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청이 무기물과 섞여 굳어진 것이거나 끈적끈적해진 것(아스팔트)을 가리키는데, 이는 석유가 증발되거나 산화되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옛날의 중요 역청 산지 가운데 한 곳이 사해 남부였고, 그래서 사해를 '역청의 바다'라고 부르기도 했다.
창14:10을 보면 싯딤 골짜기의 구덩이에서 역청을 캐낸 듯하다. 메소보다미아에서 역청을 상당히 많이 산출했다. 역청은 모르타르로 쓰기도 하고(
창11:3), 배(
창6:14)나 상자(
출2:3)의 틈새를 꽉 막는데 쓰기도 했으며 또한 땅바닥 깔개로나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 때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