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이 되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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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1-22본문
성경 증정(왼쪽부터 본 공회 호재민 총무,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
2024년 1월 19일, 본 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에서는 서울베다니교회(마성호 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베다니교회 마성호 목사는 “저희들이 탄자니아에 2,300권의 성경을 보내는 것은 2,300개의 영적인 빛, 하나님의 빛, 구원의 빛, 생명의 빛, 진리의 빛, 능력의 빛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빛이 전해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전했습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서울베다니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지역사회에 변화를 일으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구원을 얻게 될 때, 여러 악습을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는 공동체에서 소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고, 변화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서울베다니교회가 탄자니아에 성경을 전합니다. 탄자니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갖고 싶지만 자신의 성경을 갖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탄자니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남하하며 이슬람 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15세 이하 청소년들은 인구의 44%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양성평등, 폭력, 성 문제 등에 대한 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2,300부는 이슬람의 핍박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굳건한 신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탄자니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서울베다니교회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