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교회의 후원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성경을 기증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1-05-20본문
<성경 증정 (오른쪽부터 서현교회 김경원 목사, 소명옥 사모, 본 공회 권의현 사장)>
2021년 5월 20일 오전 11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의 후원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성경> 8,391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이상화 목사는 “도미니카를 향해 떠나는 이 생명의 말씀이 도미니카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는 거룩한 씨앗이 될 줄 믿습니다.”라고 기대를 전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성서공회 카르멘 체코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경을 후원해 주신 서현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서현교회에서 후원하는 성경이 도미니카의 가난한 기독교인과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전해져서, 도미니카 기독교인들과 청소년들을 믿음으로 건강하게 세우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하며 서현교회에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극심한 빈부격차가 심화되어 인구의 절반은 평균 임금의 20%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회적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당장의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성경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없고, 교회에서도 이들에게 나눠줄 성경이 부족해 이들에게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회학교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이에 도미니카공화국성서공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교회에 성경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성경을 기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현교회에서 후원하는 <스페인어 성경> 8,391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가정과 교회가 믿음 안에 바르게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