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천국 마당에 펼쳐진 감사의 찬송이자 가장 낮은 자의 무릎꿇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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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7-19본문
- 대한성서공회 문서선교사 최정선 장로
1. 우간다 UGANDA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는 아프리카가 자랑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빅토리아 호수를 접한 문명의 도시입니다. 우간다는 북쪽으로는 수단, 서쪽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 그리고 동쪽으로는 케냐와 연결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맞닿은 빅토리아 호수는 이들의 생명줄이자 커다란 자연 박물관과 같은 동중부 아프리카의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헌금을 통해 우간다에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출판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는 지역 교회와 함께 성경을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성서공회 임직원들과 왕복 9시간의 험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프로그램이 열리는 움쳄와 농촌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아테소 부족인 오카레조렘 자드윙 목사님께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목사님은 그간 이해가 어려운 영어 성경을 해독하며 말씀을 전했었는데,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쉽게 이해되니 마치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이라고 춤을 추며 기뻐하셨습니다. 성경을 받아든 성도들은 기쁨과 감격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였습니다. 목사님들과 성도들은 연신 “감사합니다.”를 반복했습니다.
<우간다의 농촌 마을 주민들이 한국에서 후원한 성경을 받아 들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8월에 <2. 르완다 Rwanda> 편이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