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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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19본문
<누에르어 성경> 5,100부 및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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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일, ‘함께하는 사랑밭’(권태일 목사)의 후원으로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 캠프에 <누에르어 성경> 5,100부와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분리 독립 이후에도 남수단 내전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들을 위한 물질적, 영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누에르 부족은 남수단과 에티오피아에 걸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티오피아 캄벨라 지역의 누에르 부족 난민 캠프에는 약 40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증식에서 에티오피아에서 사역 중인 명성의과대학 김성중 부학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누에르 부족 난민캠프의 사역자들이 가장 갖고 싶은 것이 성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는 길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소망을 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이번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 누에르 부족 난민 캠프에 3,000부의 <누에르어 성경>을, 남수단에 2,100부의 <누에르어 성경>과 2,100부의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위로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