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에티오피아에 암하라어 성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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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06본문
에티오피아에 다시 한번 복음 구원의 선물을
- 충신교회 에티오피아 성경 기증식 -
기증식에 참석한 충신교회 성도들
지난 10월 15일, 충신교회(예장[통합], 이전호 목사)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에 암하라어 성경 20,3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충신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은 아프리카의 언어 중에서 드물게 고유 문자가 있는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 성경입니다.
충신교회는 지난 6월, 본 공회 서초회관을 방문하여 에티오피아에 성경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듣고 후원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에티오피아의 암하라어 성경 20,300부 기증 헌금을 보냈습니다.
기증식에서 충신교회의 방선권 장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더 나아가 모든 에티오피아 백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달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과거 기독교 역사가 깊었던 아프리카 땅, 에티오피아에 다시 한 번 복음 구원의 선물과 하나님의 큰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에티오피아의 청소년들이 앞으로 이 성경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 다음 세대에도 신앙의 유산을 잘 이어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원하옵나이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어 충신교회의 이전호 목사는 “말씀의 능력”(딤후 3:14~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 목사는 “에티오피아가 지금은 정말 열악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면서 복음이 전달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보면서 그들의 영혼이 회복이 되면 지금 당하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이 물러가게 될 줄을 믿습니다. 이 마음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헌신과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이 그 땅을 회복시키고, 그 민족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다시 아프리카 땅, 영적으로 척박한 그 땅이 복음으로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의현 사장은 “오늘 충신교회에서 보내는 암하라어 성경을 읽고, 에티오피아에 있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가난과 절망 속에서 구원의 소망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라고 말하며 충신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 성경의 나라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총 인구는 약 9천 9백만 명이며, 기독교 인구는 약 60%에 달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오랜 공산체제의 여파와 내전,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처에서는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독교인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을 위해 에티오피아성서공회는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여 이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