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볼리비아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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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17본문
무너진 볼리비아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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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고 있는 볼리비아 여성
우유니 소금 사막(Sa lar de Uyuni)으로 유명한 볼리비아는 많은 여행자들이 손꼽는 대표적인 남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명성에 비해 볼리비아 국가 사정은 말할 수 없이 어렵습니다. 남미 최빈국에 속하는 볼리비아는 국가의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자리가 부족해졌고, 현재 총 인구 1,063만 명 중 45%가 빈곤층에 속합니다.
청소년 가출,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 및 이혼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가정, 고통받는 사람들
볼리비아성서공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가정 중 74%가 가족 간의 불화와 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2년 내에 볼리비아 가정의 이혼율이 50%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폭력뿐 아니라 폭언, 욕설, 위협 등으로 인해 볼리비아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큰 희생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입니다.
심리적인 학대는 지속적인 불안이나 삶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표출되어 대부분의 볼리비아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불화와 폭력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비행 청소년의 82~84%가 문제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 10명 중 8명 역시 가정폭력, 애정 결핍을 겪는 등 볼리비아 청소년 문제의 중심에 가정이 있습니다.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길거리에서 구걸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면, 성적 학대, 노동 착취 및 마약 중독 등 사회적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나 그 어떤 기관의 노력도 찾기 힘든 상황이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적인 요소들뿐 아니라 영적인 필요들도 지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볼리비아 어린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볼리비어성서공회에서 기증받은 성경을 읽고 있는 여성들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데리입니다.저는 예전에는 학교를 다녔지만, 집을 떠나고 나서는더 이상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부모님은 저를 때리고, 늘 집에 혼자 두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이 보호소로 오게 되었습니다.저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습니다.한 명은 희망의 집이라는 곳에 있고, 한 명은 코카밤바에,그리고 다른 한 명은 이모 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이제 더 이상 부모님을 만나지 않지만,학교는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저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하나님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볼리비아성서공회를 통해 받은 성경을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볼리비아 가정이 평안을 되찾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