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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장 소식

미얀마 모든 소수민족에게 첫 번역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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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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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내는 것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 미얀마성서공회 총무 방한 -



후원교회를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전하는 코웨이 람 탕 총무


지난 826일부터 94일까지 미얀마성서공회 총무와 소수민족어인 파오 성경 번역자가 방한하였습니다. 이번 방한은 미얀마 소수민족 첫 번역 성경 프로젝트를 후원한 교회에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미얀마의 성서 번역과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 뿌리깊은 불교 국가

 

미얀마는 전체 인구 2,500만 여 명 중 89%가 불교도인 불교국가입니다

 

미얀마의 모든 출간물은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전도지, 기도문에서 진리와 같은 용어의 수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성경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국가(태국)의 도움을 통해서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성경을 반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는 약 135개의 소수민족이 있으며 약 200여 개의 부족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기독교는 주로 변방에 위치한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으나 몇몇 부족어만이 번역되었고, 성경이 번역되었어도 미얀마 내 여러 가지 장애물로 인해 보급할 수 있는 성경의 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한국 교회와 협력하여 2011년부터 미얀마 소수민족 언어 성서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사역은 선교사와 목회자를 보내는 일

 

한국 방문 전, 코웨이 람 탕 총무는 지난 213일 미얀마 소수 민족 중의 하나인 조퉁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을 하고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가 난 지 5개월 만에야 겨우 일어설 수 있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목발을 짚고 조금씩 걸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하였고, 다행히 모든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코웨이 람 탕 총무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한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을 직접 만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목적지까지 가는 데에 등불이 되고 빛이 되어주십니다. 여러분이 미얀마에 보내주시는 그 성경을 통해 미얀마의 소수민족들이 함께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미얀마성서공회의 성경 번역과 보급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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