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
행21:8), 전도인(
딤후4:5), '복음 전하는 자'(
엡4:11)로 번역하는 헬라 낱말은 본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심부름꾼', '승리를 알리는 심부름꾼'을 뜻한다. 구약 성경에서는 이런 심부름꾼들이
시68:11('소식을 공포하는 여자');
사40:9('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
41:27('기쁜 소식을 전할 자')에 나온다. 가장 중요한 구절은
사52:7인데, 거기에 보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심부름꾼이 시온 산 위에서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나님 나라*')라고 외치면서 구원과 평화를 선포한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 낱말이 세 번만 쓰일 따름인데(
행21:8;
엡4:11;
딤후4:5) 하나님에게 받은 특별한 재능과 결부된 교회 안의 한 직책을 가리킨다. 전도자의 임무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소식을 전해 믿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행8:4-40에서 묘사하는 빌립의 활동 참조). 고대 교회에 이르러서야 이 개념이 특별히 사 복음서 기자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관련용어 :
복음,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