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 첫 번역 루마사바어 성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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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06본문
가장 아름다운 성탄 선물
-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 이재성 장로, 남양주충신교회 우간다 성경 기증식 -
기증식에 함께한 충신교회 성도들
지난 10월 25일, 본 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과 이재성 장로(진주동부교회) 그리고 남양주충신교회(안성덕 목사)의 후원으로 우간다를 위한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 5,100부를 기증하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2010년부터 해외 성서사업을 후원해 온 이재성 장로는 자신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은 곳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본 공회에 헌금을 보내왔습니다. 남양주충신교회는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9월 한달 동안 전 교인이 귀한 헌금을 모아 첫 번역 프로젝트 사역에 동참하였습니다. 아울러 본 공회의 후원회원(3만여 명)들의 정성이 더하여져서, 성경 기증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교회가 성장하였을 때는 복음을 붙잡고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을 때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창립 6주년 기념으로 바마사바 부족의 첫 번역 성경을 보내는 일에 참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남양주충신교회 안성덕 목사
첫 번역이 끝나고 대한성서공회가 무상으로 조판하여 제작된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 5,100부는 11월 말 우간다에 도착하여, 12월 중에 바마사바 부족 교회에서 봉헌식을 갖고 부족 사람들에게 성탄선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 가장 귀한 성탄 선물
루마사바어는 우간다 동쪽 지역에 거주하는 바마사바(바기수)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바마사바 부족 인구 중 80%의 사람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원인으로 가장 주요하게 꼽히는 것이 바로 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성경이 공식 언어인 루간다어와 영어로 되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바마사바 부족을 위해 우간다성서공회는 그동안 루마사바어 성경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조판하고 출판할 수가 없었는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성경이 제작되어 올 성탄절에 바마사바 부족에게 생애 첫 번역 성경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마사바 부족 사람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기다려 왔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성탄절에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우간다성서공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