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쿠바에 큰글자 스페인어 성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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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30본문
"자원하여 모은 헌금으로 성경을 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 창조교회 쿠바 성경 기증 후원 -
성경 기증 후원금 전달 - 권의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홍기영 목사(맨 오른쪽) 및 선교위원들
지난 4월 6일, 창조교회(예장 통합)의 홍기영 담임목사와 선교위원장 등이 본 공회를 방문하여 쿠바에 보내는 스페인어 성경 5,200부 제작을 위해 헌금을 기탁하였습니다. 창조교회에서는 지난 2015년 3월 1일부터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하여 한 달여간 모금을 하였습니다.
>> 우리나라에 선교사가 들어온 날 우리도 성경을 보냅니다!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헌금을 전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님과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우리나라 첫 번째 선교사님으로 입국하셨는데, 그로부터 꼭 130년이 지난 2015년 4월 5일 부활절에 창조교회에서 쿠바에 성경을 보내게 된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또한 이번에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서 별도로 헌금봉투를 만들지 않고 자원하여 헌금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5,200부의 성경을 제작하여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 쿠바 '100만 부의 성경 보내기 프로젝트'
쿠바성서위원회 총무 알라인 몬따뇨 목사는 최근 서신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쿠바에 100만 부의 성경 보내기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대한성서공회와 한국교회의 모든 수고와 후원에 대해 쿠바 교회와 쿠바성서위원회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프로젝트로 많은 쿠바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으며, 나아가 교회가 힘있게 되고, 쿠바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망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쿠바는 생명의 말씀,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곳입니다. 수많은 쿠바 사람들이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것이 이루어지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동행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성경 한 권의 가치
미자립성서공회들을 방문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한 권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 한 권의 가치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성경을 구할 수 있지만, 이들은 성경 한 권을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창조교회에서 쿠바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후원해주신 것은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창조교회의 후원으로 기증하게 되는 쿠바 스페인어 성경 5,200부는 본 공회에서 제작하여 완료 후에는 컨테이너에 실어 쿠바로 보내는 기증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추후 이 성경들은 쿠바성서위원회를 통하여 쿠바 교회와, 새롭게 신앙을 접하게 된 성도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