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는 이일에 우리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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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06본문
미얀마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원합니다
- 창조교회 미얀마 조친 구약성서 번역 후원 감사예배 -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 - 홍기영 목사, 권의현 사장(왼쪽부터)
2016년 9월 4일 오후 2시, 분당 창조교회에서 미얀마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 후원을 감사하는 선교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9월 4일 오후, 창조교회(예장(통합), 담임 홍기영 목사)에서 미얀마 소수 부족인 조친 부족의 언어로 찬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창조교회 성도들은 작은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선교예배에 참석한 조친 부족 사람들은 구약성서 번역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뻐하며 찬양으로 창조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창조교회는 지난해,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얀마 조친 부족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본 공회와 약정하였습니다. 신약성서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조친 부족 사람들은 2007년 신약성서를 봉헌한 후 오랫동안 구약성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교예배를 드리기 전, 직접 전통의상을 입은 조친 부족 사람들은 본 공회가 지금까지 제작 기증한 첫 번역 성경이 전시된 부스에서 창조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조교회 선교위원회와 조친 부족 사람들
창조교회 성도들은 130여 년 전 해외성서공회와 해외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한글 성경을 받았던 은혜와 사랑을 이제는 미얀마 조친 부족 사람들에게 더 풍성한 마음과 기도로 전달할 수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미얀마의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이 잘 진행되게 하여주시고, 그 땅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원합니다. 대한성서공회를 통하여 각 나라 각 족속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는 이 일에 우리 민족이 감당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홍기영 목사
전 세계 약 7,000여 개의 언어 중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600여 개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2030년 중반까지 남은 6,000여 개의 언어들이 단편성서라도 번역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
조친어 구약성서는 2019년 초에 조친 부족 거주지인 께레묘에서 봉헌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모국어로 읽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조친 부족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