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곤경에서 구조받은 것을 감사해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나 한 개인이 자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인 화목제(감사제)는 번제 다음으로 자주 성경에 나온다. 제물로 바친 짐승의 몸 가운데서 가장 값진 부분으로 여기는 기름 조각을 번제단 위에서 하나님께 불살라 드리고(
레3장) 또 제사 드린 제사장이 자기에게 돌아올 몫을 받은 뒤에(
레7:28-34), 나머지 부분은 제사에 참석한
회중*이 성전 구역에서 먹는다(
레7:15-21). 식탁을 중심한 교제가 - 특히 옛 사람들의 생각에 따르면 - 사람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서로 이어주듯이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서 제물을 먹음으로써 하나님과 사람들, 곧 이른바 하나님의 식탁에 초대받은 사람들의 교제가 성립된다. 관련용어 :
제사,
제사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짐승으로 제물을 드리는 제사 중의 하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 또는 회복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 짐승의 한 부분을 제단에서 태워 드리고, 다른 부분은 예배자와 "
제사장"들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