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욜 1:15;
2:1,
11;
암 5:18,
20;
말 4:5)에서 보통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는 때(특정한 날짜가 아닌). 이 심판은 어떤 경우에는 외세에 의해서, 어떤 때는 자연적인 재난에 의해서 일어난다. 신약에서 "주의 날"은 예수께서 모든 인간을 심판하기 위하여 예기치 못할 때에 재림하는 것을 일컫는다(
살전 5:2;
살후 2:2; 같은 묘사에 대해서
마 24:43;
눅 12:39;
벧후 3:10). 어떤 곳에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
고전 1:8) 또는 "그 날"(
살후 1:10) 등으로도 나타난다.
여호와의 날은 우선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로 몸소 정하신 날을 가리킨다. 다음으로 이 날은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들의 권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찾아주시며 적들을 벌하시거나 멸망시키심으로써 자기들을 적들의 압박에서 어떻게 건져주시는지를 경험하는 날이다. 그렇지만 예언자 아모스와 이사야는 하나님을 배신한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므로 이 날이 오기를 바라지 말라고 경고한다(
암5:18-20;
사2:11-17). 이런 뜻을 지닌 여호와의 날이 <요엘>의 주제가 된다(를 보라). 결산의 큰 날이 이른다 하더라도,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
욜2:32;
습2:3), 하나님께 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남은 자'(
사10:20-23)는 구원받을 수 있다. 신약 성경에서 기대하는 바에 따르면, 여호와의 날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다시 사신 분이
인자*이시자 세상의 심판자로 드러나실 그 날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주님'을 부르는 것이 중요하고(
행2:21과
해설), 이 주님 앞에 당당히 서는 것이 중요하다(
롬2:16;
고전5:5;
빌1:6,
10;
살전5:2,
4-5,
8;
딤후4:8;
벧후1:19.
마7:22;
24:36도 참조). 여기서 파생된 뜻으로 매 주의 첫 날도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는 '주의 날'(
계1:10)이라 불린다. 이 날은
회중*이 모여서 주님의 부활과 즉위를 기념하고(
막16:2병;
요20:19,
26) '주의 만찬'을 행하며(
고전11:20.
행20:7 참조) 주께서 최종적으로 오실 것을 거듭 새롭고도 더욱더 깊은 믿음으로 바라보는 날이다(
고전11:26;
막14:25병;
고전16:22;
계22:30;
히10:24-25). 관련용어 :
여호와