸던 자식을 찾은 것처럼 끌어안고 우는 성도도 보았습니다. - 미국성서공회 데이비드 아이사이스성경 보급을 통해 더욱 성장할 쿠바 교회100만 부의 성경이 쿠바에 전해졌지만, 쿠바교회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정교회에 찾아오는 새신자들과 이들을 인도하는 목회자,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쿠바성서위원회 알라인 총무는 "이 사역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성경이 쿠바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작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교회학교에서 한 권의 성경을 나눠 보는 어린이들쿠바뿐 아니라 동유럽 등에는 오랜 공산권의 영향으로 성경을 전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성서공회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오늘도 더 많은 사람에게 성경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방문하는 곳마다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변화되도록 후원회원님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매월 1만 원이면 2명의 쿠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쿠바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이 들어갑니다.  쿠바에 보내는 성경 컨테이너에 성경이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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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판자촌 마을에 피어난 희망

아이티 어린이 그림성경 반포 현장을 가다 ㅡ 후원회원의 정성으로 제작하여 기증한 어린이 그림성경이 아이티성서공회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증받은 성경은 아이티 안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진 씨떼 쏠레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아이티 안에서도 위험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씨떼 쏠레이(Cité Soleil). 지금은 비교적 평온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살인과 폭력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폭력은 단순히 빈곤 때문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도 많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어린아이와 젊은이들도 총기를 소지할 만큼 폭력과 범죄가 만연한 지역입니다.분홍 담장 학교높은 담장과 문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담장 안쪽은 어린이들의 옷과 같은 분홍빛을 띄었습니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나이든 여성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학교의 교장인 브루넷 쎼리 헬리아 (Brunette Chéry Helias) 선생님입니다. 수시로 총기가 거리에서 난사되어 이를 피하기 위해 커다란 문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브루넷 쎼리 헬리아 (Brunette Chéry Helias) 교장 선생님시떼 쏠레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 오기를 꺼려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담장 안쪽으로는 평화와 질서가 유지되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불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의 장래에 중요하다는 것을 브루넷 교장 선생님은 잘 알기에 학교에서는 모두가 불어를 사용합니다. 성경을 나누어주기 위해 각 교실을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얼마나 글을 잘 읽는지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 곳에서 엔지니아, 변호사, 의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Q. 이곳에서 학교를 시작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글쎄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기 보단 그저 여기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죠. 전에는 여기서 정말 먼 곳에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셨기에 이 곳에 왔습니다. 이 곳으로 온 이후 더욱 폭력이 극심해졌고, 남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참 힘든 시기였죠. 성경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정말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죠."Q. 학교에서 기독교 교재를 쓰고 또 지원받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지요? "지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가진 성경 한 권과 포스터로 된 그림 세트뿐 입니다. 아이들도 성경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성경을 갖게 되면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도 성경을 읽어줄테고, 그럼 가족들도 복음을 듣게 되겠죠.""온 가족이 기독교인이 되면, 우리 주변에 폭력이 줄어들 겁니다. 기독교인은 다른 누군가를 죽이지 않을테니까요."Q. 어떤 종류의 책이 필요하신가요? "그림이 있는 성경이나 신약, 단편 등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글을 읽는 법도 가르칠 수 있고,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려고 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Q. 이 학교와 아이들에게 소망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물론이죠. 이 학교를 나온 많은 아이들이 대학에 가서 의사, 과학자, 교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1학년 아이들을 통해서도 교육의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우리 6살 아이들은 아이들에게 준 책자를 통해 글을 바로 바로 읽습니다. 아이들의 엄마 아빠는 대부분이 문맹이거나 총기보유자 또는 폭력집단의 일원임을 생각한다면 이 결과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노란 새싹들이 가득한 학교씨떼 쏠레이에서 방문한 두번째 학교는 교회를 바로 지나 길을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방문한 학교에 비해 학교 건물은 허름하고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계단에는 난간이 없어 위험해 보였고, 윗층 교실 창문은 틈이 벌어지고 유리가 없었습니다. 이곳 어린이들은 밝은 노란색 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내부가 어둡고 잘 다듬어지지 않은 일부 교실에서 성경을 반포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새 책을 받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아이티는 오늘도 폭력과 가난, 굶주림과 무속신앙 등 여러가지 문제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가운데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도 성경입니다. 아이들이 성경을 접하고 그 말씀에 젖어 든다면 아이티의 미래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출처: 노르웨이성서공회 앤 케비스타드 제공

후원 캠페인

어린이 그림성경 프로젝트

{{youtubeUrl=k6-roA9CbyY}} 어린이들이 성경으로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성경 이야기와 그림을 담은 어린이 성경을 전해주세요!

후원자 이야기

후원회원 초청 성경기증예식

후원회원님, 감사합니다!성경기증예식에 참석한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성경기증, 그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다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성서공회에 대한 성서 기증 사업이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로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이 계속 증가하여, 금년 상반기에 총 30개 나라에 260,165부의 성서를 그 나라의 언어로 제작하여 기증하였습니다.  이에 본 공회에서는 금년 6월 본 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에서 2번째로 후원회원 초청 '성경 기증 예식'을 개최하였습니다.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을 헌신적으로 후원해 온 후원회원들은 해외 성서 기증 사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받고, 기증된 다양한 언어의 성경을 직접 보며, 해외에 기증하는 성경이 컨테이너에 실리는 현장을 참관하였습니다. 기증되는 성경을 받게 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후원자들은 성경 제본 시설인 <바이블코리아>를 방문하여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언어와 형태로 성경이 제작되는 전 과정을 견학하였습니다. 성경이 제작되는 현장을 참관하는 후원회원들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약속하다이번 행사는 해외 성서 기증사업에 대하여 지면으로만 보고를 받던 후원회원들이 자신들의 후원으로 기증된 성서와 그 성서가 제작되는 현장을 보면서 후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본 공회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에게 해외 성경 기증 사업 현황과 시설들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후원자 이야기

우리는 미얀마와 가나에 성경을 보냅니다!

성경은 수많은 영혼들이 변화될 초석이 될 것입니다!  김종원 목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가나 오돈코 총무(오른쪽) >> 경산중앙교회 가나에 성경 15,250부 후원2017년, 대구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전 교인이 ‘성경필사’와 ‘가나에 성경 보내기 운동’을 위한 헌금에 참여하였습니다. 가나성서공회 에라스무스 오돈코 총무는 직접 경산중앙교회를 방문하여 가나의 성서 보급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가나의 전체 인구 2,630만여 명 중, 50%가 15~35세 젊은이들이며, 이들은 가정 폭력과 빈곤 그리고 마약에 노출되어 있어서 가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나성서공회는 2016년부터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면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워지고, 성경적 가치관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라스무스 오돈코 총무는 "기증받은 성경으로 우리는 여러 사람들, 특히 학교에 다니지만 성경을 구할 수 없는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성경 반포는 수많은 가나의 젊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변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오돈코 총무   레미어 첫 번역 신약성경 봉헌식에 참석한 레미 부족과 일산광림교회 성도들>> 일산광림교회 미얀마 레미부족에게 성경 3,100부 후원2018년 4월 24일, 미얀마 양곤의 성삼위일체 교회에서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의 후원으로 미얀마 레미 부족을 위한 레미어 첫 번역 신약성경이 봉헌되었습니다. 이날 봉헌식에 참여한 미얀마교회 지도자들과 레미 부족은 레미 부족의 모국어로 신약성경을 처음으로 번역 출간할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미 부족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되었으며, 영어 알파벳을 기초로 레미 글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버마어 성경을 읽을 수는 있지만 자신들의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부 복음서가 번역되었으나, 본격적으로 2002년부터 신약 번역 작업이 시작되어 2017년에 번역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의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레미어 신약 번역과 3,100부의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본 공회에서 제작된 신약성경은 미얀마성서공회를 통하여 레미 부족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레미어 신약성경은 복음이 확산될 뿐만 아니라 성경을 중심으로 건강한 신앙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나이지리아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현장

"칼라바리족 사람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첫 번역 성경을 부족 대표에게 전하는 나이지리아성서공회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성경보내기운동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소수민족을 위한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3월 나이지리아에 도착하여 수백 명의 칼라바리족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칼라바리인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칼라바리어 성경번역위원회에서 10년간 봉사한 칼라도쿠보는 "오늘은 칼라바리인인 저에게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날입니다. 이제 모든 칼라바리 사람들이 모국어로 된 성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칼라바리 부족 대표는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족장들과 함께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에 참석하여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이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칼라바리어를 보존하고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헌식에 참석한 다양한 교단의 지도자들은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사람들의 단결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칼라바리아 첫 번역 성경 봉헌식 찬양대 >>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나이지리아에서 칼라바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약 25만 8천 여 명 입니다. 칼라바리어 성경 번역은 1965년에 시작되었고, 신약과 시편 번역은 2003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어렵게 성경 번역이 완성되었지만 이 성경을 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이지리아성서공회는 이 성경의 제작 지원을 본 공회에 요청해왔고,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봉헌식이 한 달 정도 지난 4월 말 첫 제작한 5,200 부의 성경 중 이미 3,800부가 배포되었습니다. 칼라바리어 첫 번역 성경이 칼라바리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고 이를 통해 칼라바리 사람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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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아랍권의 복음의 통로, 요르단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이슬람권 지역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요르단성서공회에서 개최한 어린이 교회학교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역자들  2017년 5월, 요르단성서공회의 “하나님의 자녀들”이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회학교 사역을 위한 지도자 훈련을 위해 요르단 전역에서 각 교단 약 85명의 사역자들이 모였습니다.  요르단은 아랍권 국가들 중에서 주변국보다 비교적 복음이 열려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요르단 전체 인구 1천만 명 중 기독교 인구는 약 2%에 불과합니다. 소수의 기독교 어린이들도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인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요르단성서공회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 과정이 없는 각 교회학교 교사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 방법뿐만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성경을 읽게 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요르단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 신앙지배적인 이슬람 문화는 요르단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삶과 신앙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지 못하는 많은 청소년들은 기독교인이었더라도 이 시기에 무슬림이 되거나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반한 신앙의 경험을 갖지 못한 데서 비롯한다고 보고, 요르단성서공회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고 싶어 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주고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성경 캠프와 성경 리더십 학교 등을 열어 성경 말씀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경구절이 담긴 달력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청소년들은 교회와 공동체로 연결되어서 또 다른 누군가를 양육하는 리더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소외된 이들에게 성경을 전하며 영혼을 위로하는 사역요르단성서공회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요르단 내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의 포용적인 정책으로 인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으로부터 수많은 난민이 요르단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충격과 공포로 얼룩진 많은 이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는 사역을 요르단성서공회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기증받은 난민성경에 기초한 상처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라일라(가명)는 무장 세력에 의해 집이 불에 탄 후 남편, 아들과 함께 그녀의 고향을 떠나 요르단 북부에 정착했습니다. 라일라의 남편은 두 번의 뇌졸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아들은 간염에 걸렸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에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라일라는 지금 그 누구보다 밝고 명랑합니다. 라일라는 상처 치유 프로그램에서 "고통을 십자가 앞으로 가져 가라"며 용서에 대해 나누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제 고통을 짊어지시기 위해 주님께서 견디셨을 고통과 아픔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큰 위로를 받습니다​- 라일라 고난과 절망 속에 있지만 성경 말씀을 통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는 그들의 깊은 내면에 스며들어가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으로 건너와 처음으로 성경을 읽게 된 라일라  요르단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선교에 있어서 지배적인 이슬람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성서공회들은 성경을 읽도록 권하고 안내하는 것이 성서공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깨닫고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성서공회들을 통해 전달하는 성경을 읽는 이들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되고 그 교회들과 성도들이 든든히 세워져 나갈 수 있도록 이슬람권 성서공회 사역을 위한 여러분의 후원과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요르단에 전달하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권의 성경이 들어갑니다. 매월 1만 원이면 2명의 요르단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요르단에 보내는 성경 컨테이너가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3

후원 캠페인

[2018 특별보급]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보내주세요!

{{youtubeUrl=65uf2m8lSck}} 불우한 환경 가운데 있는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구원과 소망의 복음을 전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이 회복된 엘리자베스

"제 이름은 엘리자베스 루칼루입니다." - 우간다성서공회 - 엘리자베스 루칼루우간다 나키발리 난민촌에 살고 있는 엘리자베스 루칼루는 원래 콩고의 마시시 지역에 살았습니다. 콩고에서 강간당한 여성들을 돕는 '아무카베'라는 단체에서 일하다가 가해자들의 보복을 받고 국경을 넘어 우간다 난민촌에 왔습니다.>> 강간당한 어린 소녀를 구하다 위험에 빠지다어느 날 아침, 어느 한 여성이 저를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더니 "저기 한 아이가 길가에 누워있는데 울고 있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달려가보니 아이가 강간을 당하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데리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후에 그 사건을 조사하여 가해자들을 색출해냈습니다. 가해자 중 먼저 잡힌 한 명을 통해 나머지 3명의 공범자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보고를 해서 그들을 체포하였습니다.그 일이 있고 두 달 뒤, 그 당시 체포된 이들과 그 형제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시죠? 오늘은 자신을 구해야 할 차례네요. 오늘 우리가 당신의 생명을 끝내러 왔으니까요."그런 다음 마체테(크고 긴 칼)를 가지고 저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체테를 가지고 휘두르며 제 손가락과 팔, 머리에 내리쳤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구했는지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콩고민주공화국 국경을 넘어 우간다에 있는 나키발리 난민촌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난민촌 교회에서 성경을 기초로 한 상처 치유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자신을 공격한 사람들을 용서하다제가 참석했던 네 번째 시간에는 아픔을 겪은 어린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나눴고, 여덟 번째 시간에는 우리가 가진 모든 슬픔을 주 예수님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홉 번째 시간에는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요?"에 대해 나눴고, 열 번째 시간에는 이런 갈등 가운데 우리가 과연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성경을 기초로 한 상처 치유 모임 참석자들이러한 과정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공격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용서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 제공해 주신 성경을 읽으면서 공부한 후로 평안하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우리 몸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과 성경을 제공해주신 성서공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사역을 키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선교 현장 소식

여러분의 후원으로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첫 어린이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알려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2017년 대한성서공회는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성경을 제작하여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2,000부, 팔레스타인성서공회 500부, 터키성서공회 500부 총 3,000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이에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 디나 총무는 지난 1월,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증 성경을 전달하는 사진과 함께 본 공회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아랍권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제작과 보급을 후원해주신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이스라엘 내 아랍권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경은 특별히 이스라엘 아랍권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첫 어린이 성경으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성서공회, 터키성서공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성경으로 인하여 아랍-이스라엘성서공회는 지역 교회들과 더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성경을 받은 후 우리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몇몇 학교와 교회에 이 성경을 보급하였고, 팔레스타인성서공회에서는 성서주일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성경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33년간 나사렛 지역에서 목회한 한 교회의 목사님은 성경을 받고 "소망과 사랑을 찾기 어려운 우리와 같은 공동체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알려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아이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매일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성경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이며, 우리의 삶은 말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은 아랍권 어린이들을 위한 첫 성경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저희는 성경 보급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회와 주일학교에 이 성경을 전하여, 성경으로 말미암아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 사랑을 따라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후원자 이야기

성경을 보내는 사역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할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과 함께하는 삶, 어머님이 남기신 믿음의 유산  故 권순애 여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최오규 장로(왼쪽에서 세번째)  찬양 반주로 시작된 믿음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이 찬양이 저희 어머니 믿음을 대표하는 찬양이자, 간증입니다.최오규 장로(사랑의교회)는 생전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최오규 장로의 어머니(故권순애 여사)는 강릉 출신으로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려서 교회와 성경을 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 가문은 굉장히 보수적인 집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꿈도 못 꿨던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어머니께서 수업을 준비하고자 풍금 연습을 하고 계셨는데, 그 풍금 소리를 듣고 어떤 노인 한 분이 찾아오셨다고 합니다.시골 동네 작은 교회의 목사였던 노인은 예배 찬양 반주를 해 줄 사람이 없어 고민하던 중, 풍금 소리에 이끌려 최오규 장로의 어머니를 찾았왔습니다. 그 주 예배의 찬양 악보를 전해주며 "반주가 없으면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부디 와서 함께 해주길 기다리겠습니다." 하고 갔습니다. 얼떨결에 악보를 받고 고민하던 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습을 해보았던 그 찬양이 바로 ‘내 영혼이 은총 입어(438장[통495장])’ 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믿음으로 6개월여 부모님 몰래 교회를 나가던 중, 부모님께 교회에 나간다는 사실을 들켜 종아리를 맞고 머리카락도 깎여 일하던 학교에도 못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을 지켜왔고 이후 70년 동안 교회 반주자로 봉사를 했습니다.  성경 필사 그리고 암송어머니는 다른 건 몰라도 성경은 꼭 읽고 외우게 하셨습니다. 매일 밤마다 성경을 외우지 못해 어머니께 종아리를 맞곤 했습니다.유독 성경 읽기를 강조했던 어머니는 매일 밤마다 성경구절을 암송하게 했습니다. 본인은 날마다 성경을 필사하였는데, 그의 영정 앞에는 그간 해왔던 필사성경이 놓여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구역 예배를 인도할 때에도 성경을 써서 나눠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늘 성경을 필사하셨는데, 저희에게 그 필사 성경을 유품으로 남겨주셨습니다. 최오규 장로의 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필사 성경 최 장로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모습에는 항상 성경이 있었습니다. 최 장로는 어머니의 믿음을 이어 자신 역시 자녀교육에 있어 늘 성경과 함께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성경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고 맛있게 먹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되뇌이고 암송하면서 저 역시 많이 성장하였습니다.늘 성경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하셨던 어머니를 기억하며, 최 장로는 2012년부터 매월 대한성서공회 성경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사랑의교회를 통해 아프리카 성경 보내기에도 함께 마음을 모았습니다.  성경을보급하는 것은 생명 사역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최장로는 "전도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는 성경입니다. 이 성경을 보내는 사역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할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정성이 한 나라를 살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함께했으면 합니다." 라며 성경 보내기 사역에 대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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