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문자적인 뜻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즉 구약시대에는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을, 신약에서는 같은 기독교인에게 사용되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말은 보통 남성과 여성을 포괄적으로 의미했다.
눅 17:3;
갈 6:1 등을 보라.
구약 성경 언어에서 '형제'는 실제 친형제나 이복 형제(
창4:8;
42:15)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일반적인 뜻으로 친척들(이를테면 조카.
창13:8;
24:48에서는 '형제'를 뜻하는 히브리 낱말을 각각 '골육'과 '동생'으로 번역했다)도 가리키고 더 나아가서는 같은 부족이나 민족에 속한 사람들을 뜻하기까지 한다(
출2:11;
레19:17-18['동포']. '
이웃*'). <신명기>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에 속하는 사람들은 서로 형제자매 같다는 점을 표현하거나 그런 점을 그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이 낱말을 자주 쓴다.신약 성경에서는 특히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형제'라고 부른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한 하늘 아버지께 속한다는 사실을 성령께서 확증하시는데, '형제'라는 칭호가 이 사실을 아주 똑똑히 표현해 준다(
마23:8;
롬8:12-17;
벧전2:17). 사도 바울은 그의 여러 편지에서 이 낱말을 복수로 썼는데, 헬라 말의 쓰임새로 보면 '형제들'이라는 말에는 여자들도 포함된다(
빌4:1-2에 이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거기 해설을 보라). '자매들'이 분명히 언급되는 경우는
눅14:26뿐이지만(
막10:29-30병 참조), 여성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단수로 '자매'라고 하는 경우는 몇 군데 더 있다(
롬16:1;
고전7:15;
9:5;
몬2절;
약2:15). 관련용어 :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