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미얀만 쿠미 친 부족에게 첫 번역 성경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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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30본문
"세계 여러 나라에 성경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명성교회 미얀마 쿠미 친 부족 첫 번역 성경 기증 -
이번에 기증한 쿠미 친 첫 번역 성경
지난 2월 15일,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미얀마의 쿠미 친(Khumi Chin)어로 처음 성경이 번역되어 제작된 성경 3,100부를 기증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성경의 번역과 제작은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 이번에 기증하는 명성교회는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2012년부터 대한성서공회의 미얀마 소수민족을 위한 첫 번역 성경 프로젝트를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 공회는 2011년부터 한글 성경 완역 및 출간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얀마성서공회가 진행하는 5개 번역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명성교회에서 이 프로젝트 중 파오어와 쿠미 친어 성경 번역 지원비 및 성경 제작에 필요한 헌금을 기탁하였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 헌금으로 성경 제작에 착수하여 지난 1월 쿠미 친어 첫 번역 성경 제작을 완료하였고, 2월 15일에 명성교회에서 기증식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서공회를 통하여 현재 대한민국에도 성경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에도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삼환 담임 목사의 축사 중에서
>> 미얀마 쿠미 친 부족은 명성교회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번역되고 제작된 쿠미 친 성경은 미얀마 서부 변경인 ‘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쿠미 친 부족을 위해서 처음으로 번역된 것입니다.
쿠미 친 부족들이 살고 있는 주변 지역은 현재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의 분쟁이 극심한 곳으로 미얀마 현지인들도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쿠미 친 부족 중 3분의 2가 기독교인이며, 최근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쿠미 친의 젊은이들 중에 교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번에 쿠미 친어로 번역된 성경이 이 부족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드디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처음 받게 된 쿠미 친 부족 사람들
쿠미 친 부족 사람들은 5월 10일 팔레모아에서 열릴 봉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목회자들과 수백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갖게 되는 성경을 봉헌하는 감사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지속적인 기도로 인하여 쿠미 친 부족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