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와 1970년대에 한국 교회가 부흥하면서, 영국, 미국, 스코틀랜드성서공회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의 지원을 받아 성서사업을 해오던 대한성서공회는 1979년에 해외 재정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는 성서공회로 독립하였습니다.

현재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제작센터의 역할을 하면서 매년 120여개 국가에 240여개 언어로 된 성서를 700여만부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해외로부터 원조를 받아 성서보급을 통해 한국 기독교가 부흥한 것을 보답하고자, 미자립 성서공회 및 성경이 필요하지만 성경이 없어서 보급하지 못하는 나라들을 위하여 해외에 성경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은 대한성서공회에 후원을 해주시는 후원자분들과 교회의 헌금으로 이루어지며, 저작권료 또한 이 사업에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해외에 성서보급 운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